이혼 단단히 마음 먹었네요

이건아니야2019.07.01
조회6,432
안녕하세요
우선 글솜씨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얘기가 길고 두서없이 쓰는점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결혼식 올린지 1년 6개월 되는 사실혼관계 부부 입니다 혼인신고 하지 않았어요...
결혼전 저 밖에 모르는 남편을 만나 평생 든든한 반려자가 되겠다 싶어서 결혼을 결심했지만
결혼준비 막바지 때부터 먼가 이상함을 느꼈죠
프러포즈를 하고나서 본인은 얼마를 벌고 9천 모아놨다 하더군요 저는 얼마 모았냐길래 5천 있다 하고 서로 미래를 계획했습니다.
서로 부모님 도움없이 결혼 준비해 빠듯했지만
양가 부모님들도 넉넉하신 형편이 아닌것 같아 둘이서 해결하려했습니다
남편과 같이 벌면 충분히 생활 가능할거라 걱정은 되지 않았았고 총 1억4천 한도에서 서로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9천중에 3천이 친엄마(아빠와 이혼하고 아버는 재혼 엄마는 혼자사심)에게 있다는 거죠
머 아파트 분양 계약금으로 빌려줬다는 거에요
우선 거기까지는 좋았어요 ..엄마가 준다했어
막연하게 얘기 하길래
한두푼도 아니고 미리 말씀드려놔~ 했고
남편도 알았다 했습니다
그후 얘기 했는지 2~3번 정도 물었고
해야지~ 라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좀 불안했죠 한두푼도 아니고 부담스러우실텐데 미리말씀드리지~ 라구요..그런데 결국 차일피일 미루다 집구해야되는 시점에서 돈받기 힘들다는 소릴 들었고..
어쩌지 싶었지만
그냥 대출을 더 받기로 하고 제 돈을 보태서 집을 장만하게 되었어요 . 사실 제돈에서 3천은 창업자금으로 놓아두기로 계획 했던 돈이거든요...
계획했던거에서 3천이 비니 급하게 제돈으로 충당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될줄도 모르고요..
15년 정도 된 아파트에 들어가는거라 신혼인데 이쁘게 살고 싶어 인테리어비로 3천 혼수2천 이렇게 제돈을 다 들인거죠.(이말하니 남편말이 생각납니다 어제 그러더라구요 싸우는데 니가 그지같은집 살기 싫다며~ 이랬다는거죠..
저는 이런표현도 쓰질 않는데 말이에요
와..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왜냐하면 결혼전에 어떤집을 들어갈까 얘기 하다가 어차피 대출도 적금이려니 생각하고 아파트로 들어가기로 서로 정했던건데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더군요)
무튼 집 계약할때 공동명의로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주택자금대출 받으려면 남편명의혼자 해야 이율울 낮게해서 대출받을수 있다기에 그러라고 했는데
너무 후회가 되네요
신혼초부터
다투기만하면 자기집이라며 나가라 합니다.이혼하자는 말도 입에 달고 살아요 정말 신뢰가 이때부터 깨지기 시작했어요
게다가 이사람 술을 엄청 좋아하고 많이 먹어요
본인이 본인 입으로 그러더군요 저 만나고 이렇게 술안먹은거 처음이라며..하..근데요 제가 볼땐 지금도 엄청 먹거든요
제가 머라 안하면 매일 먹을 정도니까요
몇일 전에는 술먹고 뛰다 인도에서 미끄러져서 왼쪽얼굴이 갈렸으니까요..

그렇게 다툼을 하며 1년 6개월이 지났고
어제 사단이 났어요
가정폭력..제가 그 당사자가 될줄이야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기분좋게 둘이서 이차까지 술을 먹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고양이 화장실 청소해줬어? 물어봤더니
난리를 치더라구요
잔소리한다구요 너가하면되지 왜 나 시키냐
(하 누가 보면 매일 남편이 갈아준것 같겠죠
1년 6개월 살면서 횟수로 치면 몇번이나 될까요
제가 그렇게 물어본 이유는
요즘 제가 바빠져서 남편에게 부탁을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내가 깜박하면 자기가좀 해 달라구요
그런데 몇일전에 제가 한삼일을 깜박했는데 봤더니 한번도 안치운것 같은거에요 너무 더러워서 남편에게 물었죠
청소 해 줬어? 바로 했다고 대답 하더군요
거짓말 처럼 느껴졌지만 별 소리 하지 않았어요
제가 고양이 키운지 8년이 됐는데 것도 모를까요..
그래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물어본건데 그런 반응이 나올줄 몰랐습니가
난리난리를 자기가 똥치유는 사람이냐며 니가 치우면 되지 왜 잔소리하냐
야간근무하고 집들어오자마자 똥치우고 ㅂㅅㅂㅅ욕설을 하며 난리 치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 제가 쇼파로 불만이 있음 화내지 말고 얘길 하라고 했더니
욕을 해가며 너랑 대화도 안통하고
ㅅㅂ자기친구 이름 말하며 너가 내친구 욕했지?
자기를 쓰레기로 만든다며
욕을 하더라구요
어이가 없죠...제가 몇번 보지도 못한 친구를 욕할까요? 이유가 없자나요
생각해보니 자초지종이 이랬어요
술한잔하러 가는도중에 술취한 사람이 병이며 두껑을 길에 막 버리더라구요 그모습을 본 남편이 저한테 저것좀 보라하더니
정말 싫다고 얘길 했고
저도 준법정신이 없는것 같다고 말을 했죠
그러더니 남편이 친구 이름을 대면서 자기 친구가 고등학교때
저랬다는거에요 그러면서 이유가 자기가 이렇게 해야 청소부 아저씨가 안짤리고 알한다며..
그땐 서로 웃고 있었고
제가 남편 친구 아니랄까봐 논리가 희한하다 웃으며 말했죠
그렇게 지나 간걸
집에와서 제가 자기 친구 욕했고 남편을 쓰레기로 만들었다하더라구요
제가 왜 남편을 쓰레기로 만들겠어요..평생 같이 살사람인데 ..남편이 해석할때 과장되게 표현하는 부분이에요
예를 들면 제가 자기야 살찐것 같네? 이러면
나중에 가서 너가 나 돼지새끼라며~
이럽니다.. 이래서 점점 대화도 힘들어요..
아니 그렇게 치면 본인이 먼저 친한친구 욕한거 아닌가요?..
그러더니 본인 분을 못참고 맥주잔을 저 있는 쪽으로 던졌고 파편은 거실 부엌 구석구석까지 날라갔습니다
체중이 90인 사람이 내리쳤으니..
쇼파에 앉아있던 제 다리며 발에 유리 조각이 박혔고
그러더니 절 때리려 하더군요
손으로 작접 가해는 안했지만 쇼파 쿠션을 들더니 온힘을 다해 제 머리를 4번 쳤어요
저도 순간 벙지고 화가너무나서 본인이 티비보고 기사보고 욕하던 사람이 본인이네 하며 저도 똑같이 욕했고 저도 쿠션으로 남편머리 한대쳤어요
ㄱ싸우는 상황에서 계속 술 먹길래 꼴도 보기 싫어서 저도 그 술잔 던졌습니다..물론 재가 던진건 안깨졌지만
저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저질러 버렸습니다
이젠 얼굴만 봐도 소름끼치고 평생을 함께 할순 없을것 같아요
어제 싸우면서 녹음도 해 놓고 유리파편으로 상처입은곳도 사진촬영 해 놓았습니다
방바닥에 묻은 제 핏자국도 찍어 놨구요
이혼하고 싶습니다 신뢰도 깨졌고 지쳤어요 너무
그런데 그냥 나갈순 없어요
너무 억울하기도 하고 서럽습니다
평생 행복하게 해준다고 해서 서울에서 연고지 없는 지방으로 왔는데 얘기 할 사람도 없고 답답합니다

사실혼관계에서는 위자료청구나 재산분할 청구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본인집이라고 나가라고 하는 이 집에 대한 권한이 있다 생각합니다 명의만 남편이름이라 방법을 찾고 싶습니다
2억에 6천들여서 대출받고 제가 인테리어3천 혼수2천 들었습니다
자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