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까지 붙잡는 투머치토커 상사

Tmtbye2019.07.02
조회4,592
안녕하세요 지방 중소기업 다니는 32살 남자입니다
두번째 직장인데 갓 1년 넘었네요
저와같은 해외영업 담당은 저와 부장님 딱 두사람입니다.

근데 이분이 말하는걸 너무 좋아합니다
자기가 병적인 걸 아는것 같긴한데 그러면서도 하루에 3~5시간씩 남의 이야긴 잘 안듣고 이야기만 합니다
호구인거 알아요 근데, 정말 이분 기분 안맞춰주면 일이 안돌아갑니다. 앞의 전임자도 외국계로 갔는데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되네요.

업무시간에는 그래도 경험이 있으니 실력도 있고, 쓰레기 상사는 아닙니다. 쓰레기 상사를 많이 봐서 이게 플러스가 되네요.

업무시간에 코칭(?)은 경력차가 있으니
괜찮다고 칩시다. (전형적인 마이크로 매니저라서
하나하나 다 그분 스타일대로 맞춰야함)
또 다른부서 문제로 제가 뒤집어쓰거나 사고 터지거나하면
힘써주는 건 좋습니다(당연한 건가요)

지금부터 문제점 말씀 드릴게요
이번달 퇴사할까 생각이드네요

1. 업무시간에 뭔가 자기가 생각하는 업무와 다르면,
회의실에 불러서 길면 3시간까지 꼰대질을 합니다.

2. 말할째 주어와 동사가 뚜렷하지 않아서, 다시 물어보면 왜 자기 생각을 이해를 못하냐고 합니다.

3. 꼰대질에 영역이 없습니다. 업무를 넘너 개인 연애사
집안사정에 자기 DNA를 심으려고 하네요.
(왜 연애를 적극적으로 안하니, 너는 일끝나면 일은 다 잊고 생활을 즐겨야 되지 않겠니, 자식생겨봐야 진짜 책임감 느낀다. feat. 그게아니고, 다 동생같아서 그러는거야, 너 그러다 평생 그렇게 산다)

4. 매일 저는 이사님과 저녁시간에 저녁을 먹고 이분과 또 식사를 해야합니다. (이사는 과묵합니다. 딴걸떠나서 그것만으로도 현재는 스트레스가 덜합니다.) 부장은 은근히 한 두시간 정도 편의점 같은데서 시간을 끌고 한 9시 넘어서 집에 가려고합니다

5. 집에 가려고 부장에게 눈치를 주면, 오늘도 잡혀서 기분 나빳겠네 집에가면서 ㅅㅂㅅㅂ하지마 라고 저에게 눈치주고 보냅니다.

5. 다른 분들은 이미 귀에서 피가나서 저녁에 가까이하지 않는데 이분의 보여지는 성품이나 작은회사에서 영향력 때문에 이분에게 뭐라하는 분 없습니다. 또 제 업무에서의 영향력은 엄청나구요.

6. 아까 말씀드린 이사님은 오너인데 업무를 전적으로 이분께의존하고 전혀 관심이 없으세요. 그분도 인원축소하고 제가 거의 매주 토요일 나와서 일하는데 인건비 줄어서 좋아하세요.

서울 4년제 나오고 서울에서 근무하다 집안에 일이있어 지방에서 그나마 연봉 지방중소기업보단 조금 낫게 맞춰주고 배우는것도 있어 일년 버텼습니다

근데 요즘에 귀에 피나는 정도가 아니라 화병이 날정도네요
새회사 알아보고 있는데 스트레스 지수가 엄청납니다
치아, 허리 등등 몸이 반응하고 업무에 자꾸 자신감도 떨어지구요.
어떡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