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다낭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부부 여행이라 정말 즐거웠고바다 좋고 물가도 싸고 쉬다 오기엔 딱 좋았죠. 하지만 여행의 마지막 과정인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기분 좋은 여행은 기분 나쁜 여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라이터 1개 까지는 소지를 허용해 줍니다만 여기는 안되는 모양인 것 같아 가방에 있던 라이터를 꺼내서 버렸습니다. 이건 그럴수도 있는 거지요. 그리고 공항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으라고 하더군요.와이프는 끈 샌달을 신고 있어서 좀 복잡했고 저도 벗기에는 불편한 신발을 신고 있었지만 일단 신발을 벗었습니다. 방콕에서도 신발 벗고 허리띠까지 풀렀던 기억이 있어서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소지품을 올려놓으려고 보니 검색대 박스가 너무 작아서 가방은 그냥올리고 검색대 박스에 신발과 전화기를 올려놓았습니다. 와이프가 먼저 검색대를 통과하고 저도 소지품을 올려놓고 검색대를 통과하였습니다.하지만 검색대를 통과한 후 소지품을 챙기는데 신발만 보이고 전화기가 보이지 않더군요.검색대의 직원에게 이야기 하였지만 역시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계속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는 가지만 누군가 받지는 않더군요.일단 분실 정지 신고를 하고 분실 전화기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였더니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문자가 왔습니다. 전화기의 위치 조회가 성공하였다는 내용이었죠.확인해보니 전화기의 위치는 베트남 다낭 공항 근처였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공항 검색대의 외국인(대부분이 한국, 일본, 중국 사람입니다. 노란머리 외국인은 거의 없습니다.)이 자신의 물건인 양 가져갔다면 신호는 베트남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검색되어야 하는 것이죠. 모두 아시다시피 공항 검색대에는 검색대를 통과하는 관광객과 검색대의 직원들만 출입이 가능하죠.소지품을 올려놓던 곳에 있던 검색대 직원이 훔쳐갔을까 싶었지만 설마 그럴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더군요.와이프 지인 가족도 다낭 다녀오던 중 공항검색대에서 갤럭시 탭을 분실했다는 겁니다.이젠 의심이 아니라 확신으로 번지더군요.어떻게 공항 검색대에서 전자기기가 사라질 수 있을까요..?공항 검색대에 문제가 생겼을 때 CCTV로 확인도 안해주는게 웃기고 분신물 센터가 있냐니까 분실물 센터도 없다고 하는게 웃깁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연락처랑 카카오톡은 백업을 해놨던 거죠. 사진은 올해 5월까지 클라우드에 백업 하였구요. 백업 잘 하지도 않는데 전화기 잃어버릴걸 예지했었나.. =ㅅ=;다만 다낭에서 저희 부부가 찍었던 사진과 이전에 여행 때 찍어놓았던 사진을 스토리로 편집했던 동영상은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다낭은 휴가로 다녀오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 맞습니다만 떠나는 마지막 과정에서 특히 조심해야할 곳인것 같습니다. 다낭 다녀오실 분들은 출국시 검색대에 핸드폰 올리지 마시고 가방에 넣어서 검색대를 통과시키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처음 다낭 여행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서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내 전화기 가져간 놈은 지옥에 떨어져라 썅! 8
베트남 다낭 여행 귀국시 공항 검색대 주의하세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다낭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의 부부 여행이라 정말 즐거웠고
바다 좋고 물가도 싸고 쉬다 오기엔 딱 좋았죠.
하지만 여행의 마지막 과정인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기분 좋은 여행은 기분 나쁜 여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인천공항에서는 라이터 1개 까지는 소지를 허용해 줍니다만 여기는 안되는 모양인 것 같아 가방에 있던 라이터를 꺼내서 버렸습니다. 이건 그럴수도 있는 거지요.
그리고 공항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으라고 하더군요.
와이프는 끈 샌달을 신고 있어서 좀 복잡했고 저도 벗기에는 불편한 신발을 신고 있었지만 일단 신발을 벗었습니다. 방콕에서도 신발 벗고 허리띠까지 풀렀던 기억이 있어서 그려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소지품을 올려놓으려고 보니 검색대 박스가 너무 작아서 가방은 그냥올리고 검색대 박스에 신발과 전화기를 올려놓았습니다.
와이프가 먼저 검색대를 통과하고 저도 소지품을 올려놓고 검색대를 통과하였습니다.
하지만 검색대를 통과한 후 소지품을 챙기는데 신발만 보이고 전화기가 보이지 않더군요.
검색대의 직원에게 이야기 하였지만 역시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계속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는 가지만 누군가 받지는 않더군요.
일단 분실 정지 신고를 하고 분실 전화기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였더니 연결이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녁 문자가 왔습니다. 전화기의 위치 조회가 성공하였다는 내용이었죠.
확인해보니 전화기의 위치는 베트남 다낭 공항 근처였습니다.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공항 검색대의 외국인(대부분이 한국, 일본, 중국 사람입니다. 노란머리 외국인은 거의 없습니다.)이 자신의 물건인 양 가져갔다면 신호는 베트남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검색되어야 하는 것이죠.
모두 아시다시피 공항 검색대에는 검색대를 통과하는 관광객과 검색대의 직원들만 출입이 가능하죠.
소지품을 올려놓던 곳에 있던 검색대 직원이 훔쳐갔을까 싶었지만 설마 그럴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반전이 있더군요.
와이프 지인 가족도 다낭 다녀오던 중 공항검색대에서 갤럭시 탭을 분실했다는 겁니다.
이젠 의심이 아니라 확신으로 번지더군요.
어떻게 공항 검색대에서 전자기기가 사라질 수 있을까요..?
공항 검색대에 문제가 생겼을 때 CCTV로 확인도 안해주는게 웃기고 분신물 센터가 있냐니까 분실물 센터도 없다고 하는게 웃깁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연락처랑 카카오톡은 백업을 해놨던 거죠. 사진은 올해 5월까지 클라우드에 백업 하였구요. 백업 잘 하지도 않는데 전화기 잃어버릴걸 예지했었나.. =ㅅ=;
다만 다낭에서 저희 부부가 찍었던 사진과 이전에 여행 때 찍어놓았던 사진을 스토리로 편집했던 동영상은 모두 잃어버렸습니다.
다낭은 휴가로 다녀오기에는 정말 좋은 곳이 맞습니다만 떠나는 마지막 과정에서 특히 조심해야할 곳인것 같습니다.
다낭 다녀오실 분들은 출국시 검색대에 핸드폰 올리지 마시고 가방에 넣어서 검색대를 통과시키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처음 다낭 여행가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서 저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내 전화기 가져간 놈은 지옥에 떨어져라 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