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새벽마다 어떤 여자에게 송금한 남편

정신줄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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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일단, 너가 나한테 설명할 수 없고
부끄러운 짓을 한 게 맞는거면 이혼하자 카톡 보냈어요.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는지 퇴근하고와서 하는 말은,
가게사람들이랑 주점간 건 맞고, 인원이 대여섯이 되다보니 금액도 그 정도 나온거고 직원이 대부분 자기보다 동생들인데 당장 그 직원들이 돈이 없다고해서 거기 사장한테 직접 이체하고 나중에 같이 간 직원들한테 현금받기로 한거라네요. 여자 부르고 그런것도 아니고 그럴 수 있는 금액도 못된다구요. 어찌됐든지 주점가는 거 제가 싫어하는 거 아니깐 제대로 대답 못했던 거구요. 두번 나눠 이체했던 건 가자마자 사장이 외상이 있었다고(그 전에 내기로 했었던 친구가 술에 취해 안내고 갔음) 그걸 낸거고 그 뒤에 그 날 먹은 거 낸거라 하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글 올리고 그 다음날까지도 댓글이 없어
그 뒤로 확인안하다가 한번 들어와봤는데(오늘 5일)
의견들 어찌됐든 도움이 됐고, 이제 주점 출입에 대해 또 판에 좀 올려야겠어요.



10년차 부부이고, 남편은 요리하는 직업인데
그 가게가 일주일에 한번씩 쉬고, 쉬는 날 전날은 꼭
회식을 하더라구요. 거기 다닌지는 반년정도 됐을거예요.
그 반년동안 카드내역에 단란주점으로
이십만원 정도 나온 게 두번 정도 있었는데요.
그 때마다 그냥 이거 어딘데 이렇게 썼어? 하고서 눈치만 주고
더 뭐라고는 안했어요. 뭐, 여자끼고 노는 그런 거 아니다,
그 금액으로 무슨 여자끼고 노냐 하니깐은
그 말만 믿고 싸우기도 싫고, 일주일에 한번씩 한다는 그 망할 회식도 맘에 들진 않지만 참석안하믄 직원들 사이에서 왕따된다 어쩐다 해서 걍 냅두는데, 빠르면 12시 전에도 왔었지만 요새는 거의 2시 3시가 넘어서 오더라구요.
단란주점도 그냥.. 늘 얻어먹으니 한두번은 본인도 냈겠지 생각하고 이해하는 부분이고요. 그런데 어제, 카드값 이체날이라서 카드값 잘 빠졌나 신랑 핸드폰의 농협뱅킹에 들어갔어요. 근데 카드값 뿐 아니라 어떤 여자한테 새벽 1시에 37만원을 이체한 내역이 있더라구요. 어제도 회식이었고 4시가 다 돼서 들어왔거든요. 그래서 이영지가 누구야? 바로 물어봤죠. 근데 섣불리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내역을 좀 더 봤더니 5월 25일 새벽에도 그 똑같은 여자 이름으로 두번 나눠 이체한 내역이 있더라구요. 것도 그 회식있어서 늦은 날이었어요. 한번은 밤 11시44분에 22만원, 한번은 새벽 2시 16분에 20만원, 총 42만원을 이체한 내역이 있었어요. 결국 그 여자한테 79만원을 보낸거에요. 이거 절대 적은 액수 아니죠? 저희 카드론도 쓴 거 있는데 암만 본인이 몇백 번다해도, 참 황당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제가 애들이랑 신랑까지 다 학교랑 직장 데려다주고 출근하는데 신랑 직장 다 와서 정차하고서 물었습니다. 이영지가 누구냐고. 근데 신랑 아~~그거 하고서 그냥 차에 내려서 가게 쏙 들어가버리대요??? 이거는 뭐하자는 건지.. 이거 진짜 의심하는 그런걸까요? 아니면 제가 오바하는 걸까요? 남자분들도, 여자분들도 뭐 아시는대로 조언 부탁드릴게요. 정말...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