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이유없이 폭력적인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무섭기도해서 고민입니다. 어제 오늘은 얼굴도 보지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좀 덧붙이자면 그제가 제 생일이었습니다. 그날 남편은 쉬는 날이었는데 2년만에 큰일을 당한 남편 친구가 때마침 놀러와서 제생일은 챙겨주지 못했습니다.
사정이 있으니 미역국을 제가 끓여먹고
친구가 챙겨주고 동생이 챙겨줘서 나름 즐겁게 보냈습니다. 남편한테는 서운한 기색도 하지 않았구요. 사실 서운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날 밤에 들어와서 저런 모습을 보이니 더 이상합니다.
원글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되서 올립니다.결혼 15년 된 딸하나 키우는 맞벌이 엄마입니다.남편은 친구 좋아하고 술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하고집에도 그럭저럭 하는 보통 남편입니다. 저도 일하느라 바쁘고 남편이 크게 아쉽지도 않아 각자 크게 부딪히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새벽에 들어온 남편이 딸아이를 귀찮게 해서 딸아이가 신경질을 부리는 소리를 잠결에 들었습니다. 딸아이 소리에 저도 잠이 깬거였습니다.평소에도 남편은 딸을 너무 예뻐해서 볼도 꼬집고 손도 잡고 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딸은 싫어했습니다. 오늘도 술 한잔 걸지고 들어온 남편이 딸에게 뽀뽀라도 한 모양이었습니다.키가 작아 고민인 딸을 새벽에 깨우는 게 싫은 저는 '애 자는데 깨우지 마'하고 소리를 쳤습니다.안방과 딸방은 문을 마주보고 있고 둘다 문을 열어놓고 자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저는 딱 저렇게만 말했습니다. 그런데 안방으로 들어 온 남편이 열이 받는 다며 저에게 쌍욕을 하는 거였습니다.'왜 니가 애를 깨우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냐'는 거였습니다.'새벽에 자는 애를 깨우고 그 소리에 나도 깼는데, 그러면 깨우지 말라고 하지 깨우라고 하냐'고 하니'니가 뭔데 깨우지 말라고 하냐'며 저더러 입다물라는 거였습니다.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남편은 부모를 죽인 원수라도 대하듯 때리려고 위협하는 거였습니다.악마새끼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저는 심장이 빨리 뛰고 무서웠습니다. 맞은 건 아니지만 정말 때릴듯했습니다.이 사람한테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게 소름끼칩니다. 그 사람 안에 작은 악마가 숨어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장 내쫓거나 나오고 싶지만, 나가란다고 나갈 거 같지도 않고,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애 데리고 갈 데도 없습니다. ㅜㅜ
추가)결혼 15년 만에 남편의 악마같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유없이 폭력적인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무섭기도해서 고민입니다. 어제 오늘은 얼굴도 보지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좀 덧붙이자면 그제가 제 생일이었습니다. 그날 남편은 쉬는 날이었는데 2년만에 큰일을 당한 남편 친구가 때마침 놀러와서 제생일은 챙겨주지 못했습니다.
사정이 있으니 미역국을 제가 끓여먹고
친구가 챙겨주고 동생이 챙겨줘서 나름 즐겁게 보냈습니다. 남편한테는 서운한 기색도 하지 않았구요. 사실 서운하지도 않아요.
그런데 그날 밤에 들어와서 저런 모습을 보이니 더 이상합니다.
원글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되서 올립니다.결혼 15년 된 딸하나 키우는 맞벌이 엄마입니다.남편은 친구 좋아하고 술좋아하고 노는 거 좋아하고집에도 그럭저럭 하는 보통 남편입니다. 저도 일하느라 바쁘고 남편이 크게 아쉽지도 않아 각자 크게 부딪히지 않고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새벽에 들어온 남편이 딸아이를 귀찮게 해서 딸아이가 신경질을 부리는 소리를 잠결에 들었습니다. 딸아이 소리에 저도 잠이 깬거였습니다.평소에도 남편은 딸을 너무 예뻐해서 볼도 꼬집고 손도 잡고 하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딸은 싫어했습니다. 오늘도 술 한잔 걸지고 들어온 남편이 딸에게 뽀뽀라도 한 모양이었습니다.키가 작아 고민인 딸을 새벽에 깨우는 게 싫은 저는 '애 자는데 깨우지 마'하고 소리를 쳤습니다.안방과 딸방은 문을 마주보고 있고 둘다 문을 열어놓고 자고 있었습니다.그리고 저는 딱 저렇게만 말했습니다. 그런데 안방으로 들어 온 남편이 열이 받는 다며 저에게 쌍욕을 하는 거였습니다.'왜 니가 애를 깨우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냐'는 거였습니다.'새벽에 자는 애를 깨우고 그 소리에 나도 깼는데, 그러면 깨우지 말라고 하지 깨우라고 하냐'고 하니'니가 뭔데 깨우지 말라고 하냐'며 저더러 입다물라는 거였습니다.그런데 그렇게 말하는 남편은 부모를 죽인 원수라도 대하듯 때리려고 위협하는 거였습니다.악마새끼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저는 심장이 빨리 뛰고 무서웠습니다. 맞은 건 아니지만 정말 때릴듯했습니다.이 사람한테 이런 모습이 있다는 게 소름끼칩니다. 그 사람 안에 작은 악마가 숨어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장 내쫓거나 나오고 싶지만, 나가란다고 나갈 거 같지도 않고,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애 데리고 갈 데도 없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