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불매 운동 지지합니다.그런데 이건 아니자나요ㅠㅠ

oo201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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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점점 더워지네요~ 다들 건강 조심 하시구요


오늘 밤에 있었던 일을 써볼까 해요

저는 30대중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 입니다.

오늘 반려견을 데리고 체육공원에 산책을 갔습니다

체육공원 내에 산책로도 잘되어 있고 ,무엇보다 애견전용

운동장도 있어서 반려견들과 견주분들이 많이들 애용합니다.

농구코트도 잘되어 있어서 농구하는 젊은 학생들 데이트하는 커

플 게이트볼치는 어르신들 엄청 사람 많은 곳이에요~

집에서 티비좀 보고 쉬다가 12시쯤 공원에 갔어요

그시간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산책하기가 편하거든요.

저희 반려견과 산책중 농구코트 옆을 지나가는데

3명의 젊은 남자들이 농구를 끝냈는지 앉아서 쉬고 있더라구요

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강아지 산책 시키는데 청년중

한명이 "저개는 뭐야? 누렁이야?ㅋㅋ "그러더군요

다른 친구가 "저거 시바견이자나" 하고 가르쳐 줬구요

네 저는 3살난 시바견을 키우는 견주입니다.

여튼 그러더니 다른 남자가 "그럼 저거 일본 개xx네??" 하더군

요..기분이 나빴지만 밤늦은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고

괜한 트러블 만들기 싫어서 무시하고 강아지가 마킹 하는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근데 앉아서 쉬던 무리중 한명이 벌떡

일어서더니 저희 쪽으로 왔습니다.(순간 완전 쫄ㅠㅠ)

"아줌마 왜 일본개를 키우고 그래요 때가 어느땐데"

순간 너무 황당 하더라구요.아니 이강아지는 키운지 3년째에요

반일하는 정서가 생긴건 아는데 강아지 키우는게 무슨 상관이에

요 했더니 , 슬슬 웃으면서 자기 발을 저희 강아지 앞으로 휙휙

저으며 약을 올리는 겁니다.

"물어봐 물어봐 넌 내발 물면 바로 안락사야 " 그러면서

신난듯이 웃더군요.너무 화가났지만 야심한 밤이고 피하는게

상책인거 같아서 그러지 마세요 말하고 무시하고 돌아가는데

제 뒤에다 대고 그러더군요

"일본개 키우는 매국노 주제에 뭘 그러지 마세요야 "

우리강아지는 물론 저까지 해코지 하는거 아닌가 위혐을 느꼈고

산책을 포기하고 바로 집에 왔습니다

분하고 무섭고 서럽고 하더라구요.

일본 강아지를 키우는것까지 매국노 취급을 받아야 되는지

진짜 너무 화나고 어이가 없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