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주위 환경에 영향 받는다고 생각해요?

고민상담좀2019.07.08
조회187
20대에도 고민은 있고.
30대에는 취업이나 결혼등의 시기에 맞는 고민들..

제가 나쁜건가?
나는 그냥 이런사람 인데,.. 나약한 사람인데.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이게 약간 피해의식같은건가, 싶기도하고.

평범한 집안에서 자라서 평범하게 지방4년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20살까진 집에서 부모님 기대가 큰 장녀였어요.
학창시절 공부를 집안환경이나 지방에서 치곤 열심히 해서..
그런데



20대 중반 후반 갈수록
집이 잘살거나 더 공부 할수 있는 조건의 친구들은

공무원준비도 하고. 집에서 뒷바라지 해주고.
유학도 가고. 원하는건 뭐든지 다 하더라구요.
그렇게 준비를 잘해서 머라도 되고 안정되니 다들 결혼하고
사실 그건 좀 부러운건데.

전 그냥 부모 원망하고 싶진 않아서요.

더 힘든 상황에 쳐한 사람들도 많이 있고.

근데 집이 그렇게 친구나 대학후배들집에 비해
화목하고 않고. 엄마가 학력이 좀 낮고.
제 편이 되어주거나 인생을 지도해주고 그런분이 아니시거든요.


회사입사해서 같은 직급인 동료들은 이야기들으면
아빠가 교수이고. 교육청에서 일하고. 유명인이고. 화가이고.
국가대표이고. 병원장 아들이고. 다들 그냥 훌륭한 느낌이예요.


저도 열심히 살았는데. 모범적으로 착실히 살았는데


이런걸 엄마랑 이야기나누면

외가댁 식구들이 특히나 문제아?는 아니지만.
6남매중에서. 2분 이혼하시고. 1분외삼촌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살인이나 그런건 아니고 교통사고인가?
머 그런걸로 교도소에 5년정도 다녀오셨어요.

제가 보기엔

옛날시대에 다들 자식 많이 낳고 .
다들 잘살고. 다 훌륭하고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


다들 사연없는 사람이 없고 그렇다지만..


남들이 저를 볼때 고향친구들은 부러워하고 그런것도
있어요. 그런데 제가 열심히 잘살고 싶어도 주눅들고.
30대시작이라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면서 많은생각
인생 살아온것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

주위 대학교 친구들도 이야기 하면 친동생들 서울대
이화여대 재학중이고..화목해요.

집안이 다 화목해서 직장생활도 잘하는것 같고.
친구들도. 회사동료들도 다들 집안이 뛰어나고 들 그런데.

저는 정말 연약하고 주위 환경에 지배되고 의지하고
그런 나약한 인간이거든요..

내가 열심히 살아왔어도..내실은 없는 사람이였다라고
판단하고. 나이가 들수록 눈물이 많아지고. 마음이 약해진다더니


인생을 잘 못 살아갈까봐 겁이나요.
30대가 되서나 이런말하는게 우습지만.
집안에서 엄마랑도 안맞고..엄마는 보통엄마랑 달라요.
집에 터놓고 이야기할 눈높이가 같은사람이 없어요


외가댁은 다 제 생각엔 풍비박산같은 거 같고.
엄마는 그런 외가가 좋다고 찬양만하고,

제가 너무 철이 없는걸까요? 아무것도 못하겠고
뭐든지 자신감이생기지 않아요 솔직히.


그냥 제가 너무 초라해져요..

ㅜㅜ


집안의 분위기나 그런것들이 있는데..

내가 이래서 남에게 피해주는 느낌이 들고.
사는게 다 자신이 없어요. 장녀이지만. 집에서 정신적 학대
받고 자라서..

내일 출근하기가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