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에 접어든 맞벌이, 7세 딸아이 엄마.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니기쁨? 불안감? 이런저런감정들에 휩싸이다가....나의 초등학교 시절이 떠올랐다. 재미 감동 없음 주의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녔던 초등학교일지도 모르겠다서울대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ㅊㄹ 초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할머니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나이가 있으셨던 분이다. 학생들을 혼낼때마다 왜 혼이 나는지왜 잘못된 행동인지를 항상 말씀해 주셨다이름은 기억이 안나도 그냥 좋은 분으로 기억된다. 2학년 담임 선생님 80년대, 아이들은 지금처럼 깨끗하게 씻고 다니거나 하지는 않았었다 신체검사 전날, 선생님은 분명히 말씀 하셨다씻고 때 밀고 오라고...난 엄마에게 말씀드렸고 이때만해도 보일러를 돌려서 온수가 나오는 집이지금처럼 많거나 흔한 경우는 아니였다. 아직도 기억난다, 3번이였던 여자애가 씻고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난 자세히 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뺨을 후려치셨다. 저때는 저런일이 비일비재 했던 거 같다 사립초도 아니였고, 부자동네도 아니였어서 그랬나 싶을 정도로... 그래도 50대 정도는 되었었던 거 같은데그렇게 뺨을 후려치나...ㅡㅡ;;말썽피는 친구도 아니였는데... 3학년 담임 선생님 얼굴은 어렴풋이 기억에 나지만, 딱히 이렇다할 기억은 또 없다. 4학년 담임 선생님 이또한 과관이다. 50여명이 되는 초4 아이들에게 자습을 명하시고 육개장 사발면과 (당시 250원? 350원?) 칠성사이다를 드셨다교실에서...한두번이 아니였다. 50여명의 아이들에게 라면냄새를 풍기며...호로록 호로록 호로록...............지금 성인이 되어 생각해보면 아마도 해장중이였던 거 같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선생자질은 제일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이 선생(같지도않은선생)이 가장 뇌리에 깊게 남는 일이 많이 있었는데, 어떤 여자애가 숙제를 안해왔나? 그랬던 거 같다도둑질이나 욕을 한다거나 그런 심한 일들은 아닌 일들이였다. 포니테일로 묶고있던 머리를 한움쿰 잡아서 360도를 한 6~7바퀴를 돌렸었다. 마지막엔 그 여자 아이가 나가 떨어질정도로 밀쳐냈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무서웠었다. 그래도 다음 날 그 아이의 엄마가 찾아오지 않았던건, 아이가 말을 하지 않아서였겠지? 저때는 그냥 그랬으니까.... 또 어떤 남자애는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산수책을 반으로 접어 책이 낱장으로 찢어져 날라갈 정도로 머리를 떄렸었다. 쫄보였던 나는 단 한번도 숙제를 안해간 적이 없을 정도로 진심 무서웠었다. 어떤 부반장 남자아이는 부반장이 되었는데도 유일하게 부모가 찾아오지 않아서 한학기 내내 정말 기억에 엄청 남을 정도로 두고두고 이유없이 괴롭혔었다. 아마도 촌지가 많던 시절, 유일하게 찾아오지 않아서였던 거 같다. 그리고 남자아이 A와 B가 개인적인 일로 다투게 되었는데, (A는 선생이 엄청 이뻐했고 인기도 많았다, 반면 B는 거칠고 인기도 없는 아이였다) A는 둘이 방과후에 있었던 일을 담임에게 말했도 담임은 B에게 하루종일 A앞에서 무릎을 꿇게 한후, 용서를 빌라고 했다정말이지 하루종일 A앞에서 무릎을 꿇은 후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다. 5학년 담임 2학년 담임이 또 담임이 되었다. 똑같은 패턴의 반복 6학년 담임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어이없게 웃긴선생님. 매우 유명한 강남의 초등학교에서 있다가 오신 분 매일같이 본인이 근무했던 전 학교자랑을 했었다. 그리고 난 아직도 이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말들이 아직도 진짜 아직도 생각이 나는데... 그떄는 해외여행이 정말 흔치 않던 시절이였다혹여 주변에 미국에라도 다녀 오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우러러볼정도로...이 선생은 말씀 하셨다미국은 정말 좋은 나라라고...미국은 청소부가 청소 다 하고 청소복 벗고 롤스로이스 타고 퇴근한다고...비싼 차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저렇게 말했었다그때 그 어린애들이 롤스로이스가 뭔지 어떻게 알아...근데도 아직까지정확하게 롤스로이스가 기억나는 거 보면 뭔가 강렬했엇던 거 같다 아~ 그렇구나 하고. 미국은 그런 나라구나하고....... 나중에 캐나다에서 공부도 해보고 일도 해보고, 지금은 한국에서 출장도 여기 저기 다녀본 뒤로는...그런 잘사는 나라들도 청소하는 사람들은 살기 빠듯하다는 것. 지금 생각해도 진짜 어이 없다 그리고 틈만 나면 1990년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새마을 운동 노래를 부르게 만들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내나이 40, 내년이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생각하니, 그냥 이런저런, 아이가 잘 적응할까? 학폭에 휘말리지는 않을까...우리때와는 다를테니, 저런 일들은 없겠지? 싶지만서도 그래도 요즘 초딩애들 ㅡ_ㅡ 무섭던데... 걱정이 앞서고 무엇보다도 좋은 선생님 만나야할텐데...싶다근데 적어놓고 보니, 나에게는 딱히 좋은 기억을 안겨준 선생님은 없는 듯 하다
그냥 초딩시절이 생각나서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이 다녔던 초등학교일지도 모르겠다서울대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ㅊㄹ 초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
할머니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나이가 있으셨던 분이다. 학생들을 혼낼때마다 왜 혼이 나는지왜 잘못된 행동인지를 항상 말씀해 주셨다이름은 기억이 안나도 그냥 좋은 분으로 기억된다.
2학년 담임 선생님
80년대, 아이들은 지금처럼 깨끗하게 씻고 다니거나 하지는 않았었다 신체검사 전날, 선생님은 분명히 말씀 하셨다씻고 때 밀고 오라고...난 엄마에게 말씀드렸고 이때만해도 보일러를 돌려서 온수가 나오는 집이지금처럼 많거나 흔한 경우는 아니였다. 아직도 기억난다, 3번이였던 여자애가 씻고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난 자세히 보거나 하지는 않았지만)뺨을 후려치셨다. 저때는 저런일이 비일비재 했던 거 같다 사립초도 아니였고, 부자동네도 아니였어서 그랬나 싶을 정도로... 그래도 50대 정도는 되었었던 거 같은데그렇게 뺨을 후려치나...ㅡㅡ;;말썽피는 친구도 아니였는데...
3학년 담임 선생님
얼굴은 어렴풋이 기억에 나지만, 딱히 이렇다할 기억은 또 없다.
4학년 담임 선생님
이또한 과관이다. 50여명이 되는 초4 아이들에게 자습을 명하시고 육개장 사발면과 (당시 250원? 350원?) 칠성사이다를 드셨다교실에서...한두번이 아니였다. 50여명의 아이들에게 라면냄새를 풍기며...호로록 호로록 호로록...............지금 성인이 되어 생각해보면 아마도 해장중이였던 거 같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선생자질은 제일 없었던 거 같다.
그리고 이 선생(같지도않은선생)이 가장 뇌리에 깊게 남는 일이 많이 있었는데,
어떤 여자애가 숙제를 안해왔나? 그랬던 거 같다도둑질이나 욕을 한다거나 그런 심한 일들은 아닌 일들이였다. 포니테일로 묶고있던 머리를 한움쿰 잡아서 360도를 한 6~7바퀴를 돌렸었다. 마지막엔 그 여자 아이가 나가 떨어질정도로 밀쳐냈다.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무서웠었다. 그래도 다음 날 그 아이의 엄마가 찾아오지 않았던건, 아이가 말을 하지 않아서였겠지? 저때는 그냥 그랬으니까....
또 어떤 남자애는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산수책을 반으로 접어 책이 낱장으로 찢어져 날라갈 정도로 머리를 떄렸었다. 쫄보였던 나는 단 한번도 숙제를 안해간 적이 없을 정도로 진심 무서웠었다.
어떤 부반장 남자아이는 부반장이 되었는데도 유일하게 부모가 찾아오지 않아서 한학기 내내 정말 기억에 엄청 남을 정도로 두고두고 이유없이 괴롭혔었다. 아마도 촌지가 많던 시절, 유일하게 찾아오지 않아서였던 거 같다.
그리고 남자아이 A와 B가 개인적인 일로 다투게 되었는데, (A는 선생이 엄청 이뻐했고 인기도 많았다, 반면 B는 거칠고 인기도 없는 아이였다) A는 둘이 방과후에 있었던 일을 담임에게 말했도 담임은 B에게 하루종일 A앞에서 무릎을 꿇게 한후, 용서를 빌라고 했다정말이지 하루종일 A앞에서 무릎을 꿇은 후 미안하다고 용서를 빌었다.
5학년 담임
2학년 담임이 또 담임이 되었다. 똑같은 패턴의 반복
6학년 담임
지금 생각해 보면 좀 어이없게 웃긴선생님.
매우 유명한 강남의 초등학교에서 있다가 오신 분 매일같이 본인이 근무했던 전 학교자랑을 했었다. 그리고 난 아직도 이 선생님이 말씀하셨던 말들이 아직도 진짜 아직도 생각이 나는데... 그떄는 해외여행이 정말 흔치 않던 시절이였다혹여 주변에 미국에라도 다녀 오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우러러볼정도로...이 선생은 말씀 하셨다미국은 정말 좋은 나라라고...미국은 청소부가 청소 다 하고 청소복 벗고 롤스로이스 타고 퇴근한다고...비싼 차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저렇게 말했었다그때 그 어린애들이 롤스로이스가 뭔지 어떻게 알아...근데도 아직까지정확하게 롤스로이스가 기억나는 거 보면 뭔가 강렬했엇던 거 같다
아~ 그렇구나 하고. 미국은 그런 나라구나하고.......
나중에 캐나다에서 공부도 해보고 일도 해보고, 지금은 한국에서 출장도 여기 저기 다녀본 뒤로는...그런 잘사는 나라들도 청소하는 사람들은 살기 빠듯하다는 것.
지금 생각해도 진짜 어이 없다
그리고 틈만 나면 1990년대에 살고있는 우리에게 새마을 운동 노래를 부르게 만들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내나이 40, 내년이면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생각하니, 그냥 이런저런, 아이가 잘 적응할까? 학폭에 휘말리지는 않을까...우리때와는 다를테니, 저런 일들은 없겠지? 싶지만서도 그래도 요즘 초딩애들 ㅡ_ㅡ 무섭던데... 걱정이 앞서고 무엇보다도 좋은 선생님 만나야할텐데...싶다근데 적어놓고 보니, 나에게는 딱히 좋은 기억을 안겨준 선생님은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