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언니 이해안가요

ㅇㅇ201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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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조언구하고자 이곳에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저에겐 빠른 23살 언니가 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언니가 끈기가 없었어요. 비즈니스고 입학하고 몇백만원 내고 미용배우고선 자격증 따자마자 그만두고 19살에 처음 취업을 했는데 몇개월 있다가 직장 옮기고 또 옮기고 은행들어가서도 얼마 안 있어 옮기고.. 그래도 저는 언니가 일복은 있다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러다가 21살때쯤 언니가 공부를 하고싶다 했습니다 보건 쪽 대학에 들어가고 싶다고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따고 병원에 있길 몇개월.. 그해에 대입을 했는데 결과는 좋지 못 했습니다. 그래도 무슨 전형으로 일 몇년하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저 대학갈때 같이 간다고 계획을 다 정했길래 그저 저는 언니랑 동기된다고 좋아만 했습니다. 그렇게 언니는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언니랑 13살 차이나는.. 6명의 누나가 있는 막내, 차도 집도 없다고 했어요. 저희 가족 다 친척들도 다 이건 아니다 싶었고 잠깐 사귀다 말겠지 했습니다. 근데 몇주전 시험 3일째인 날 예체능 전공이라 시험당일도 연습하고 10시에 공부하려고 책 피는 순간 엄마가 언니 임신했다고 말했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절 배려 안 한 엄마한테 화가 났고 언니가 너무 한심했습니다. 엄마도 경향이 없어 제게 말한거겠죠. 사실 저는 언니가 일을 낼 줄 알았습니다. 언니 친한 친구가 몇년전에 결혼하고 둘째까지 가진 상태였기에 그 영향을 많이 받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내심 결혼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이런 상태를 만들다니 너무 화가났습니다. 언니는 꿈도 없는지 엄마 생각은 안 하는지 사실 엄마가 쉽게 우울해하셔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돌아가신지 몇년 안 됐고. 젊은 나이에 보청기까지 끼게 되면서 속앓이 많이 하는게 눈에 선했습니다. 옆에 있고 싶어도 곧 대입이라 그럴 수 없는 저도 잘못이겠죠. 언니가 너무 철 없으면서도 언니한테 심한 말 하지 못하는 중입니다. 제가 엄마한테 그랬어요. 언니 지금 초등학교부터 다시 시작해도 40되기 전에 대학 졸업한다고.. 엄마는 젊은 나이에 언니 낳고 나 낳은거 후회 안 하냐고.. 내가 엄마였으면 아이 지우라고 했을거라고.. 그래도 엄마는 딸 낳아서 행복했고 그 딸이 행복만 하길 바라나 봐요.. 그래요 혼전임신, 결혼 다 이해 가능해요. 근데 언니도 돈 모아 놓지도 안 았고 저 남자는 정말 아니지 않나요?? 곧 있으면 결혼식이라 그 전에 언니 얼굴 볼 텐데 화가 나서 제대로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며칠째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이 상태론 곧 태어날 애기 얼굴도 못 볼것같아요. 저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거죠? 엄마한텐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