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대학생입니다.어디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다가 적어봅니다.
조언이나 쓴소리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정말 제 상황이 정상인지에 관해 여쭙고 싶고,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여러분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종강기념으로 제주도로 2박3일 여행을 갔습니다.(130일쯤?때입니다)물론 워낙 집이 보수적인 탓에 당연히 허락을 안해줄 것을 알았고, 저는 제 친한친구 A와 같이 여행을 간다고 말해뒀습니다.그래서 부모님이 의심하지 않도록 A랑 옷사러 간다, 문자에도 A랑 잘 놀다 오겠다.이런 식으로 말해뒀습니다.
예. 부모님을 속인건 제 잘못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엄마께서 가방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저는 제 휴대폰으로 이 가방 어떠냐며 엄마에게 폰을 건네주었습니다.(그 때 저는 알바 후 너무 피곤해서 누운 상태여서 엄마가 제 폰으로 뭘 하고 있는지는 안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제 갤러리를 뒤지셨더라구요.제 남친이랑 숙소에서 찍은 사진을 보셨답니다.(참고로 밖에서 돌아다닐 때는 하나도 사진을 못 찍었어서 마지막날 숙소에서 옷 멀쩡히 입고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다입니다ㅠㅠ)
갑자기 엄마께서 "죽고싶어?그렇게 거짓말을 쳐서라도 여행이 가고 싶었어?왜?갤러리 본게 억울해? 내 촉 확인하려고 본거야. 나는 너 20년 넘게 키웠어. 난 당연히 볼 권리 있어.사생활침해니 이딴 소리 하면 죽여버릴 줄 알아."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시길래 속여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당연히 솔직하게 말하면 안 보내 줄 걸 알았으니 거짓말을 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당연히 안보내주지!엄마는 아빠랑 결혼하고나서 제주도여행 날짜 잡는 것도 외할머니한테 허락 못받았어.그런데 24년밖에 안지났고 너네는 얼마 사귀지도 않았는데 여행을 가?그렇게도 그게 하고 싶었어?가자는 새끼나 가자고하니까 좋다고 졸졸 따라가는 년이나,부모 속였다고 감쪽같이 얼굴 색 안 변하고 속였다고 좋아하는 년이나..."이러시더라구요. 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렇게 폭언을 듣고나니 죄송한 마음보다는 반항심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우선 남친한테는 이런 일이 일어난 건 말했는데,자기도 기회가 되면 저희 부모님이랑 대화를 해야할 것 같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원인 제공을 내가 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그리고 그 다음날.그러니까 어제.10시 반쯤에 문자가 왔습니다.'할 얘기 있으니 들어와. OO이랑.'남친이랑 집에 들어오라는 겁니다.할 얘기가 있다고.당연히 지금 상황에서는 무슨 얘기가 나올지 뻔할 뻔자니 그냥 12시까지 공부하다가 집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이게 장난같냐고 하시더라구요.시간이 무슨 상관이냐.내가 얼굴좀 보겠다는데.그러면서 제 얼굴을 보시고 머리를 계속 때리면리"왜?그 새끼랑 헤어지면 다른 얘랑 자고,또 헤어지면 다른 새끼랑 자게?"라 하시더라구요그때부터 너무 화가나서 "더 때려보세요.더 때려보시라구요."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이 ㅆ년은 반성하는 기미가 안 보인다며 앉아보라더군요.그랬더니 엄마가 "왜 안데려왔어?내 딸이랑 잔 개ㅅ끼 얼굴좀 보자니까?내가 너때문에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일도 어떻게 한 지 모르겠어.그렇게도 그게 좋던?하고 싶었어?한번 말해봐.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럴 수가 있냐.나는 널 믿었는데.
연애 시작한다고 할 때 내가 뭐가 우선인지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너는 연애할 때 보니까 완전히 남자에게 미쳤더라.사리분별이 안되더라."이런 식으로 말씀드리고 (알바+과외+연애+학교 생활 때문에 집에 거의 잠만 자는 수준으로 왔었거든요.학점도 여대인데 3.5정도는 했는데..사리분별을 못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하고,
아빠는 옆에서 "이제 너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다 무너졌어.넌 끝났어.넌 지금 이게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 아주 큰 일 한거야. 여태까지 너를 믿고 키운 결과가 이거냐,난 솔직히 이게 이렇게 되돌아 올 줄은 몰랐다.오히려 너를 그정도로 챙겨준게 후회된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이제는 대학 등록금이고 뭐고 안 대줄거고, 용돈도 안 준다고 합니다.사실 저도 너무 진저리가 나서 가출을 생각하긴 했습니다.더군다나 미등록 제적 얘기까지 학교에다가 이미 여쭤봤었거든요.결국 남자친구를 오늘은 꼭 집에 데려와라.남친 번호라도 문자로 찍어놔라.이런 식으로 대화가 끝났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부모님을 속인건 제 잘못입니다.하지만 정말 제가 남친을 집에 데려온다면, 남친은 남에게 소새끼 말새끼 별 욕은 다 들을것이고,저는 그런 남친에게 미안해서 더 이상 얼굴을 못 볼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며칠간 친한 언니 집에 묵고,남은 돈으로 고시원이라도 끊고 가출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현재 190만원정도 수중에 있습니다...)도대체 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아하는 걸까요.참고로 둘쨋날에 말한 "내 딸이랑 잔 개ㅅ끼 왜 안데려왔어?"같은건 남친한테 말 안했습니다.그냥 둘쨋날 일어난 일은 남친에게 말을 안했습니다.남친이랑 여행간게 그렇게 큰 잘못일까요?속인건 잘못이지만.이렇게 까지 죽을 죄일까요....어떻게 해야할까요
남친이랑 여행간게 그렇게 큰 잘못일까요..
조언이나 쓴소리 모두 달게 받겠습니다.
다만 정말 제 상황이 정상인지에 관해 여쭙고 싶고,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여러분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얼마 전 남자친구와 종강기념으로 제주도로 2박3일 여행을 갔습니다.(130일쯤?때입니다)물론 워낙 집이 보수적인 탓에 당연히 허락을 안해줄 것을 알았고, 저는 제 친한친구 A와 같이 여행을 간다고 말해뒀습니다.그래서 부모님이 의심하지 않도록 A랑 옷사러 간다, 문자에도 A랑 잘 놀다 오겠다.이런 식으로 말해뒀습니다.
예. 부모님을 속인건 제 잘못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엄마께서 가방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저는 제 휴대폰으로 이 가방 어떠냐며 엄마에게 폰을 건네주었습니다.(그 때 저는 알바 후 너무 피곤해서 누운 상태여서 엄마가 제 폰으로 뭘 하고 있는지는 안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동안 제 갤러리를 뒤지셨더라구요.제 남친이랑 숙소에서 찍은 사진을 보셨답니다.(참고로 밖에서 돌아다닐 때는 하나도 사진을 못 찍었어서 마지막날 숙소에서 옷 멀쩡히 입고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다입니다ㅠㅠ)
갑자기 엄마께서 "죽고싶어?그렇게 거짓말을 쳐서라도 여행이 가고 싶었어?왜?갤러리 본게 억울해? 내 촉 확인하려고 본거야. 나는 너 20년 넘게 키웠어. 난 당연히 볼 권리 있어.사생활침해니 이딴 소리 하면 죽여버릴 줄 알아."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시길래 속여서 죄송하다고 했습니다.당연히 솔직하게 말하면 안 보내 줄 걸 알았으니 거짓말을 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랬더니 "당연히 안보내주지!엄마는 아빠랑 결혼하고나서 제주도여행 날짜 잡는 것도 외할머니한테 허락 못받았어.그런데 24년밖에 안지났고 너네는 얼마 사귀지도 않았는데 여행을 가?그렇게도 그게 하고 싶었어?가자는 새끼나 가자고하니까 좋다고 졸졸 따라가는 년이나,부모 속였다고 감쪽같이 얼굴 색 안 변하고 속였다고 좋아하는 년이나..."이러시더라구요. 뭐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저렇게 폭언을 듣고나니 죄송한 마음보다는 반항심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우선 남친한테는 이런 일이 일어난 건 말했는데,자기도 기회가 되면 저희 부모님이랑 대화를 해야할 것 같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원인 제공을 내가 한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그리고 그 다음날.그러니까 어제.10시 반쯤에 문자가 왔습니다.'할 얘기 있으니 들어와. OO이랑.'남친이랑 집에 들어오라는 겁니다.할 얘기가 있다고.당연히 지금 상황에서는 무슨 얘기가 나올지 뻔할 뻔자니 그냥 12시까지 공부하다가 집에 들어갔습니다.
지금 이게 장난같냐고 하시더라구요.시간이 무슨 상관이냐.내가 얼굴좀 보겠다는데.그러면서 제 얼굴을 보시고 머리를 계속 때리면리"왜?그 새끼랑 헤어지면 다른 얘랑 자고,또 헤어지면 다른 새끼랑 자게?"라 하시더라구요그때부터 너무 화가나서 "더 때려보세요.더 때려보시라구요."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이 ㅆ년은 반성하는 기미가 안 보인다며 앉아보라더군요.그랬더니 엄마가 "왜 안데려왔어?내 딸이랑 잔 개ㅅ끼 얼굴좀 보자니까?내가 너때문에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일도 어떻게 한 지 모르겠어.그렇게도 그게 좋던?하고 싶었어?한번 말해봐.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럴 수가 있냐.나는 널 믿었는데.
연애 시작한다고 할 때 내가 뭐가 우선인지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너는 연애할 때 보니까 완전히 남자에게 미쳤더라.사리분별이 안되더라."이런 식으로 말씀드리고 (알바+과외+연애+학교 생활 때문에 집에 거의 잠만 자는 수준으로 왔었거든요.학점도 여대인데 3.5정도는 했는데..사리분별을 못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하고,
아빠는 옆에서 "이제 너에 대한 신뢰는 완전히 다 무너졌어.넌 끝났어.넌 지금 이게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 아주 큰 일 한거야. 여태까지 너를 믿고 키운 결과가 이거냐,난 솔직히 이게 이렇게 되돌아 올 줄은 몰랐다.오히려 너를 그정도로 챙겨준게 후회된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이제는 대학 등록금이고 뭐고 안 대줄거고, 용돈도 안 준다고 합니다.사실 저도 너무 진저리가 나서 가출을 생각하긴 했습니다.더군다나 미등록 제적 얘기까지 학교에다가 이미 여쭤봤었거든요.결국 남자친구를 오늘은 꼭 집에 데려와라.남친 번호라도 문자로 찍어놔라.이런 식으로 대화가 끝났는데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부모님을 속인건 제 잘못입니다.하지만 정말 제가 남친을 집에 데려온다면, 남친은 남에게 소새끼 말새끼 별 욕은 다 들을것이고,저는 그런 남친에게 미안해서 더 이상 얼굴을 못 볼 것 같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며칠간 친한 언니 집에 묵고,남은 돈으로 고시원이라도 끊고 가출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현재 190만원정도 수중에 있습니다...)도대체 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아하는 걸까요.참고로 둘쨋날에 말한 "내 딸이랑 잔 개ㅅ끼 왜 안데려왔어?"같은건 남친한테 말 안했습니다.그냥 둘쨋날 일어난 일은 남친에게 말을 안했습니다.남친이랑 여행간게 그렇게 큰 잘못일까요?속인건 잘못이지만.이렇게 까지 죽을 죄일까요....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