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에게잊혀져가는게힘드네요

Hm2019.07.09
조회426
안녕하세요
살면서 게시판에 글 써보는게 처음인데..
갑자기 제 이야기를 해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고민이라기보다는 푸념같은 이야기입니다

20대가 얼마남지 않은 남자입니다
전여친이랑 사겼던 기간은 5년정도이고
헤어졌던기간은 이제 1년이다되어가네요
헤어지고나서도 톡은가끔식하고 지냈는데
얼마전 다른 남자분을 만나면서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소식을 알게되고 많이 힘들었지만
다 제 잘못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힘들때 옆에서 힘이 되어주지 못했던거겠지
계속 연락해서 귀찮게 부담만 준거겠지하고
그러면서 사귀는동안 못 해줬던것들이 생각나더군요
더 많이 사랑한다고 할걸..
더 많이 웃게해줄걸..
더 많이 더 잘될거야 응원해줄걸..하고
좋아하던 음식들도 장소도 더많이 갔으면 좋았던걸..
크게 싸워본적도 없고 나쁜기억이 한번도 없었기에
제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착한사람이었고
가장 이쁜사람이었고 부모님보다는 안되겠지만
그다음은 저라고
그사람 잘되고 행복하고 항상 웃기를바랬습니다

서로 잘되서 다시보자는 말에
취업도하고 다시 볼때는 조금이라도 부끄럽지않은 사람이
될려고 시간을 보냈죠

다른남자분을 만나는걸알고 이제는 정말 끝났구나라고
생각하고있지만 아직도 참 생각이 많이나네요
다른 사람 만나보라고 얘기들 하시지만
이사람 잊지못하고 다른 분을 만난다는것도
그분에게는 하면 안될행동 같아서 다 거절중입니다

섭섭하거나 미워하거나 그런감정은 하나도 들지않더군요
먼가 그냥 몸은 바쁜데 가슴은 텅 빈 것 같은
그런 느낌만나네요
헤어진사람이니깐 그리고 나랑은 아무상관없는사람이니깐
당연한거니깐
잊을려고 노력많이 했는데 결국은
지금은 잊혀지지 않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조금씩 조금씩 묻어둘려고 하지만
그사람은 저와함께한 시간이 조금씩 희미해진다는게
이게 젤힘드네요 정말로
미련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었다고 생각할려고 합니다

주책이고 주접이지만
지금 만나는 그분은 정말 저보다 더 전여친을 좋아해주고
잘 챙겨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좋은사람입니다 겁이 많고 배고픈걸 참 민감해하는거..
상처주시면 안되여 사람에게 상처받으면 정말
힘들어합니다 항상 옆에서 편이되주시고 위로하고
얘기들어주시고 힘내라고 할수있다고 응원해주세요
자기가 최고라고 상대방들이 널 모르는거라고 말해줘요
저는 당신을 응원하는게 아닙니다 부탁드리는거지
저랑 지냈던 시간이 하나도 생각안나게 더 행복하게
당신이 더 좋은 사람이면 좋겠네요
말씀으로든 행동으로든 절대 상처안주셨으면합니다
건방진생각이고 부탁이겠지만 부탁드릴게요

착하고 정말 좋은사람이니깐 꼭 좋은분 만났을거라고
생각해야겠죠



우리는 인연일거라고 했던말 아직도 항상 바라지만
난 이제 아무것도 아니잖어 그저 너의 하루하루가
항상 미소짓고 행복하기만을 바래
지금 취업이 됬다면 젤 좋겠지만 안되었다고해도
너가 잘못하고있는게아니야
기업이 널 못알아보고 안뽑은거야
회사가 불쌍한거지
그러니깐 기죽지말고 자책하지마 넌항상 천천히 잘하고
있는거야 널알아봐주는 회사가 꼭있을거니깐 힘내
식사 항상 맛있는거만 먹고 좋은 시간, 좋은 사람들
좋은 기억들만 남았으면 좋겠어정말로
그리고 제발 아프지말고 튼튼하게 마음으로든
육체적으로든 상처받지마 제발..
난 평생 못잊을것같아.. 조금씩 조금씩 묻어는볼게
정말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하소연 같은글 봐주신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다적고나니 조금은 후련하네요
그리고 댓글에 혹시 전여친 욕은 자제부탁드릴게요
정말정말 착하고 좋은사람입니다
서로 인연이 여기까지였던가라고 생각하시면되여

여러분들도 남은 올해 좋은일 좋은소식만 있기를 바래요
이곳까지 읽어주셨다면 정말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