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정말모를거다

ㅇㄹ2019.07.10
조회1,121

헤어지고 반년 지나가네 내가 너를 만나는 이유가 여자문제 없을거같아서 였단말 기억해 ? 결국엔 여자문제로 시작해 불안하게 만들고 애정 구걸하는 지겨운 여자로 만들어놓고 헤어졌지 평소같았음 좀 싸우고 풀렸을 문제가 너한테는 그날따라 왜 아니였을까 .. 그 전주에 그여자애 헤어졌단 얘기에 마음에 뭐라도 생긴걸까 아니겠지 아니겠지 했는데 결국 처음부터 속썩이고 힘들게 했던 그 여자애랑 넌 지금도 열심히 만나고 세상 로맨티스트더라 .. 나랑헤어질때 당분간 연애 안할꺼란말 아예 믿지도 않았지만 차라리 다른여자만나 연애하지 왜 하필 걔야 반년넘게 그애한명땜에 싸우고 결국 그애냐 헤어지고 3개월은 아닐거라 혼자 희망고문하며 지냈어 너만은 다를거라 생각했던게 독이 되었을까 .. 희망고문하면 믿고있던 시절마저 너는 설레임으로 가득했더라 내가 잘지내는줄알겠지 너한테 안오는 연락 기다리며 나 자신 혹사시키는게 싫어서 번호도 바꾸고 카톡도 탈퇴하고 다른계정 판거는 넌 모르겠지 매일 보는사이라 웃고있으니 우는날이 더 많고 쭈그려 앉아 울던 날이 반년인거는 넌 모르겠지 그게 너맘을 더 편하게 했을까 안심되면서 한편으론 너무 속상하다 내가 이제 아무렇지 않을 너지만 나는 아직 너가 힘들다 내가 지난 반년 어떻게 지냈는지 너는 정말 모를거다 솔직히 행복하길 바라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여자애때문에 힘들지도 말았음 좋겠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아직도 힘들지만 이제서야 나는 너를 보낼준비를 시작해 .. 많이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정말 오늘부터 널 보내보려고 한다 반년 끌어안고 살았음 많이 했지? 뭔가 오늘 술마셔서 그런가 오늘따라 너무 밉고 보고싶네 .. 속좁아 보이겠지만 나는 그래도 되지? 잘지내지마라 행복하지않았음 좋겠다 나를 떠나 결국 그애라면 최선을 다해 만나길 바란다 그리고 그애때문에 아프진 않았으면 좋겠다 너는 추운겨울에 나를 보냈겠지만 나는 이제야 보내서 미안하다 더운거 힘들어하는데 건강 꼭 챙기길 바란다 이게 이제와서 무슨소용이 있겠냐만은 .. 안녕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