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비교하려는 사장..

Ucucuchvjvjb2019.07.10
조회142
일단 난 26살에 군대에 있던 기간을 빼면 3년정도 일을해왔고 올해 2월에 회사에 들어온 20살인 여자애가 있는데 일을 진짜 잘하는거야..
웬만한 남자애들도 나가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걔는 항상 웃으면서 성실하게 일을해서 나도 엄청 이뻐했었어.
근데 사장이 갑자기 나랑 걔를 대놓고 비교하려드는거야. 예전에 같이 부르더니 너가 일한지 3년이 넘었고 얘는 3개월이 아직 안됐는데 너가 더 낫다고 할만한게 있냐? 이러면서 니 실력을 제대로 증명해보라면서 둘한테 똑같은 일을 줄테니까 보고서 제출해보라고 하는데 난 자꾸 빠꾸먹는데 걘 칭찬받고 통과하는거야. 결국 1달에 내가 4개를 통과하는동안 걘 12개를 통과했는데 나보고 군대에서 뭐했냐면서 어떻게 20살 신입보다 보고서 정리를 못하냐면서 한번 보라고해서 봤는데 깔끔하게 잘하긴했지만 적어도 내가 문제될 상황은 아니었어..
원래 내가 좀 더 넓은 책상을 썼고 걔가 좁은 책상을 썼는데 둘이 책상바꾸고 나보고 걔한테 검사맡고 제출하라더군. 걔랑 동시에 짐 옮기고나서 보고서 검사맡고 피드백받는데 진짜 자존심 스크레치 오지더라..
게다가 최근에 박스 까데기를 하는데 박스가 너무 많아서 하다가 힘들어서 잠깐 쉬는데 어떻게된게 걘 안쉬고 계속하는거야.. 그것도 치마입은채로;; 사장은 또 그걸보고 고추값도 못하냐면서 혀를차고 가는데 진짜 쪽팔려서..; 그 애가 일을 잘하고 성실하다는건 인정하지만 내가 까일일인가 싶다....
최근엔 날 따로 부르더니 앞으로 1달 시간줄테니까 쟤보다 못하면 못쓸것같대. 너보다 어리고 일 잘하는데 내가 널 쓸필요가있냐면서 군대도 갔다오고 일도 오래한 놈이 어린 여자애보다 못하냐면서 쿠사리 먹이는데 너네들이라면 어떡할거냐?? 너무 화나고 혼란스러워서 다소 두서없이 글썼는데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