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좋은 나이차인 연상에 직장도 좋으시고 외모는 제 스탈은 아니지만 유쾌하고 잘 웃어주고 성격도 좋아보여요
그런데 한가지 식사때가 너무 걸려요ㅠㅠ
1.첫만남 처음 소개팅 하던 날
주말 시간을 보내는것은 좀 부담스러워서 평일 일 끝나고 보기로 했어요.
그분은 6시 칼퇴가 가능하시대서 (전 빨라도 7시쯤 퇴근)
감사하게도 회사앞으로 와주신댔고,
저희 회사 근처에 있는 큰 빌딩 지하에 있는 밥집을 가기로 했어요(정식 깔끔하게 나오는 프랜차이즈점)
만나고 반갑게 인사하고 가게들어가서 메뉴 고르는데
그 분은 돼지비지찌개 정식 시키시고
전 찜닭정식을 시켰어요.
그 전에 톡으로 얘기를 몇번 나눈상태라 음식 나오기까지
화기애애하게 얘기하고 분위기는 좋았어요.
그런데 메뉴가 나오자마자.. 비지찌개에 밥한공기를 통째로 넣어서 말아드시더라고요.
좀 의아하긴했는데 찌개에 밥비벼먹으면 맛있으니까
그냥 별말 안하고 넘어갔어요
설렁탕 국밥정식 종류 등등 말아먹어도 이상하지 않을 메뉴가 있었는데도 밥 말아서 잘드시더라고요.
무안할까봐 별말안했는데.. 저보고 자꾸 안동찜닭 국물에 밥을 비벼먹어야 맛있다고 권하는거에요ㅠㅠ
전 괜찮다고 그냥 먹겠다고 했는데 계속 드실줄 모른다면서..ㅠㅠ
보이는 밥을 빨리 없애야겠다는 일념에 그냥 맨밥을 순삭으로 먹어버렸어요. ㅠ...
밥 다먹고 옆에 커피숍가서도 계속 찜닭에 밥 안 비벼먹는 사람 첨봤다고 .. 아..
2.두번째 만남
제가 밥을 안비벼먹어서 애프터가 안올줄 알았는데
주선자 선배에게 저 맘에 든다고 더 보고싶다고 했다더라고요.
마침 애프터가 왔고 .. 고민하다 밥을 마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한
번 더 보기로 했어요.
밥 말수 없는 국이 안나오는 음식점을 가야지 생각했고
근처에 유명한 옛날 경양식 돈까스집을 갔는데
아.. 그 돈까스 소스에 밥을 비벼드시더라고요.ㅠ
나 - 밥을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ㅎㅎ
소개남- 네 저 되게 복스럽게 먹지 않나요? 밥 복스럽게 먹는다고
어르신들이 저 되게 좋아해요. 아마 **씨(제이름) 부모님도 저를 좋아하실꺼에요.
나- 아.;;소스에 비벼먹는 분은 처음 봤어요.ㅎㅎ
소개남- 저 케찹에도 비벼먹어요. ( 그 후 각종 소스 양념류 간장초장 쌈장 마요네즈 쓰리라차인가 동남아 소스등등 다 대며 밥 비벼먹는다는 자랑..) 어렸을땐 엄마가 우유에도 말아먹였대요~~ 블라블라.
저 대화내용 이후로 저는 너무 비위가 상하고
잘되도 모든 데이트엔 밥이 들어가는데 저랑 밥 먹을때마다 모든 소스에 밥 비벼먹을 모습을 상상하니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못 만나겠는거에요.
친한 친구들한테 말하니 몇몇은 그거빼곤 다 괜찮지 않냐고 저보고 눈이 넘 높네 마네 하며 한번 더 보라고 하고, 몇몇은 웩웩 거리며 연락도 빨리 끝내라고 하네요.
간만에 한 소개팅에서 절 맘에 들어해주신 분이 또 이런 문제? 를 갖고 있어 넘 우울하고 슬프고.. 불금인데 슬퍼서 넋두리합니다.
식사 스타일이 안맞으면 만남지속이 어렵겠죠?
얼마전에 회사선배 주선으로 소개팅을 했는데요
딱 좋은 나이차인 연상에 직장도 좋으시고 외모는 제 스탈은 아니지만 유쾌하고 잘 웃어주고 성격도 좋아보여요
그런데 한가지 식사때가 너무 걸려요ㅠㅠ
1.첫만남 처음 소개팅 하던 날
주말 시간을 보내는것은 좀 부담스러워서 평일 일 끝나고 보기로 했어요.
그분은 6시 칼퇴가 가능하시대서 (전 빨라도 7시쯤 퇴근)
감사하게도 회사앞으로 와주신댔고,
저희 회사 근처에 있는 큰 빌딩 지하에 있는 밥집을 가기로 했어요(정식 깔끔하게 나오는 프랜차이즈점)
만나고 반갑게 인사하고 가게들어가서 메뉴 고르는데
그 분은 돼지비지찌개 정식 시키시고
전 찜닭정식을 시켰어요.
그 전에 톡으로 얘기를 몇번 나눈상태라 음식 나오기까지
화기애애하게 얘기하고 분위기는 좋았어요.
그런데 메뉴가 나오자마자.. 비지찌개에 밥한공기를 통째로 넣어서 말아드시더라고요.
좀 의아하긴했는데 찌개에 밥비벼먹으면 맛있으니까
그냥 별말 안하고 넘어갔어요
설렁탕 국밥정식 종류 등등 말아먹어도 이상하지 않을 메뉴가 있었는데도 밥 말아서 잘드시더라고요.
무안할까봐 별말안했는데.. 저보고 자꾸 안동찜닭 국물에 밥을 비벼먹어야 맛있다고 권하는거에요ㅠㅠ
전 괜찮다고 그냥 먹겠다고 했는데 계속 드실줄 모른다면서..ㅠㅠ
보이는 밥을 빨리 없애야겠다는 일념에 그냥 맨밥을 순삭으로 먹어버렸어요. ㅠ...
밥 다먹고 옆에 커피숍가서도 계속 찜닭에 밥 안 비벼먹는 사람 첨봤다고 .. 아..
2.두번째 만남
제가 밥을 안비벼먹어서 애프터가 안올줄 알았는데
주선자 선배에게 저 맘에 든다고 더 보고싶다고 했다더라고요.
마침 애프터가 왔고 .. 고민하다 밥을 마는게 나쁜건 아니니까 한
번 더 보기로 했어요.
밥 말수 없는 국이 안나오는 음식점을 가야지 생각했고
근처에 유명한 옛날 경양식 돈까스집을 갔는데
아.. 그 돈까스 소스에 밥을 비벼드시더라고요.ㅠ
나 - 밥을 엄청 좋아하시나봐요. ㅎㅎ
소개남- 네 저 되게 복스럽게 먹지 않나요? 밥 복스럽게 먹는다고
어르신들이 저 되게 좋아해요. 아마 **씨(제이름) 부모님도 저를 좋아하실꺼에요.
나- 아.;;소스에 비벼먹는 분은 처음 봤어요.ㅎㅎ
소개남- 저 케찹에도 비벼먹어요. ( 그 후 각종 소스 양념류 간장초장 쌈장 마요네즈 쓰리라차인가 동남아 소스등등 다 대며 밥 비벼먹는다는 자랑..) 어렸을땐 엄마가 우유에도 말아먹였대요~~ 블라블라.
저 대화내용 이후로 저는 너무 비위가 상하고
잘되도 모든 데이트엔 밥이 들어가는데 저랑 밥 먹을때마다 모든 소스에 밥 비벼먹을 모습을 상상하니 스트레스 받을거 같아서 못 만나겠는거에요.
친한 친구들한테 말하니 몇몇은 그거빼곤 다 괜찮지 않냐고 저보고 눈이 넘 높네 마네 하며 한번 더 보라고 하고, 몇몇은 웩웩 거리며 연락도 빨리 끝내라고 하네요.
간만에 한 소개팅에서 절 맘에 들어해주신 분이 또 이런 문제? 를 갖고 있어 넘 우울하고 슬프고.. 불금인데 슬퍼서 넋두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