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정도 만난 세살연상 남친한테 얼마전에 서프라이즈로 프로포즈를 받음. 남친이 워낙 바쁜 사람이라 데이트를 자주 못했어서 이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아직도 잘 모르나... 그래도 준비한 성의를 봐서 일단 그래- 라고 대답함.
남친이 연내에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 12월쯤에 결혼하자함. 나는 내년 5월쯤 따뜻한 봄에 하고 싶다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함.. 왜 굳이 5월에 해야하냐며;; 예쁜 계절에 하고싶은 이유가 제일 크고, 드레스 입을텐데 추위도 많이 타서 그렇다하니 그럼 3월초까지는 양보를 하겠다며, 3월 중순 이후로는 절대 양보 못한다함;; 그러면서 1월이나 2월은 어떠냐고 계속 물어봄; 왜 그렇게 급하게 연내에 하려고 하냐고 물어보면 남친이 내가 너무 좋아서 더 늦게하기 싫어서 그렇다고만 하지 딱히 다른 이유는 없음.
한번도 못뵌 남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자고 하니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더운 여름에는 나오기 싫어하신다고 함;; 더위좀 가신다음에 9월로 잡으라고;; 9월에 부모님 첫인사하고 그때 이것저것 결정해서 12월에 결혼식 올리자는건 대체 언제 준비해서 결혼하자는건지 이해가 안감; 물론 부모님 뵙기전부터 준비 시작하는 방법도 있고, 현실에는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까지 후다닥 하시는 분들도 많은건 알지만... 나는 그렇게까지 급하지도 않고 연내에 꼭 해야할 필요성도 모르겠음. 좋아서 하는 결혼인데 두세달 빨리하나 늦게하나 뭐가 다름??
프로포즈 받자마자 최대한 빨리 결혼해야하나요??
요새 결혼하기 딱좋은 나이라는 서른셋 처자임.
200일정도 만난 세살연상 남친한테 얼마전에 서프라이즈로 프로포즈를 받음. 남친이 워낙 바쁜 사람이라 데이트를 자주 못했어서 이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아직도 잘 모르나... 그래도 준비한 성의를 봐서 일단 그래- 라고 대답함.
남친이 연내에 결혼을 꼭 해야한다고, 12월쯤에 결혼하자함. 나는 내년 5월쯤 따뜻한 봄에 하고 싶다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고함.. 왜 굳이 5월에 해야하냐며;; 예쁜 계절에 하고싶은 이유가 제일 크고, 드레스 입을텐데 추위도 많이 타서 그렇다하니 그럼 3월초까지는 양보를 하겠다며, 3월 중순 이후로는 절대 양보 못한다함;; 그러면서 1월이나 2월은 어떠냐고 계속 물어봄; 왜 그렇게 급하게 연내에 하려고 하냐고 물어보면 남친이 내가 너무 좋아서 더 늦게하기 싫어서 그렇다고만 하지 딱히 다른 이유는 없음.
한번도 못뵌 남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자고 하니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더운 여름에는 나오기 싫어하신다고 함;; 더위좀 가신다음에 9월로 잡으라고;; 9월에 부모님 첫인사하고 그때 이것저것 결정해서 12월에 결혼식 올리자는건 대체 언제 준비해서 결혼하자는건지 이해가 안감; 물론 부모님 뵙기전부터 준비 시작하는 방법도 있고, 현실에는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까지 후다닥 하시는 분들도 많은건 알지만... 나는 그렇게까지 급하지도 않고 연내에 꼭 해야할 필요성도 모르겠음. 좋아서 하는 결혼인데 두세달 빨리하나 늦게하나 뭐가 다름??
프로포즈 yes 했으면서 12월에 결혼하자는거 내가 못맞추겠다고 하는게 욕먹을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