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많이 의지하고 제일 좋아했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자존감 asmr, 이별 위로 asmr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어요.너무 힘들어서 여기에라도 조금 털어놓으려 해요. 전남친이랑은 20살 때 100일 만나고 헤어졌다 23살 군인 시절에 전화가 와서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나 1년동안 사귀었어요.20살 때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작은 오해로 때문에 헤어졌기에 미련이 많이 남았었는데, 다시 만나서 알아가게 되니 너무 좋더라구요.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었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제 가정사나 인간관계 등을 유일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단짝친구였어요. 그런 걸 말해도 편견없이 봐주니 고마웠어요. 저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지 못해서 자존감이 낮았는데, 남자친구가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존재처럼 느껴졌어요.그런데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간혹 저에 대한 무시? 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기분이 나빠지면 배로 돌려주려 더 보복하려 하고, 되갚아주려 더 세게 말했어요. 1달 반정도 그게 지속된 거 같아요. 그러다 남자친구는 슬슬 지쳐가더라고요. 사실 남자친구보다 제가 남자친구를 더 좋아했어요. 그래서 남친은 군대 전역 이후에 다른 여자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저보다 더 잘 맞는 여자를 만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대요. 제가 첫 여자친구라 다른 여자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대요.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예쁜 여자를 보면 눈길 가는게 느껴졌고, 아직 눈치가 없고 어려서인지 저한테 동성친구한테 말하듯 다 말하더라구요. '여기 진짜 이쁜여자 많다 ㄷㄷ', '방금 배구 직관했는데 선수 한명 내스타일이야 반한거같아 나이도 우리랑 동갑이야', '솔직하게 말하면 나 동아리에 관심가는 여자 생겼어 00이' 등등.. (제가 그런거 숨기면 더 배신감 드니까 그런 얘기들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라고 말하긴 했어요.) 상처를 저도 많이 받았었죠 그때ㅠㅠ 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잘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작년 11월에 전역 후 올해 초부터 그런 욕망이 생겼고, 3월에 대학교 복학을 하고 나서는 동아리에 관심 가는 여자들이 생기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복학 하고 같이 4달정도 동거하면서 저랑 정이 많이 들었고, 저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지면서 다른 여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작아졌다고 말했어요. 점점 저를 좋아하기 시작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조금 상황이 달라졌어요,, 제가 그 남자친구가 너무 편해지고, 제 속내를 다 아는 유일한 친구다보니.. 부모님께 못받은 사랑을 그친구에게 받으려 구속하고, 화나면 말끊고 쏘아붙이고, 편해져서 배려없이 행동하고, 이중잣대(난 되는데 넌 안돼) 식의 행동을 보였어요. 자존감이 낮으니 제가 기분 나쁘면 그 친구에게 달려가 더 크게 되돌려주려고 보복했고요. 그런 기간이 1달 반정도 지속됐어요. 남자친구는 점점 지쳐갔고요. 어느 날 제가 남자친구에게 음식점 사진 찍어둔 것에 대해 물으며 여기 나랑 가려고 찍어둔 거야? 하니 아니래요. 그래서 00이(남친이 관심 가져하던 동아리 여자)랑 같이 가려고 찍어둔거야? 물으니 '응' 이래요. 나중에 들어보니 장난이었다곤 했어요. 근데 그때는 상처를 받아서 조금 후에 '너 00이랑 사귀고 싶어?' 물어봤는데 머뭇거리다가 '...응' 이라고 하더라고요.. 그자리에서 저는 너무 상처받아서 남친 자취방에서 짐 다 싸들고 나왔어요.다음날 그래도 아직 좋아하는데 아차싶어 전화해보니.. 이미 남친은 정리중이더라고요.더 만나면 남친이 더 힘들어질 것 같대요. 이미 저한테 질리고 지쳤고 제가 무섭대요.. 그러다보니 새로운 여자에 대한 갈망이 더 커졌는데.. 마침 맘에 드는 여자(00이)가 생겨서 그 친구한테 사귀자고 할 거래요. 제발 나좀 놓아달라며 말하더라고요. 4일동안 붙잡았는데, 헤어진 지 4일차에 이미 00이랑 공연 보러 가자는 약속하고 공연도 보고 왔더라구요.... 그 소식을 들으니 제 배려없는 행동들이 후회가 되면서 '내가 조금만 더 배려있게 행동했다면..', '내가 그날 짐싸서 나오지만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에 너무 슬퍼지고, 제가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미련이 너무 크더라고요. 00이가 왜 좋으냐 물으니..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라고 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자기는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 나타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그쪽으로 달려갈거래요. 자기가 줄 수 있는 모든 애정을 쏟아서 줄거래요... 너무 슬프더라고요 그 말 들으니까ㅠㅠㅠ 나는 남친이 그정도의 애정을 주기엔 매력이 부족했던건지, 왜 나한테는 소홀히 대했는지 ... 다 제 결함인 거 같아 너무 슬펐어요. 이런 저 자존감 높일 수 있을까요?ㅠㅠ 그 아이가 너무 보고싶은데 객관적으로 좋은 남자였을까요...? 그 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에게 애정을 쏟아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잘못 때문에 지쳐 환승이별한 남친,, 너무 후회돼요
전남친이랑은 20살 때 100일 만나고 헤어졌다 23살 군인 시절에 전화가 와서 연락이 닿아 다시 만나 1년동안 사귀었어요.20살 때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작은 오해로 때문에 헤어졌기에 미련이 많이 남았었는데, 다시 만나서 알아가게 되니 너무 좋더라구요.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었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제 가정사나 인간관계 등을 유일하게 털어놓을 수 있는 단짝친구였어요. 그런 걸 말해도 편견없이 봐주니 고마웠어요.
저는 어린시절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지 못해서 자존감이 낮았는데, 남자친구가 그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존재처럼 느껴졌어요.그런데 저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남자친구가 하는 말이 간혹 저에 대한 무시? 처럼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기분이 나빠지면 배로 돌려주려 더 보복하려 하고, 되갚아주려 더 세게 말했어요. 1달 반정도 그게 지속된 거 같아요. 그러다 남자친구는 슬슬 지쳐가더라고요.
사실 남자친구보다 제가 남자친구를 더 좋아했어요. 그래서 남친은 군대 전역 이후에 다른 여자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고 저보다 더 잘 맞는 여자를 만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대요. 제가 첫 여자친구라 다른 여자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대요.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예쁜 여자를 보면 눈길 가는게 느껴졌고, 아직 눈치가 없고 어려서인지 저한테 동성친구한테 말하듯 다 말하더라구요. '여기 진짜 이쁜여자 많다 ㄷㄷ', '방금 배구 직관했는데 선수 한명 내스타일이야 반한거같아 나이도 우리랑 동갑이야', '솔직하게 말하면 나 동아리에 관심가는 여자 생겼어 00이' 등등.. (제가 그런거 숨기면 더 배신감 드니까 그런 얘기들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라고 말하긴 했어요.) 상처를 저도 많이 받았었죠 그때ㅠㅠ 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잘 고쳐지진 않더라구요.
작년 11월에 전역 후 올해 초부터 그런 욕망이 생겼고, 3월에 대학교 복학을 하고 나서는 동아리에 관심 가는 여자들이 생기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래도 복학 하고 같이 4달정도 동거하면서 저랑 정이 많이 들었고, 저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지면서 다른 여자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작아졌다고 말했어요. 점점 저를 좋아하기 시작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데 여기서부터 조금 상황이 달라졌어요,, 제가 그 남자친구가 너무 편해지고, 제 속내를 다 아는 유일한 친구다보니.. 부모님께 못받은 사랑을 그친구에게 받으려 구속하고, 화나면 말끊고 쏘아붙이고, 편해져서 배려없이 행동하고, 이중잣대(난 되는데 넌 안돼) 식의 행동을 보였어요.
자존감이 낮으니 제가 기분 나쁘면 그 친구에게 달려가 더 크게 되돌려주려고 보복했고요. 그런 기간이 1달 반정도 지속됐어요. 남자친구는 점점 지쳐갔고요.
어느 날 제가 남자친구에게 음식점 사진 찍어둔 것에 대해 물으며 여기 나랑 가려고 찍어둔 거야? 하니 아니래요. 그래서 00이(남친이 관심 가져하던 동아리 여자)랑 같이 가려고 찍어둔거야? 물으니 '응' 이래요. 나중에 들어보니 장난이었다곤 했어요. 근데 그때는 상처를 받아서 조금 후에 '너 00이랑 사귀고 싶어?' 물어봤는데 머뭇거리다가 '...응' 이라고 하더라고요..
그자리에서 저는 너무 상처받아서 남친 자취방에서 짐 다 싸들고 나왔어요.다음날 그래도 아직 좋아하는데 아차싶어 전화해보니.. 이미 남친은 정리중이더라고요.더 만나면 남친이 더 힘들어질 것 같대요. 이미 저한테 질리고 지쳤고 제가 무섭대요.. 그러다보니 새로운 여자에 대한 갈망이 더 커졌는데.. 마침 맘에 드는 여자(00이)가 생겨서 그 친구한테 사귀자고 할 거래요. 제발 나좀 놓아달라며 말하더라고요.
4일동안 붙잡았는데, 헤어진 지 4일차에 이미 00이랑 공연 보러 가자는 약속하고 공연도 보고 왔더라구요.... 그 소식을 들으니 제 배려없는 행동들이 후회가 되면서 '내가 조금만 더 배려있게 행동했다면..', '내가 그날 짐싸서 나오지만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에 너무 슬퍼지고, 제가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미련이 너무 크더라고요.
00이가 왜 좋으냐 물으니..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라고 하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자기는 이상형에 가까운 여자 나타나면 뒤도 안 돌아보고 그쪽으로 달려갈거래요. 자기가 줄 수 있는 모든 애정을 쏟아서 줄거래요... 너무 슬프더라고요 그 말 들으니까ㅠㅠㅠ 나는 남친이 그정도의 애정을 주기엔 매력이 부족했던건지, 왜 나한테는 소홀히 대했는지 ... 다 제 결함인 거 같아 너무 슬펐어요.
이런 저 자존감 높일 수 있을까요?ㅠㅠ 그 아이가 너무 보고싶은데 객관적으로 좋은 남자였을까요...? 그 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여자에게 애정을 쏟아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