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외도, 그냥 넘어가줄까요

ㅇㅇ2019.07.15
조회2,464

남편과 적지 않은 나이에 느지막이 결혼해서

토끼같은 자식 2명 낳고 나름 화목하게 살았던 평범한 주부입니다.

남편이 어린 처자에게 빠져있어요.

머리가 아파서 다른 내용은 차치하고요..

아이 둘 낳고나서 저와 관계가 멀어진것,

서로 다른 방에서 자는것 까지 그 여자에게 털어놓고,

자신의 삶의 낙이 그 여자라고 얘기했어요.

알고 지낸지 얼마 되지 않은 여자고,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습니다.(이 부분은 확실해요.)

그 여자와 우연히 한번이라도 마주칠까 먼길 돌아 집에 오고

이따금씩 서로 대화 나누며 함께 있었던 날이면 집앞까지 데려다주고요

남편은 소홀해진 우리 관계 탓에 잠시 흔들렸다고 얘기합니다.

이쁘고 착해보여서 관심이 갔다고요.

한 평생 한 사람만 바라보면서 사는게 쉽겠냐만은,

믿었던 사람이었기에.. 실망도 크고 머리가 많이 아픕니다.

아이들도 있고.. 육체적인 관계는 없었다면

잠시 흔들렸던 남편을 그냥 받아주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