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냥옹. 어제에 이어 오늘 18편으로 돌아왔다옹. 오늘은 2011년, 2012년내가 세살 그리고 네살일때의 묘생전이다옹. 선찹살떡이다옹. 나 좀 무섭냥?독사 뺨 후려칠 것 같지 않냐옹? 이젠 나도 쫌 커서 청년야옹이가 되었다옹. 근데 도저히 여기는 올라가긴 하겠는데내려오질 못하겠다옹. 이럴때는 크게 "아옹아옹(집사들아 날 좀 내려라)" 그러면 누나랑 엄마는 콧방귀를 뀌고아빠가 의자를 가져와서 항상 내려주곤 했었다옹. 난 어릴땐 안 그랬는데나이가 드니 따뜻한 곳이 좋아졌다옹. 이불정돈 셀프로 덮을 줄도 안다옹. 답답하니깐 머리는 내놓는 걸로~ 누나는 잔소리를 하면서 날 찍는 것 까지 동시진행이 가능하다옹. 2011년, 누나가 드디어 백수탈출을 하고 돈을 벌러 다니기 시작했다옹.이제 백수는 나뿐. 누나랑 이렇게 자주 오랜시간 떨어져 있는 건 처음이라서누나가 오면 꼭 붙어서 안 떨어질테양~~~ 돈을 버니 내게 새집을 장만해줬다옹. 어느 날은 크리스마스라고 이딴걸 사왔다옹. 나는 예나 지금이나 무릎에 올라가는게 좋다옹 ~ 백수냥이도 쉬운게 아니다옹.무료하구나- 누나가 없는 낮 시간동안엔엄마와 동네 엄마친구들이 나를 보러 자주 오곤 했다옹.난 그 중에서 마르고 이쁜 윗집 아줌마가 제일 좋다옹. 이 아줌마들은 나에게 개종을 요구하며 염주를 주고 갔다옹. 아줌마들은 만족스러운 궁디팡팡을 해주고나에게 항상 "싼쵸구불러라구불러라" 노래를 하면 나는 그 비트에 맞춰 구부르곤 했다옹. 누나의 자취집과 다르게 자연친화적인 집. 햇빛도햇빛에 흔들리는 나뭇잎도 나는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옹. 손목이 약한 엄마는 날 들지 못하는 것 같다옹. 야 !! 이눔아 !!!!!!! 2012년까지 끝 !!!! 1494
나는 열한살 할배 고양이 싼쵸옹 18
안녕하냥옹.
어제에 이어 오늘 18편으로 돌아왔다옹.
오늘은 2011년, 2012년
내가 세살 그리고 네살일때의 묘생전이다옹.
선찹살떡이다옹.
나 좀 무섭냥?
독사 뺨 후려칠 것 같지 않냐옹?
이젠 나도 쫌 커서 청년야옹이가 되었다옹.
근데 도저히 여기는 올라가긴 하겠는데
내려오질 못하겠다옹.
이럴때는 크게 "아옹아옹(집사들아 날 좀 내려라)"
그러면 누나랑 엄마는 콧방귀를 뀌고
아빠가 의자를 가져와서 항상 내려주곤 했었다옹.
난 어릴땐 안 그랬는데
나이가 드니 따뜻한 곳이 좋아졌다옹.
이불정돈 셀프로 덮을 줄도 안다옹.
답답하니깐 머리는 내놓는 걸로~
누나는 잔소리를 하면서 날 찍는 것 까지 동시진행이 가능하다옹.
2011년,
누나가 드디어 백수탈출을 하고 돈을 벌러 다니기 시작했다옹.
이제 백수는 나뿐.
누나랑 이렇게 자주 오랜시간 떨어져 있는 건 처음이라서
누나가 오면 꼭 붙어서 안 떨어질테양~~~
돈을 버니 내게 새집을 장만해줬다옹.
어느 날은 크리스마스라고 이딴걸 사왔다옹.
나는 예나 지금이나 무릎에 올라가는게 좋다옹 ~
백수냥이도 쉬운게 아니다옹.
무료하구나-
누나가 없는 낮 시간동안엔
엄마와 동네 엄마친구들이 나를 보러 자주 오곤 했다옹.
난 그 중에서 마르고 이쁜 윗집 아줌마가 제일 좋다옹.
이 아줌마들은 나에게 개종을 요구하며 염주를 주고 갔다옹.
아줌마들은 만족스러운 궁디팡팡을 해주고
나에게 항상 "싼쵸구불러라구불러라" 노래를 하면
나는 그 비트에 맞춰 구부르곤 했다옹.
누나의 자취집과 다르게 자연친화적인 집.
햇빛도
햇빛에 흔들리는 나뭇잎도
나는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옹.
손목이 약한 엄마는 날 들지 못하는 것 같다옹.
야 !! 이눔아 !!!!!!!
2012년까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