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꿈풀이? 할 줄 아는사람??

YS2019.07.16
조회301
아 여기에 글 쓰는 거 처음이라서 어떻게 말해야될지 잘 모르겠네.. 존댓말보다는 반말이 편할 거 같아서 반말로 할게. 글 잘 못써도 너무 욕하진 말아주라..ㅜ

일단 나는 지금 17살 여고생이야.
이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친구들이랑 괴담얘기하는걸 좋아해서 얼마전에도 괴담얘기를 하다보니까 꿈 얘기로 화제가 넘어갔다가 내 꿈 얘기를 해주니까 이런건 꿈풀이해달라고 올려야된다길래 올리는거야. 이제 내가 꾸던 꿈이 뭐였는지 얘기해줄게

일단 나는 이 꿈을 유치원때 쯤인가 초등학교 저학년때쯤 꿨어.
여름 장마철에 비오는 날 밤에만 그 꿈을 꿨는데, 한 3번정도 똑같은 꿈을 꾸더니 그 이후로는 한번도 꾼 적이 없어.

그 꿈속 배경도 현실이랑 똑같이 비오는 밤이었는데 별은 하나도 없고 큰 초승달만 밤하늘에 떠있어서 어두운데 약간..보라색? 하늘이 짙은 보라색같았어. 그리고 허허벌판에 내가 우산없이 혼자서 걷고 있는데 주변은 아무것도 없고 저 멀리 앞에 웬 엄청 큰 저택하나가 있더라구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일단 저택 쪽으로 갔는데 앞에 엄청 높은 검은색 쇠 철장? 울타리?같은게 처져있었어. 사진이랑 비슷한데 검은색에 엄청 높았어



근데 철장의 입구부분이 좀 열려있는거야. 그래서 거기로해서 저택 안으로 들어갔는데 내부는 백화점 어린이 코너처럼 장식품인지 뭔지 아무튼 쫘라락 진열되있었어 둘러보고 있는데 어디서 뭐가 걸어오는 소리가 나더라?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어린이용 집같은게 있길래 그 안에 숨었어. 사진같은 이런 집 알지? 내가 숨은 그 집은 저 크기보다 더 크고 플라스틱같은 좀 단단한걸로 되있었고 작은 창문이 있었던것 같아



아무튼 그 안에 숨었는데, 조금 있으니까 내 앞으로 사람..?같은 게 지나갔는데 내가 숨었던 집의 창문위치가 성인기준으로 종아리~무릎쯤 왔었거든. 뭔가가 집앞을 지나가는데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색으로 볼수가 없을정도로 창백하고 초록?푸른끼가 도는 종아리가 보였는데, 손도 같이 보였어.
일반적인 사람은 팔이 아무리 길어도 손이 종아리에 닿진 않잖아? 순간적으로 그 생각이 들면서 소리지를뻔 했는데, 갑자기 내 뒤에서 손이 나오더니 입을 턱 막는거야.

급하게 숨느라 못본건지 내가 집안에 들어올때는 아무것도 없었는데 놀라서 뒤돌아보니까 입을 막은사람이 자기 입에 검지손가락 가져다대면서 쉿!!하더라고ㅋㅋㅋ̤̫ 편의상 그 사람을 ??라고 부를게 사실 이름이나 얼굴이나 그사람이랑 했던 말도 다 기억이 안나거든..그냥 흐릿하게 꿈에 누가 나왔는데 그게 누구지?
정도라서 아무튼 다행히 ??이 입을 막아서 소리를 안질러서 앞에 지나가던 그 종아리맨한테 안들켰는데, 왠지 모르겠는데 들키면 안될것같았어.

그렇게 저택이 이상한것같아서 다시 나가려고 ??이랑 저택 입구쪽으로 갔는데 문이 안열리더라. 그래서 ??이랑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문을 열거나 아님 탈출할수 있을만한 곳을 찾아다녔는데, 그러면서 ??이랑 이런저런 얘기도 엄청하고 무서울만한 상황이었는데 ??이랑 웃고떠들고했던거 같은데 무슨말을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넹...
아무튼 그러다가 이제 저택입구를 여는 장치?같은게 있는 곳에 왔어
그래서 그 장치를 작동시켜서 입구쪽으로 가려는데 갑자기 물이 엄청 차는거야..너무 뜬금없긴한데 뭐 꿈이니까 그럴수있지

근데 나는 수영을 못하거든.
처음에는 최대한 빨리 뛰었는데 물이 점점 차오르다보니까 수압때문에 빨리 갈수가 없었어. 이제 물이 거의 내 목의 절반정도까지 올라왔는데 저택 출구(들어왔던곳)은 아직도 멀리 있었어 계속 물이 차니까 거의 숨도 못쉴 정도가 되서 아 죽나보다 난 못나가겠구나 하고있었는데 ??이 날 데리고?껴안고? 수영을 해서 겨우겨우 출구 앞까지 왔어. 그러면서 물도 엄청 먹었는데 진짜 꿈인거 아는데 죽는줄 알았어;;

암튼 이제 나가면 되잖아. 출구가 바로 앞인데. 근데 ??이 안나오더라 왜 안나오냐고 끌어당기는데도 뿌리치고 그 물안에 계속 서있었어. 내가 ??이랑 같이 돌아다니는동안 친해져서 니가 안나오면 나도 안나갈거라고 말한건지 나도 ??한테 뭐라고 말하면서 안나가고 있었는데 ??이 엄청 세게 날 출구쪽으로 밀쳤는데 거기까지 꿈을 꾸고나면 항상 깼어 그리고 아침이더라 꿈속에서도 출구쪽이 엄청 밝게 막 빛이 새어들어오고있었는데 무의식적으로 아침인걸 알고있었나봐;; 꿈속에서 빛이 들어오는건 이런느낌이었어



이게 내가 3번이나 꾼 꿈의 내용이고 끝인데, 신기한건 내가 어릴때는 수영은 못해도 물은 좋아했거든. 근데 어느순간부터 물이 너무 무서워져서 이젠 수영장이나 바다는 가지도 못해,,ㅜ 내 생각엔 그 꿈에서 빠져죽을뻔한게 너무 리얼해서 그런듯 근데 물에 빠진 경험은 많아서 물을 무서워하고 싫어하는게 꼭 꿈때문만은 아닌것같아.
별거 없는 꿈내용이긴해도 3번이나 꾼것도 그렇고 비오는날에만 똑같은 꿈을 꾼것도 신기해서 사실 나도 혹시나 진짜 정말 혹시 뭔 의미가 있는건 아닌가 싶었거든...! 그래서 용기내서 글 올려본당...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그래도 나름 용기내서 써본 글인데 너무 욕하진 말아주라 다들 좋은 저녁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