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다나스 장마전선에 힘 실어주나

ㅇㅇ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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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태풍 '다나스'가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약한 소형태풍인 '다나스'는 중심기압이 996헥토파스칼로 시속 65km의 강풍과 많은 비가 동반하고 있습니다.

한시간에 23km의 속도로 필리핀으로 서진하는 5호 태풍 '다나스'는 점차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타이완 섬 남쪽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태풍은 목요일쯤 타이완 섬을 관통한 뒤 토요일쯤 중국 상하이 부근을 지나 일요일쯤 서해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대로 북상할 경우 우리나라는 주말쯤 태풍의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한반도 주변 기압계 변동성이 커서 태풍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며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태풍이 계속해서 힘을 유지하면 한반도 주변까지 올라와 비를 뿌릴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장마전선에 흡수되거나 장마전선을 위로 밀어올릴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2~3일 후 대만을 지난 뒤에야 이 태풍의 구체적인 경로를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호 태풍 다나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이라는 의미입니다. 올해는 지난 1월 첫 태풍이 발생했으며, 아직까지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