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이 손을 놓아버리지 못하는
내가 얼마나 미련한지 모르겠어
그치만 이젠 정말 놓아볼까 해..
과분한 사랑 받으며 매일 웃기만 했던 내가
이젠 하루 하루 우리의 추억을 떠올리고
추억을 정리하면서 눈물이 늘어가고 있어
행복하기만 했었고 행복할줄만 알았던
우리의 연애도 이렇게 끝이나네.
남들이 생각하기에 2년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를 오래 만나본적이 없는 나에겐
누군가를 이렇게 오래 길게 만나본게 처음이라
결혼해야되는줄만 알았는데,
그깟 정 때문에 숱한 헤어짐의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해주던 사람이었기에
2년을 함께 보내며 사계절을 두번 맞이하고
올해도 그 다음해에도 그 다다음 해에도
우리 지금처럼만 사랑하자며
변치 말자 했던 약속 난 아직도 또렷해
원래도 연락을 잘 하지 않았던 오빠를
난 항상 타이르고 다그치기에 바빴었지
하지만 그 일로 인해 우리에겐 잦은 다툼과 트러블이
생기게 되었고, 내가 오빠를 위해 조금 더 마음 넓은 사람이 되어보자란 생각으로 연락 문제를 포기하였지만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오빠를 포기해버린건 아니였나 싶어
예전에 오빠가 연락이 잘 안될때는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라는 생각에
서운해 하거나 섭섭해 하지 않았지만
이젠 조금 달라진것같아.
사랑이 차게 식어버린 내 남자친구는
이제 더이상 나라는 사람이 1순위가 아니며
나 이외에 다른것들에 더 신경이 써지기 시작했고
더이상은 내가 어디에서 무얼 하던지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날 바라볼때마다 사랑스러워 죽겠다던,
손만 잡아도 어쩔줄 몰라하던 그 표정,눈빛은 이제 온데간데 없고
그저 피곤하다 일찍 가고싶다 졸리다
힘들다 라는 말로 나를 방치하곤 했지
물론 나도 변하지 않았다는건 아니야.
오빠의 이름 세 글자 만으로 내 세상이 가득했던,
보고있어도 보고싶던 시간은 지나갔거든.
그치만 아직도 오빠라는 사람은 나에게 전부이며,
오빠와 함께보내는 시간은 의미있고 행복했어.
하지만 나와 달리 오빠는 나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이젠 점점
행복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의무적 이라는 단어나
어쩔수 없어서 이거나 등 떠밀리듯 이라는 단어가 더 잘어울리게 되겠지.
오빠는 우리의 관계에 트러블이 일어날때마다
미안하다는 말만 되뇌이며 그저 그순간만 지나가면 오빠의 문제적 행동에 대해
전혀 생각치도, 반성하지도 않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했었지
그때마다 오빠에게 따끔하게 잘못을 꼬집어 주지 않고
미안하단 말 몇번에 용서했던 나도 잘못이 있다면 있는거겠지
오빠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낮아지고
오빠의 행동 몇가지를 포기하고 나니
남은게 없더라
그냥 오빠를 포기한것같은 느낌이야
그래서 헤어짐에 있어서도 오히려 더 담담한걸지도 모르겠어.
사실 이번에 처음으로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말했을때도
오빠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거짓말을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했고,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얼렁뚱땅 넘어갈려고 하는 오빠가 너무 미웠어
한번도 이런일로 딱잘라 화내지 못했던 나라서
오빠가 이젠 정말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음 하는 마음에
정말 따끔하게 꼬집어 줘야겠단 생각에
홧김에 헤어지자 했지만
오빠는 자신이 변했음을 너무 쉽게 인정해버렸고,
잘못했으니 잡을수가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늘어놓으며
나와, 우리의 추억들을 너무 쉽게 놓아버릴려고 했지
나는 그순간 오빠가 너무 밉고 무서웠어.
오빠의 잘못에 무뎌진 나라서
이제 오빠가 더이상 잘못된 행동들로 날 힘들게 한다면
일말의 미련없이 헤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거든.
그치만 쉽게 오빠 손을 놓아버릴 수 없었던 이유는
오빠와 헤어지고 오빠를 잊어야해서 힘들것같아서가 아니라
오빠와 함께보낸 시간속에서 행복했던 내 모습을 잊기가 도무지 힘들것같아서 였던것같아.
하지만 생각을 곱씹을수록 우리는 헤어지는게 맞는것같아
왜냐하면 오빠는 더이상 날 사랑하지않거든.
봄 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던 그 계절에
내맘마저 살랑살랑 설레이게 하며
‘우리 연애하자’ 했던 오빠도,
배터리가 방전되도록 붙잡고 나누던 대화도,
1분이라도 더 보고싶어서 어떻게든 붙어있던 오빠도
이젠 더이상 없어.
어쩌면 오빠는 이미 오래전부터 변해왔는데
변해버린 오빠를 인정하기가 두려워서
내가 여태껏 이쁘게 잘 포장해왔는지도 몰라.
그치만 이제는 그만할래.
하루 하루 피말라가는 나를 내가 못지켜보겠어.
차게 식은 오빠의 눈을 보며 너무 크게 깨달았어
우리 이제는 너무 멀리와버렸구나.
2년 반을 만나오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넘치는 사랑 받을수 있구나 느끼게 해줘서 고마웠어
아무생각 없이 행복만 하고, 사랑만 할 수 있었던 추억 가득히 줘서 고마웠어
나에게 항상 이쁘다 귀엽다 최고다 란 말로 내 낮디 낮은 자존감에 예쁜 꽃과 나무를 가득 심어줘서 고마워.
정말 행복했고, 기뻤고, 설레이지 않았던 날이 없었어
오빠는 분명 누굴 만나도 나에게 줬던 사랑과 똑같은 사랑 줄테지만,
새롭게 찾아올 사람에겐 이제 다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
내가 가장 힘들던 시기에 나에게 와
오빠라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내 눈을 보고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눈빛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던 오빠를 너무너무 사랑해
하지만 이제 더이상 내 눈을 쳐다봐주는 오빠는 없어
그래서 우리는 이별하게되는거겠지
고맙고 고마웠고 고마웠어.
2년을 행복하게해준 내 남자친구에게
가슴아픈 일이 또 있을까
이미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이 손을 놓아버리지 못하는
내가 얼마나 미련한지 모르겠어
그치만 이젠 정말 놓아볼까 해..
과분한 사랑 받으며 매일 웃기만 했던 내가
이젠 하루 하루 우리의 추억을 떠올리고
추억을 정리하면서 눈물이 늘어가고 있어
행복하기만 했었고 행복할줄만 알았던
우리의 연애도 이렇게 끝이나네.
남들이 생각하기에 2년 정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를 오래 만나본적이 없는 나에겐
누군가를 이렇게 오래 길게 만나본게 처음이라
결혼해야되는줄만 알았는데,
그깟 정 때문에 숱한 헤어짐의 위기 속에서도
언제나 나를 행복하게 해주던 사람이었기에
2년을 함께 보내며 사계절을 두번 맞이하고
올해도 그 다음해에도 그 다다음 해에도
우리 지금처럼만 사랑하자며
변치 말자 했던 약속 난 아직도 또렷해
원래도 연락을 잘 하지 않았던 오빠를
난 항상 타이르고 다그치기에 바빴었지
하지만 그 일로 인해 우리에겐 잦은 다툼과 트러블이
생기게 되었고, 내가 오빠를 위해 조금 더 마음 넓은 사람이 되어보자란 생각으로 연락 문제를 포기하였지만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오빠를 포기해버린건 아니였나 싶어
예전에 오빠가 연락이 잘 안될때는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라는 생각에
서운해 하거나 섭섭해 하지 않았지만
이젠 조금 달라진것같아.
사랑이 차게 식어버린 내 남자친구는
이제 더이상 나라는 사람이 1순위가 아니며
나 이외에 다른것들에 더 신경이 써지기 시작했고
더이상은 내가 어디에서 무얼 하던지 궁금해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날 바라볼때마다 사랑스러워 죽겠다던,
손만 잡아도 어쩔줄 몰라하던 그 표정,눈빛은 이제 온데간데 없고
그저 피곤하다 일찍 가고싶다 졸리다
힘들다 라는 말로 나를 방치하곤 했지
물론 나도 변하지 않았다는건 아니야.
오빠의 이름 세 글자 만으로 내 세상이 가득했던,
보고있어도 보고싶던 시간은 지나갔거든.
그치만 아직도 오빠라는 사람은 나에게 전부이며,
오빠와 함께보내는 시간은 의미있고 행복했어.
하지만 나와 달리 오빠는 나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이젠 점점
행복이라는 단어와는 거리가 먼 의무적 이라는 단어나
어쩔수 없어서 이거나 등 떠밀리듯 이라는 단어가 더 잘어울리게 되겠지.
오빠는 우리의 관계에 트러블이 일어날때마다
미안하다는 말만 되뇌이며 그저 그순간만 지나가면 오빠의 문제적 행동에 대해
전혀 생각치도, 반성하지도 않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곤 했었지
그때마다 오빠에게 따끔하게 잘못을 꼬집어 주지 않고
미안하단 말 몇번에 용서했던 나도 잘못이 있다면 있는거겠지
오빠에 대한 기대치가 점점 낮아지고
오빠의 행동 몇가지를 포기하고 나니
남은게 없더라
그냥 오빠를 포기한것같은 느낌이야
그래서 헤어짐에 있어서도 오히려 더 담담한걸지도 모르겠어.
사실 이번에 처음으로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말했을때도
오빠는 내가 정말 싫어하는 거짓말을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했고,
들켰음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얼렁뚱땅 넘어갈려고 하는 오빠가 너무 미웠어
한번도 이런일로 딱잘라 화내지 못했던 나라서
오빠가 이젠 정말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음 하는 마음에
정말 따끔하게 꼬집어 줘야겠단 생각에
홧김에 헤어지자 했지만
오빠는 자신이 변했음을 너무 쉽게 인정해버렸고,
잘못했으니 잡을수가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늘어놓으며
나와, 우리의 추억들을 너무 쉽게 놓아버릴려고 했지
나는 그순간 오빠가 너무 밉고 무서웠어.
오빠의 잘못에 무뎌진 나라서
이제 오빠가 더이상 잘못된 행동들로 날 힘들게 한다면
일말의 미련없이 헤어질 수 있을거라 생각했었거든.
그치만 쉽게 오빠 손을 놓아버릴 수 없었던 이유는
오빠와 헤어지고 오빠를 잊어야해서 힘들것같아서가 아니라
오빠와 함께보낸 시간속에서 행복했던 내 모습을 잊기가 도무지 힘들것같아서 였던것같아.
하지만 생각을 곱씹을수록 우리는 헤어지는게 맞는것같아
왜냐하면 오빠는 더이상 날 사랑하지않거든.
봄 바람 살랑살랑 불어오던 그 계절에
내맘마저 살랑살랑 설레이게 하며
‘우리 연애하자’ 했던 오빠도,
배터리가 방전되도록 붙잡고 나누던 대화도,
1분이라도 더 보고싶어서 어떻게든 붙어있던 오빠도
이젠 더이상 없어.
어쩌면 오빠는 이미 오래전부터 변해왔는데
변해버린 오빠를 인정하기가 두려워서
내가 여태껏 이쁘게 잘 포장해왔는지도 몰라.
그치만 이제는 그만할래.
하루 하루 피말라가는 나를 내가 못지켜보겠어.
차게 식은 오빠의 눈을 보며 너무 크게 깨달았어
우리 이제는 너무 멀리와버렸구나.
2년 반을 만나오면서 내가 누군가에게 이렇게 넘치는 사랑 받을수 있구나 느끼게 해줘서 고마웠어
아무생각 없이 행복만 하고, 사랑만 할 수 있었던 추억 가득히 줘서 고마웠어
나에게 항상 이쁘다 귀엽다 최고다 란 말로 내 낮디 낮은 자존감에 예쁜 꽃과 나무를 가득 심어줘서 고마워.
정말 행복했고, 기뻤고, 설레이지 않았던 날이 없었어
오빠는 분명 누굴 만나도 나에게 줬던 사랑과 똑같은 사랑 줄테지만,
새롭게 찾아올 사람에겐 이제 다신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
내가 가장 힘들던 시기에 나에게 와
오빠라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마워
내 눈을 보고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눈빛으로 사랑한다고 말했던 오빠를 너무너무 사랑해
하지만 이제 더이상 내 눈을 쳐다봐주는 오빠는 없어
그래서 우리는 이별하게되는거겠지
고맙고 고마웠고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