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관련 문제인데 이게 아내이자 며느리인 저 때문입니까??

싫다싫다2019.07.18
조회45,219
답답한마음에 글남겨요

몇달전
퇴근후 아이데릴러갔다가
시아버님이 술드시고 6살아이에게 소리지르며 욕하시는것 제두눈으로 보았습니다
그 동안 딸아들 차별 쌓인게 있어서

남편과 상의하에 애들만 시댁에 두는 일 없게하자

예전에는 일주일에 두세번 아이들만자주갔었습니다

무조건 우리 동행하게 시댁에 같이가겠다 하고 합의 봤어요


욕하신이후로는 한달정도안갔고 , 딸아이가안정을찾고 보고싶다
하고난 뒤로 왕래하는데

3달동안 5번도안간것같네요 (일주일에 3번이상 갔는데 확줄었죠 )

시부모님 농사지으셔서 일찍잠드시고

남편 자영업이라 저녁에 못나옵니다

주말도일하는데 요즘 친구들과 약속이많아져서 주말엔 아이들데리고 놀러다녔습니다

시부모님께서 아들에게 애들데려오라고 자주말하시는 타입이고
남편이 일정이 많아져서 예전보다 현저히 애들 보여주는 횟수가 줄었습니다

남편이 시집에 전달을 어떻게 했는지모르겠는데

분명 애들만안 맡기겠다 말했다고 하는데요

어젯밤 남편이 술마시고 들어와서
부탁이있다고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3번씩 애들 시댁에 보내자고
제가 통보냐 부탁이냐 했더니 통보일수있다라며

시어머니가 울면서 남편에게 전화했답니다 너어쩔라고 이러는거냐고

저는 내잘못으로 시댁안가는거 아니지않냐 아버님이 잘못하신건데 왜 내탓처럼말하냐 그리고 보여드리고 싶으면 당신이 부지런해 져라 애들 어린이집 끝나고 다같이 가면 되는거 아니냐 했더니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더이상 말이없습니다



시아버님이 변하실 일이없어서 생각해낸 방안이
우리가 동행해서 딸을 지켜주자였는데

3달만에 자기부모님 맘아파 한다고 이렇게 뒤집는것에 그것도 나때문이라고 하는태도가 어이가없네요

초복날 애들어린이집 끝나고 잠깐 보여드릴까 싶어 시댁앞에서 연락드렸더니 밖에서 술드시는중이었고 금방오신다기에 시댁에서 기다렸습니다
오시지않아 다시 연락드리니 우리가 애들을 맡기고 나가는 줄 알고 계셔서 아니다 하고 그냥 갔더니, 시아버님 남편에게 전화해서 화를 내시고 저는 좋은맘으로 시작했다 다시는 이런말하지말아야지 다짐만하게 됐습니다. 본인 뜻대로 안되면 승질부터 내시는걸 보고 전혀 변한게 없는데 딸을 어찌맡기지부터 생각이 드네요



화많고 본인말이 법이라고 말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남편은 시간이지나니 아빠말을 따라야할것같나봐요



남편이 속마음이 나를원망해서 이럴줄 예상은했지만
너무빨라서 답답한맘이 들었었네요
아예발길을 끊은것도아니었는데 말이죠


글쓰다보니 정리가되네요

주변에서 나를힘들게 해도

엄마니까 자식 지키는게 당연하죠
나는 내자식한테 원망안들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