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ㅉㅈ2019.07.20
조회676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남자친구랑 사귄지 4년 째 남자친구와는 저는 10살 차이가 납니다.


약 일년전부터 남자친구가 여전히 전여친과 만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저를 만나면서도 거짓말을 하고 그 여자와 맛집에 가고 심야영화를 보고 고가의 선물을 주고 받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표적인 선물로 명품 가전, 고가의 향수 등을 주고 받는 사이였네요. 

친구들은 그 두사람이 ㅅㅍ 관계일수도 있겠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단순 여사친인줄 알았던 사람이 전여친인 것을 알고 화를 냈고 남자는 다시는 이러지 않겠다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맞더라고요.

결국 이일로 여러번 싸웠고 그때마다 남자친구는 너가 다 만들어낸 상상이라며 저를 의심병 환자 취급하더군요. 


저도 알아요.. 말도 안되는 사람이랑 계속 만난 제가 바보라는 걸..


웃긴건 그 남자 등에는 제 얼굴이 타투가 되어있어요. ㅅㅍ라면 그 여자 눈에는 이런게 정말 신경 안쓰일까요? 아니면 정말 그 남자가 말하다시피 그냥 단순히 친구일까요? 



남자친구 마음은 현재 저와 헤어지고 싶어 합니다. 사랑하지 않는다고요. 여러번 싸우면서 제가 붙잡고 붙잡고 빌었습니다. 웃긴건 저는 이 관계를 놓고 싶지 않아서에요. 

사랑인지, 복수심인지, 분노인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여전히 그 여자와 있다고 생각하면 미치겠습니다. 

또 남자가 무릎꿇고 빌면서 다신 안그러겠다하면 그래하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거는 제가 일하는 직장 바로 앞에 그 남자가 사는데, 그 남자 집에서 현재 동거를 하고 있어요.

헤어지면 이 집을 포기하게 되는 거랑 마찬가지라 이 부분이 제일 두렵습니다.

독립할 여건이 안되서요.


여기서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집때문에 내가 이 남자를 붙잡고 있는건지, 정말로 사랑하는건지 저도 너무 어려워요. 


여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랬던 그 여자한테도 복수는 하고 싶어요. 새로운 애인이 생기면 어떻게 해서든 뺏어버리려고요. 어떻게 복수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이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요약하면,

1. 독립할여건이 안되는 상황에서 남자 집에서 동거함

2. 집을 나가게 되면 현실적으로 일을 그만둬야함

3. 바람핀 남자와 계속 같이 지낸다 or 이제라도 전부 그만둔다 


정말 사랑이라고 스스로도 확정할 수 있으면 저도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은데 복수심 때문인지 떠나기가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