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은 읽어보기만 했지 막상 쓰는건 처음이네요. 너무 답답하고 밤새 잠도 못자는 고민거리가 있어 올립니다.
지금 사는 아파트 남편직장 때문에 이사온지 일년반이 됐어요. 새로 지은 좋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살기 괜찮아 선택했는데 이사와서부터 거슬리던게 있었어요. 복도에 심하게 쌓아둔 개인물건입니다.
알고보니 노부부 한집의 물건인데 정말 너무 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특히 모두가 쓰는 엘리베이터 앞에 전동카트에 매다는 트롤리같은것과 각종 더러운 용기 쌓아 두고 그 앞엔 직접 만든 빨래비누를 말리고 있어요. 복도에 움푹 들어간 자리는 지나다닐 자리만 남기고 재활용품 캔 봉지, 각종박스등등, 1층입구엔 옷걸이 버린 가구등등 며칠씩 뒀다가 팔고 또 어디서 주워옵니다. 품목이 매일 바껴요.
이웃끼리 부딪히기 싫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거에요. 그래서 관리실에도 말해봤는데 어쩔 수 없다는 식이고 지나다닐때마다 점점 더해가는 짐들 때문에 스트레스는 쌓여가고요...
최대한 자제하고 나름 예의있게 메모를 써서 쌓여있는 재활용박스마다 붙여놨어요. (메모는 그 할머니가 다 뜯어버려서 제가 가지고 있는 똑같은 메모 사진을 올립니다) 제가 일때문에 새벽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인데 마주치기 싫어 새벽시간에 붙여놨지요.
조금이라도 개선이 될줄 알았어요. 근데 이틀 후... 할머니가 붙여놓은 메모가 정말 가관입니다. "미안하다 하지만 생계때문에 그러니 좀 봐달라"이런 메모였다면 불쌍하고 미안해서 다시 말 못했을거에요. 근데 도둑처럼 왔다 가지말고 떳떳하게 오랍니다. 당신눈에는 쓰레기처럼 보일지 모르나 나에겐 돈이라고.... 누가 돈 벌지 말라고 했나요... 집안에 두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남편이 오전에 제가 자는 동안 먼저 그 메모를 보고 화가 나서 그 집에 찾아 갔어요. 오라고 해서 왔다, 이웃끼리 부딪히기 싫어서 예의 갖춰 썻으면 최소한 미안해 할줄은 아셔라, 도둑처럼이라는게 할말이냐, 민원 넣겠다 등등 따지고 왔다는데 정작 할머니는 없고 할아버지만 있어 다시 온다고 했다네요. 이런 일로 저나 남편이 안좋은 일에 휘말리는 것도 너무 싫고요. 좋은 아파트는 아니라도 아름답게 살고 싶어요..... 일년 반을 참았는데 방법이 없나요? 다른데로 이사가는 방법 뿐일까요? 노인이 생계때문에 그렇다는데 제가 너무 야박한건가요? ㅠ0ㅠ
무개념 이웃,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은 읽어보기만 했지 막상 쓰는건 처음이네요. 너무 답답하고 밤새 잠도 못자는 고민거리가 있어 올립니다.
지금 사는 아파트 남편직장 때문에 이사온지 일년반이 됐어요. 새로 지은 좋은 아파트는 아니지만 그럭저럭 살기 괜찮아 선택했는데 이사와서부터 거슬리던게 있었어요. 복도에 심하게 쌓아둔 개인물건입니다.
알고보니 노부부 한집의 물건인데 정말 너무 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특히 모두가 쓰는 엘리베이터 앞에 전동카트에 매다는 트롤리같은것과 각종 더러운 용기 쌓아 두고 그 앞엔 직접 만든 빨래비누를 말리고 있어요. 복도에 움푹 들어간 자리는 지나다닐 자리만 남기고 재활용품 캔 봉지, 각종박스등등, 1층입구엔 옷걸이 버린 가구등등 며칠씩 뒀다가 팔고 또 어디서 주워옵니다. 품목이 매일 바껴요.
이웃끼리 부딪히기 싫은건 누구나 마찬가지일거에요. 그래서 관리실에도 말해봤는데 어쩔 수 없다는 식이고 지나다닐때마다 점점 더해가는 짐들 때문에 스트레스는 쌓여가고요...
최대한 자제하고 나름 예의있게 메모를 써서 쌓여있는 재활용박스마다 붙여놨어요. (메모는 그 할머니가 다 뜯어버려서 제가 가지고 있는 똑같은 메모 사진을 올립니다) 제가 일때문에 새벽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편인데 마주치기 싫어 새벽시간에 붙여놨지요.
조금이라도 개선이 될줄 알았어요. 근데 이틀 후... 할머니가 붙여놓은 메모가 정말 가관입니다. "미안하다 하지만 생계때문에 그러니 좀 봐달라"이런 메모였다면 불쌍하고 미안해서 다시 말 못했을거에요. 근데 도둑처럼 왔다 가지말고 떳떳하게 오랍니다. 당신눈에는 쓰레기처럼 보일지 모르나 나에겐 돈이라고.... 누가 돈 벌지 말라고 했나요... 집안에 두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남편이 오전에 제가 자는 동안 먼저 그 메모를 보고 화가 나서 그 집에 찾아 갔어요. 오라고 해서 왔다, 이웃끼리 부딪히기 싫어서 예의 갖춰 썻으면 최소한 미안해 할줄은 아셔라, 도둑처럼이라는게 할말이냐, 민원 넣겠다 등등 따지고 왔다는데 정작 할머니는 없고 할아버지만 있어 다시 온다고 했다네요. 이런 일로 저나 남편이 안좋은 일에 휘말리는 것도 너무 싫고요. 좋은 아파트는 아니라도 아름답게 살고 싶어요..... 일년 반을 참았는데 방법이 없나요? 다른데로 이사가는 방법 뿐일까요? 노인이 생계때문에 그렇다는데 제가 너무 야박한건가요?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