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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임상효가 태국의 최고 갑부인 귀족 집안으로 시집간다. 파리여행 중에 프로포즈를 받고 1년여의 사랑에 빠진 뒤 마침내 결혼하게 된 두 사람. 영화처럼 아름다운 이야기를 취재했다.
톱모델이자 영화 <외출>에서 배용준의 바람난 아내 역을 맡아 유명해진 임상효가 태국의 귀족이며 재벌 3세인 찻 차이라티왓(chart chirathivat)씨와 오는 3월 24일 방콕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파리여행 중에 만나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영화 같은 결혼 이야기”
파리에서 프로포즈한 태국 귀족 청년 임상효는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출신으로 대학생 때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 <지리멸렬>로 주목받았고, 1995년부터 모델로 활동해왔다. 같은 해 국내 최초의 시퀀스영화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 가지 이유> 중 제5화 ‘맥주는 언제 어느 때나 망설임 없이 따 먹을 수 있다’의 주인공을 맡았으며, 장정일의 동명소설을 영상화한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에 형부(김승우)의 마음을 사로잡는 처제로 출연해 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개봉된 영화 <외출>에는 평소 그를 눈여겨본 오정완(영화사 봄 대표)씨의 추천으로 출연했다.
사실 임상효는 배우로서보다 패션모델로서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1998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쇼인 파리 프레타포르테 무대에 진태옥, 이영희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의 옷을 입고 오르곤 했었다. 지금도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분위기로 라이선스 패션잡지와 대형 컬렉션의 메인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중.
이러한 임상효가 차이라티왓씨를 만난 것은 2004년 프랑스에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녀는 모델 홍진경·장윤주와 함께 <센티미터 킬로미터(cmkm)>라는 책을 기획하고 파리로 여행을 떠났었다(이 책은 지난해 5월 김진표, 나얼, 정신 등을 포함해 ‘젊은 아티스트 여섯 명의 여섯 빛깔 여행기’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됐다).
이 여행에서 임상효는 천생배필과 조우하게 된다. 190cm가 훌쩍 넘는 큰 키와 멀리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수려한 용모를 가진 그가 동양의 요정 같은 임상효에게 반해서 다가온 것. 모델 일을 하면서 잘생긴 사람은 물리고 물릴 정도로 본 그녀였지만 입이 떡 벌어지게 멋진 얼굴과 완벽한 신체 비율, 그리고 격조 높은 영국식 영어를 쓰며 최고의 매너를 보여주는 이 태국 신사에게 인간적 호감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성적 호감까지의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그는 ‘모델과 결혼하기’ 따위의 상류층 유행을 따르는 가벼운 남자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고국인 태국과 서울, 임상효가 모델 일로 잠시 나가 있었던 파리와 런던을 오가며 그녀에게 구애했다. 그의 마음은 진심이었고, 그 진심은 꽤 뜨겁게 느껴졌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이렇게 시작된 1년여의 열애를 끝내고 오는 3월 24일 방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태국에서 결혼 준비에 한창인 임상효는 본지와 직접 통화를 통해 한국에서의 호의 가득한 축하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 뒤 지나친 관심은 정중하게 사양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안녕하세요. 결혼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남편 되실 분은 어떻게 만나신 건가요? “여행 중에 만났어요. 지금 전화 받는 게 좀 그런데….”
3월 24일로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알고 있는데요. “네. 결혼 직전에 한국의 한 패션지와 화보 찍는 것 말고는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했어요. 죄송합니다.”
인터뷰가 힘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시댁 어른들이 워낙 점잖은 분들이라 너무 시끄러워지는 걸 싫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뷰는 사양합니다.”
행복하시겠어요. “당연히 행복하죠.(웃음)”
3월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네,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감은 영국서 교육받은 엘리트 수재 모델 임상효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지난해 연말부터 패션가의 가장 뜨거운 뉴스로 회자됐다. 태국의 왕족이며 재벌 3세와 사랑에 빠져 결혼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는 소식은 신데렐라 스토리에 버금가는 흥미로운 요소들로 가득했다. 그녀의 남자가 태국의 왕세자라거나 서열이 높은 왕족의 세손이라는 소문도 흘러 다녔다.
이 소문을 들은 임상효는 박장대소를 했다는 후문. 그녀의 남자친구가 다니엘 헤니를 능가하게 생겼다며 “태국 왕자님, 태국 왕자님”하던 친구들의 호들갑이 와전됐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처럼 부풀려진 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차이라티왓씨는 영국인 어머니와 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현재는 집안 소유의 리조트와 백화점 등을 총괄 경영하는 젊은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는 왕족과 귀족으로 된 상류층이 있다고 한다. 왕족은 왕가의 사람들로 구성된 족벌이고, 귀족은 그 지류들로 이루어진다. 임상효가 시집갈 가문은 왕족이 아니라 귀족 중의 핵심 서열 중 하나이며 막강한 재벌이라고 한다. 태국 최고의 백화점과 쇼핑몰 체인·최대의 건설기업·끄라비섬과 그 안의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는 태국 최고의 갑부 가문이라는 것. 임상효가 바로 이 가문의 며느리이자 상속 서열 제1위 사업가의 아내가 되는 것이다
지인에 따르면 현재 방콕에서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는 임상효에게 할당된 집사와 시중드는 사람만 5명이라고 한다.
그녀의 연애 스토리에는 흥미진진한 요소가 많다. 그녀의 예비 시어머니는 배용준의 완전한 ‘광팬’. 그런데 아들이 영화 <외출>에서 배용준의 아내로 출연했던 임상효를 아내감으로 점찍었으니 어찌 예쁘지 않을까. 그래서 임상효는 틈이 나는 대로 배용준과 함께 했던 영화 이야기를 전해주며 시어머니와의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 한 가지 일화. 가문 대대로 재벌과 귀족이었던 그녀의 예비 시아버지는 태국에서도 알아주는 미식가라고 한다. 한번은 태국의 ‘왕자님’ 집에 인사를 하러 갔던 그녀가 몇 가지 재료로 한국식 잡채를 만들어 대접했다고 한다. 예비 시아버지가 그 잡채 맛을 보고 임상효를 며느리로 삼게 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태국은 현재,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터라 그녀가 담아낸 잡채 한 그릇의 위력은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임상효는 모델계에서도 알아주는 재주꾼이다. 친하게 지내는 장윤주와 더불어 요리, 인테리어, 글, 사진 등 못하는 게 없는 재간둥이로 불리는 모델이었다. 그런 그녀가 잡채 한 접시를 만들어내는 것은 보통 여자들의 라면 한 대접과 다를 게 없는 것이었다.
결혼 후 당분간 한국에서의 활동은 없을 듯 임상효는 현재 방콕의 초대형 럭셔리 빌라에서 신혼집 인테리어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한국에서의 활동은 어려울 듯하다는 것이 주변의 이야기. 그래서 더욱 방콕의 집 꾸미기에 열을 올리고, 태국 음식, 영국 음식의 맛내기에 몰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예비 남편은 영국에서 청소년 시기를 보내서인지, 국제적인 생활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내셔널 마케팅스쿨에서 전 세계의 귀족 수재들과 함께 공부했던 그의 이번 결혼은 외신이 주목할 정도로 세계 각국의 귀빈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방콕에서 치러지며, 애프터파티는 그가 소유하고 있는 끄라비섬의 한 리조트 안에서 3박 4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그녀와 절친했던 모델 친구들과 그녀를 아끼는 광고업계의 지인들이 참석해 이 성대한 결혼식을 참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의 참석 여부 역시 아직은 미정이나 양측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임상효가 신데렐라는 아닐 것이다. 고현정이 재벌 2세와 결혼을 결정하고 기자회견을 할 때 “저는 재투성이가 아니었고, 제가 결혼하려는 남자 역시 왕자님이 아니므로 신데렐라라고 말하는 것은 불편하다”고 했던 말은 일견 맞다.
하지만 임상효의 경우는 조금 더 특별해 보인다. 왕자님처럼 수려한 외모, 자신의 영토와 그 안의 사람들, 그리고 유통과 건설을 거머쥐고 있는 귀족이다. 왕자에 버금가는 남편을 얻는 것이다. 물론 임상효가 재투성이는 절대 아니었지만 말이다. 부디 두 사람이 동화 <신데렐라>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꾸려나가길 빌어본다.
3월 24일 태국 귀족 재벌과 결혼하는 톱모델 임상효의 ‘신데렐라’ 스토리
톱모델이자 영화 <외출>에서 배용준의 바람난 아내 역을 맡아 유명해진 임상효가 태국의 귀족이며 재벌 3세인 찻 차이라티왓(chart chirathivat)씨와 오는 3월 24일 방콕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파리여행 중에 만나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영화 같은 결혼 이야기”
파리에서 프로포즈한 태국 귀족 청년
임상효는 서울예술대학 영화과 출신으로 대학생 때 봉준호 감독의 단편영화 <지리멸렬>로 주목받았고, 1995년부터 모델로 활동해왔다. 같은 해 국내 최초의 시퀀스영화 <맥주가 애인보다 좋은 일곱 가지 이유> 중 제5화 ‘맥주는 언제 어느 때나 망설임 없이 따 먹을 수 있다’의 주인공을 맡았으며, 장정일의 동명소설을 영상화한 <너희가 재즈를 믿느냐>에 형부(김승우)의 마음을 사로잡는 처제로 출연해 미모와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개봉된 영화 <외출>에는 평소 그를 눈여겨본 오정완(영화사 봄 대표)씨의 추천으로 출연했다.
사실 임상효는 배우로서보다 패션모델로서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1998년부터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쇼인 파리 프레타포르테 무대에 진태옥, 이영희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의 옷을 입고 오르곤 했었다. 지금도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분위기로 라이선스 패션잡지와 대형 컬렉션의 메인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중.
이러한 임상효가 차이라티왓씨를 만난 것은 2004년 프랑스에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녀는 모델 홍진경·장윤주와 함께 <센티미터 킬로미터(cmkm)>라는 책을 기획하고 파리로 여행을 떠났었다(이 책은 지난해 5월 김진표, 나얼, 정신 등을 포함해 ‘젊은 아티스트 여섯 명의 여섯 빛깔 여행기’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됐다).
이 여행에서 임상효는 천생배필과 조우하게 된다. 190cm가 훌쩍 넘는 큰 키와 멀리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수려한 용모를 가진 그가 동양의 요정 같은 임상효에게 반해서 다가온 것. 모델 일을 하면서 잘생긴 사람은 물리고 물릴 정도로 본 그녀였지만 입이 떡 벌어지게 멋진 얼굴과 완벽한 신체 비율, 그리고 격조 높은 영국식 영어를 쓰며 최고의 매너를 보여주는 이 태국 신사에게 인간적 호감이 생겨났다.
그리고 이성적 호감까지의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진 않았다. 그는 ‘모델과 결혼하기’ 따위의 상류층 유행을 따르는 가벼운 남자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고국인 태국과 서울, 임상효가 모델 일로 잠시 나가 있었던 파리와 런던을 오가며 그녀에게 구애했다. 그의 마음은 진심이었고, 그 진심은 꽤 뜨겁게 느껴졌다고 한다.
두 사람은 이렇게 시작된 1년여의 열애를 끝내고 오는 3월 24일 방콕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태국에서 결혼 준비에 한창인 임상효는 본지와 직접 통화를 통해 한국에서의 호의 가득한 축하는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 뒤 지나친 관심은 정중하게 사양하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안녕하세요. 결혼을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 네. 감사합니다.”
남편 되실 분은 어떻게 만나신 건가요?
“여행 중에 만났어요. 지금 전화 받는 게 좀 그런데….”
3월 24일로 결혼날짜를 잡았다고 알고 있는데요.
“네. 결혼 직전에 한국의 한 패션지와 화보 찍는 것 말고는 언론과 인터뷰를 하지 않기로 했어요. 죄송합니다.”
인터뷰가 힘든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요?
“시댁 어른들이 워낙 점잖은 분들이라 너무 시끄러워지는 걸 싫어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뷰는 사양합니다.”
행복하시겠어요.
“당연히 행복하죠.(웃음)”
3월 결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네, 전화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감은 영국서 교육받은 엘리트 수재
모델 임상효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은 지난해 연말부터 패션가의 가장 뜨거운 뉴스로 회자됐다. 태국의 왕족이며 재벌 3세와 사랑에 빠져 결혼으로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는 소식은 신데렐라 스토리에 버금가는 흥미로운 요소들로 가득했다. 그녀의 남자가 태국의 왕세자라거나 서열이 높은 왕족의 세손이라는 소문도 흘러 다녔다.
이 소문을 들은 임상효는 박장대소를 했다는 후문. 그녀의 남자친구가 다니엘 헤니를 능가하게 생겼다며 “태국 왕자님, 태국 왕자님”하던 친구들의 호들갑이 와전됐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처럼 부풀려진 소문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차이라티왓씨는 영국인 어머니와 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교육을 받았다. 현재는 집안 소유의 리조트와 백화점 등을 총괄 경영하는 젊은 사업가로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태국에는 왕족과 귀족으로 된 상류층이 있다고 한다. 왕족은 왕가의 사람들로 구성된 족벌이고, 귀족은 그 지류들로 이루어진다. 임상효가 시집갈 가문은 왕족이 아니라 귀족 중의 핵심 서열 중 하나이며 막강한 재벌이라고 한다. 태국 최고의 백화점과 쇼핑몰 체인·최대의 건설기업·끄라비섬과 그 안의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는 태국 최고의 갑부 가문이라는 것. 임상효가 바로 이 가문의 며느리이자 상속 서열 제1위 사업가의 아내가 되는 것이다
지인에 따르면 현재 방콕에서 결혼 준비에 여념이 없는 임상효에게 할당된 집사와 시중드는 사람만 5명이라고 한다.
그녀의 연애 스토리에는 흥미진진한 요소가 많다. 그녀의 예비 시어머니는 배용준의 완전한 ‘광팬’. 그런데 아들이 영화 <외출>에서 배용준의 아내로 출연했던 임상효를 아내감으로 점찍었으니 어찌 예쁘지 않을까. 그래서 임상효는 틈이 나는 대로 배용준과 함께 했던 영화 이야기를 전해주며 시어머니와의 언어와 문화적 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었다고 한다.
또 한 가지 일화. 가문 대대로 재벌과 귀족이었던 그녀의 예비 시아버지는 태국에서도 알아주는 미식가라고 한다. 한번은 태국의 ‘왕자님’ 집에 인사를 하러 갔던 그녀가 몇 가지 재료로 한국식 잡채를 만들어 대접했다고 한다. 예비 시아버지가 그 잡채 맛을 보고 임상효를 며느리로 삼게 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고. 태국은 현재,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터라 그녀가 담아낸 잡채 한 그릇의 위력은 상상을 뛰어넘는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임상효는 모델계에서도 알아주는 재주꾼이다. 친하게 지내는 장윤주와 더불어 요리, 인테리어, 글, 사진 등 못하는 게 없는 재간둥이로 불리는 모델이었다. 그런 그녀가 잡채 한 접시를 만들어내는 것은 보통 여자들의 라면 한 대접과 다를 게 없는 것이었다.
결혼 후 당분간 한국에서의 활동은 없을 듯
임상효는 현재 방콕의 초대형 럭셔리 빌라에서 신혼집 인테리어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한국에서의 활동은 어려울 듯하다는 것이 주변의 이야기. 그래서 더욱 방콕의 집 꾸미기에 열을 올리고, 태국 음식, 영국 음식의 맛내기에 몰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예비 남편은 영국에서 청소년 시기를 보내서인지, 국제적인 생활 감각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내셔널 마케팅스쿨에서 전 세계의 귀족 수재들과 함께 공부했던 그의 이번 결혼은 외신이 주목할 정도로 세계 각국의 귀빈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방콕에서 치러지며, 애프터파티는 그가 소유하고 있는 끄라비섬의 한 리조트 안에서 3박 4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그녀와 절친했던 모델 친구들과 그녀를 아끼는 광고업계의 지인들이 참석해 이 성대한 결혼식을 참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의 참석 여부 역시 아직은 미정이나 양측 모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임상효가 신데렐라는 아닐 것이다. 고현정이 재벌 2세와 결혼을 결정하고 기자회견을 할 때 “저는 재투성이가 아니었고, 제가 결혼하려는 남자 역시 왕자님이 아니므로 신데렐라라고 말하는 것은 불편하다”고 했던 말은 일견 맞다.
하지만 임상효의 경우는 조금 더 특별해 보인다. 왕자님처럼 수려한 외모, 자신의 영토와 그 안의 사람들, 그리고 유통과 건설을 거머쥐고 있는 귀족이다. 왕자에 버금가는 남편을 얻는 것이다. 물론 임상효가 재투성이는 절대 아니었지만 말이다. 부디 두 사람이 동화 <신데렐라>처럼 아름다운 인생을 꾸려나가길 빌어본다.
진행기자=박지호|사진=서울문화사 자료실
출처 : 우먼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