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행사가 너무많습니다(남퍈과같이볼거예요)

뭐지201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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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개월 된 애기엄마입니다


일단 그 동안의 갈등이 너무나 많았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남편에게는 누나2명이 있는데 남편은 막내입니다.

여름휴가를 매년 시댁과 같이 가는게 전통? 인 집안인데,
작년 임신중기(폭염)때도 시댁과 2박3일간 휴가를 보냈었죠.
솔직히 애 낳기 일주일전 까지 일 한 사람으로서 휴가를 쉽게 뺄수없었기에 휴가가 좀 편하길 바랬지만 신랑은 1년에 한번가는 휴가 못가주냐며 난리를 쳤었죠.

1년에 한번 모이는데 제가 안가면 전 매정한사람이겠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모임이 많습니다.
이 부분도 제가 정말 오바하는건지 봐주세요.
(시댁모임엔 누나2+아주버님2+조카3+어머님)
아버님은 왜없냐 궁금하시죠? 시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이 또한 따로 참석합니다.

일단 중요한 부분은 제가 시댁에서 2년 생활했습니다.
지금은 분가한지 4개월정도 됏네요.
그리고 시누이가 오면 무조건 친정서 3일에서 길게는 15일정도로 자고가셨음. (이것또한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나 불편했음)

일단 어머님쪽 시댁모임을 말씀드리자면
어머님생신, 추석, 설날, 시누이쪽 시부모님 생신, 시누이쪽 제사 , 여름휴가 등등으로 2개월 한번은 꼭 모입니다.
근데 앞서 말했듯이 시댁에서 사는 2년동안 한번 오시면
오랫동안 계시기에 저에게는 1년내내 시댁과 있는 느낌입니다.

아버님쪽 모임은
제사 1년에 두어번, 여름휴가, 설날, 추석 입니다.
(아버님쪽은 가면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합니다)

주변인들은 다들 어떻게 살았냐 하지만
저는 챙길가족이 저희 엄마밖에 없으므로(이혼하시고 오빠하나 있지만 알아서 살겠지 하고 5년에 한번 볼까말까임 사이가 안좋는건 아님) 붐비는 가족들이 좋다 생각하여 나름 좋게 참아가고있었죠. 근데 문제는 신랑의 당연하다는 태도에서화가 납니다.

예를들어 애기가 생긴 후 이동이 너무나 불편하여
사실 바깥 외출도 잘 못합니다 (제가 아직 쫄보라)

근데 이번 휴가가 아버님쪽 2박3일 시누네1박2일 예정되어있는데 공교롭게도 날짜가 연달아있습니다. 그걸보더니 신랑은 연차로 다 쓰고 쭉~~~갔다오자하기에 바깥에서 3박4일은 힘들다 아버님쪽 하루 갔다와서 하루는 집에와서 쉬고 그담날 시누들 거기 가자했더니
1년에 한번하는거 그거 못 참냐 그러네요? 아기는 자기가 보겠다고 . 근데 저희신랑 아기 혼자서 세시간도 못봅니다.
뭐 여차저차 얘기하다가 싸움으로 번져서
제가 남들에게 물어봐라 했더니 저보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그럽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물론, 시댁이 편한사람이 어딨겠냐 부터 시작해 말로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신랑의 논리는 1년에 한번~~ 핑계입니다. 써주신 댓글들 몇개 안달리더라도 같이 보겠습니다
제가 문제라면 제가 이해할것이고 , 신랑이 이상하면 신랑을 구워삶아보겠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