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ㅜ
정말 감사합니다.
저 같은 분들이 많으시다니 위로가 되네요 ㅜ
회사에선 진짜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거든요 ㅜㅠ
저 먹을 몫을 덜고 부족한 분들 더 드시라고 하라구요
해봤습니다 ㅜㅠ
돌아온건 우리도 배부른데
00씨가 남기니 아까워서 우리라도 먹어주는 거다
00씨 때문에 먹어주다가 더 살찌겠다
00씨 때문에 살쪘다 어떡하냐 속상하다
하는 식으로 농담반 진담반 비아냥 뿐이었네요.
넌 왜 그것밖에 안먹냐에
너 때문에 우리가 살찌잖냐까지 더해지길래
덜어먹고 덜어드리고 하는 거 관뒀어요.
자주 배달 시키는 집에는 주문하면서
제 것맠 양 적게 달라고 하는데
바쁜 점심 시간에 주문 하나하나 신경 못써주실때가 많더라고요 ㅜ
이것도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고 버텨야죠 ㅜㅠ
그냥 한그릇 먹어도 좋고
반그릇 먹어도 좋고
두그릇 먹어도 좋고
맛있게 먹고 배만 부르면 모두 정답인 세상이었으면 좋겠네요.
ㅡㅡㅡㅡ
원문
20대 중반 여 직장인 입니다.
제가 먹는 양이 남들 보다 좀 적은 편입니다.
보통 식당 같은 곳가서 1인분 양 다 먹기가 어려워요.
짜장면이나 찌개 돈가스 등등
대부분 싹 비우질 못하고 반 혹은 2/3 정도만 먹고 남겨요.
깨작거리고 싶어서도 아니고
다이어트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정말 양이 그정도예요.
과식하면 100퍼 체하고
속쓰리고 배탈나고 해서 배부르다 싶으면 더 안먹으려고 하거든요.
근데 자꾸 더 먹으라는 회사 사람들 때문에 힘드네요.
작은 사무실이라 사장님 자리비우실때 말고는
점심을 같이 시켜서 먹거든요.
제가 밥을 남기니까 대리님 과장님 등등 다 한마디씩 합니다.
좀 더 먹으라고.
제가 더 먹으면 탈나서 그런다고
위가 안좋다고 해도
그냥 좀 더 먹으면 되지 별나게 군다는 식으로 말을 해요.
더 짜증나는건
최근엔 남자 사원이 한 명 들어왔는데
그 남자 사원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냐
요즘엔 남자들도 잘 먹는 여자 좋아하지 않냐
그딴걸 농담이랍시고 해요.
그 사원한테 사적인 감정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일 잘 못해서 싫어요.
근데 그런 거 아니라고 정색 해도 에이 뭐 다알아
이러고 집에가서 양푼에 밥 비벼 먹는거 아냐?
이러고 웃어요. 농담이래요.
제가 매번 밥을 남기는게 아까울수도 있죠.
근데 제 점심값 제가 냅니다.
아까워도 내돈 나가는데 내가 아깝지
왜 본인들이 더 먹으라 마라하고
마치 더 먹을 수 있는데 안먹는 척 하는 여자라는 식으로
비꼬는지 어이가 없어요.
지난주엔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제가 또 남기니
어른들은 잘 먹는 사람 좋아한다면서
그것도 가정교육의 일부 아니냐 잔소리를 하더라고요.
제가 음식 종류를 가리거나
편식을 하거나 그런 거면 그런 소리들어도 할 말 없지만
편식은 전혀 안합니다.
오히려 그 대리님 과장님이 뭐는 안먹고 뭐는 싫고 하시죠.
또 그러면서 다이어트 얘기는 매일 하십니다.
잘 먹는게 미덕이라고 하고 돌아서면 다이어트 얘기를 하셔요.
그러고선 저한테 00씨는 그런 걱정 없어 좋겠네 하다가
에이 그래도 그렇게 음식 남기면 벌 받아 그럽니다.
잘 먹는게 보기 좋죠.
저도 압니다.
근데 체하고 배탈나면서까지 더 더 먹는건 미련한 거잖아요.
잘 먹는 사람이 있으면
덜 잘 먹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놈의 잘 좀 먹어봐라 더 먹어라 소리 진절머리납니다.
밥 더 먹으라는 말 너무 싫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 같은 분들이 많으시다니 위로가 되네요 ㅜ
회사에선 진짜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거든요 ㅜㅠ
저 먹을 몫을 덜고 부족한 분들 더 드시라고 하라구요
해봤습니다 ㅜㅠ
돌아온건 우리도 배부른데
00씨가 남기니 아까워서 우리라도 먹어주는 거다
00씨 때문에 먹어주다가 더 살찌겠다
00씨 때문에 살쪘다 어떡하냐 속상하다
하는 식으로 농담반 진담반 비아냥 뿐이었네요.
넌 왜 그것밖에 안먹냐에
너 때문에 우리가 살찌잖냐까지 더해지길래
덜어먹고 덜어드리고 하는 거 관뒀어요.
자주 배달 시키는 집에는 주문하면서
제 것맠 양 적게 달라고 하는데
바쁜 점심 시간에 주문 하나하나 신경 못써주실때가 많더라고요 ㅜ
이것도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고 버텨야죠 ㅜㅠ
그냥 한그릇 먹어도 좋고
반그릇 먹어도 좋고
두그릇 먹어도 좋고
맛있게 먹고 배만 부르면 모두 정답인 세상이었으면 좋겠네요.
ㅡㅡㅡㅡ
원문
20대 중반 여 직장인 입니다.
제가 먹는 양이 남들 보다 좀 적은 편입니다.
보통 식당 같은 곳가서 1인분 양 다 먹기가 어려워요.
짜장면이나 찌개 돈가스 등등
대부분 싹 비우질 못하고 반 혹은 2/3 정도만 먹고 남겨요.
깨작거리고 싶어서도 아니고
다이어트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정말 양이 그정도예요.
과식하면 100퍼 체하고
속쓰리고 배탈나고 해서 배부르다 싶으면 더 안먹으려고 하거든요.
근데 자꾸 더 먹으라는 회사 사람들 때문에 힘드네요.
작은 사무실이라 사장님 자리비우실때 말고는
점심을 같이 시켜서 먹거든요.
제가 밥을 남기니까 대리님 과장님 등등 다 한마디씩 합니다.
좀 더 먹으라고.
제가 더 먹으면 탈나서 그런다고
위가 안좋다고 해도
그냥 좀 더 먹으면 되지 별나게 군다는 식으로 말을 해요.
더 짜증나는건
최근엔 남자 사원이 한 명 들어왔는데
그 남자 사원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냐
요즘엔 남자들도 잘 먹는 여자 좋아하지 않냐
그딴걸 농담이랍시고 해요.
그 사원한테 사적인 감정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일 잘 못해서 싫어요.
근데 그런 거 아니라고 정색 해도 에이 뭐 다알아
이러고 집에가서 양푼에 밥 비벼 먹는거 아냐?
이러고 웃어요. 농담이래요.
제가 매번 밥을 남기는게 아까울수도 있죠.
근데 제 점심값 제가 냅니다.
아까워도 내돈 나가는데 내가 아깝지
왜 본인들이 더 먹으라 마라하고
마치 더 먹을 수 있는데 안먹는 척 하는 여자라는 식으로
비꼬는지 어이가 없어요.
지난주엔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제가 또 남기니
어른들은 잘 먹는 사람 좋아한다면서
그것도 가정교육의 일부 아니냐 잔소리를 하더라고요.
제가 음식 종류를 가리거나
편식을 하거나 그런 거면 그런 소리들어도 할 말 없지만
편식은 전혀 안합니다.
오히려 그 대리님 과장님이 뭐는 안먹고 뭐는 싫고 하시죠.
또 그러면서 다이어트 얘기는 매일 하십니다.
잘 먹는게 미덕이라고 하고 돌아서면 다이어트 얘기를 하셔요.
그러고선 저한테 00씨는 그런 걱정 없어 좋겠네 하다가
에이 그래도 그렇게 음식 남기면 벌 받아 그럽니다.
잘 먹는게 보기 좋죠.
저도 압니다.
근데 체하고 배탈나면서까지 더 더 먹는건 미련한 거잖아요.
잘 먹는 사람이 있으면
덜 잘 먹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놈의 잘 좀 먹어봐라 더 먹어라 소리 진절머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