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도

ㅇㅇ2019.07.23
조회277

헤어지고 재회하고 얼마 못가 다시 헤어졌다
너와 함께한 7개월은 참 행복했고 즐거웠고 한편으론 불안했어
여기는 이제 끝일줄 알았는데 결국 다시 돌아와 위로를 받고 있네
처음 헤어질땐 내 세상이 무너진것처럼 어렵고 어떻게 할지 몰라서 혼자 남겨진 기분이였어
근데 두번째 이별은 잡아봐도 돌아오질 않을 너의 단호함에 처음보단 마음 정리가 조금은 쉽더라
마음 정리라기 보단 그냥 아무것도 할수 없어서 체념했다고 해야하나
휴무에도 집에만 있지 않고 나가려고 친구들과 꾸역꾸역 약속을 잡았고 그리고 술로만 밤을 지새워 잠도 억지로 잤어
근데도 여전히 너는 흐려지지 않고 더욱 선명해지는거 같네
언제쯤이면 니가 흐려질 수 있을까
되도록 빨리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다 너와의 추억이 너와의 약속이 머리속에 사라졌으면 좋겠어
아니 그냥 너를 알기전으로 돌아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