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를 너무 예쁘다고 자랑해요

ㅇㅇ2019.07.23
조회216,303

이제 100일된 신혼인데
남편이 절 너무 자랑을 해요
연애할때도 그렇긴 했는데 제가 하지말아달라고
했거든요 시간 지나면 안그러겠거니 했는데
아직도 그러네요
전 진짜 호불호 많이 갈릴 외모에요 예쁨-못생김
따지자면 예쁘지도 않고 평범하고요
키도 안크고 몸매도 그냥 평범
그런데 남편은 절 보지 않은 어떤 누군가에게 절
말할때 거의 연예인급 으로 부풀려 말해요
내가 본 여자중에 제일 예쁘고 몸매도좋고
연예인 누구 닮음, 얼굴 때문에 산다 이런식으로요
물론 저를 예쁘게 봐주는거 너무 고맙죠
근데 그렇게 말하면 사람들이 궁금해 지는게 정상
이잖아요. 그런말을 이미 주위사람들한테 전부 다
해놓기 때문에 남편지인을 만날 일 이 있으면
'에이 그렇게 이쁘다더니 .. 별로네'
이런 생각 할까봐 좀 편하게 가고싶어도 신경쓰게 되구
회식 같은거 할 때 남편이 전화하면 옆에
직장동료가 '제수씨!! 그렇게 예쁘시다면서요!! '
이렇게 말하는 소리 들리고욮.. 너무 부담스러워요

남편이 이직을 했는데 거기가 여자분들이랑 접촉 할
일이 좀 많은 직장이에요 근데 남편이 제가 걱정할거라
생각했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여보~ 내 동료들한테 여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연예인 누구 보다 예쁘다고 미리 말 해 놨어 ^^"
이러길래 기분 나빠져서
"아니 자기야 나 이쁘게 봐주는건 고마운데 그렇게
까지 오바스럽게 말하지 말랬잖아 나 부담스러
그리고 그런말하면 분명 사진 보여달라고 할텐데
보여줘봤어? 뭐라는데 ㅋ"
하니까 얼버무리면서 안보여줬다 드라고요 ㅋㅋㅋ..
왜 안보여 줬냐니까 제가 사진빨이 안받아서
그렇다네요 누가봐도 사진이 더 예쁜데 ..

암튼 그것때문에 약간 말다툼이 있었는데 .

자기 눈에는 누가 뭐라든 내가 제일 예쁘고 정말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다 그래서 자랑하고싶고
내가 보는데로 예쁘다고 하는건데
그게 왜 부담스럽고 싫다는지 모르겠다
이게 남편 입장이고,
그건 알겠는데 예쁜건 니 눈에만이니까
나 소개할때 최소한 연예인 보다 예쁘단 말은 좀
그만해라 니 지인 처음 만나면 솔직히 나 보고
실망 하는거 눈에 보여서 상처받고 부담스럽다
이게 제 입장인데

다른 분들도 제가 이해가 안되시나요..
그냥 남에 눈 무시하고 남편이 예뻐하는거만
즐기면 되는건가요
그러기에 전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