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동안 여러가지로 전 남편은 술로인해 크고작은 해프닝이 있었고
작년 술에 취해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혼과정도 순탄치 않았어요
상대방이 이혼을 반대하며 잠수를 타는 바람에 이혼소송을 했고
얼마전 조정일에 그사람을 1년만에 만났네요
그동안 냈던 생활비로 준 돈을 모두 내놓으라 맞소송을 낸 그.
물론 정식 재판으로 가려면 할 수 있었겠지만
빨리 털어내고 싶은 마음에 변호사와 상의 끝에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것과 생활비 등등이 참작되어
500만원을 돌려주고 간신히 이혼이 성립되었습니다.
조정기일 전에도 제 모든 전화는 다 차단되고
기일에도 그는 아이 이야기는 단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
조정서에 써있는대로 얼마 전 그는 아이를 갑작스럽게 만나야겠다 전해왔고
보고싶었단 듯 애틋하게 아이를 끌어안는 모습에 정말 치가 떨립니다.
사실 아이를 보내기 전까지는 온갖 불안에 잠도 못 자고
아이를 재우겠단 그사람말에 싫다 했지만 거절하는거냐며 되려 갑질아닌 갑질 하는 그.
생각보다 처음으로 찾아온 자유에 혼자 술집에 가서 술도 마셔봤네요
그렇게 정확히 3시간 뒤. 잔뜩 화가난 목소리로 갑자기 아이를 데려가라고 하더군요.
그럼그렇지 혼자 애를 본 적 없는 사람이 애를 어떻게 보냐고
마시던 술잔을 놓고 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그렇게 한달 여 지났네요.
아직까지 그는 연락없고 제 일상을 보냈습니다.
어제 갑자기 문득 카톡 목록을 보다 우연히 그의 카톡 프사를 보게됐죠.
그의 손과 다정하게 포개어져 있는 여자의 손.
그걸 보자마자 아..이제 아이를 보자고 하지 않겠구나..하며 안도했고
그 즉시 알수없는 짜증감이 밀려오는군요.
왜일까요
왜 짜증이 날까요 밤새 이 생각을 하느라 잠도 한숨 못잤습니다.
그렇게 꼴도 보기 싫었던 그 사람인데 그 사람 치워준다는데
기쁘지 않고 왜 이렇게 전 예민한걸까요.
혹시나 그 여성과 함께 아이를 만나거나 한다면
그 생각을 하는것만으로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글을 어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도 못할 이야기라 익명의 힘을 빌려 적습니다.
전남편에게 여자가 생긴것같아요
안녕하세요 다섯살 된 아들 둔 워킹맘 입니다.
결혼생활동안 여러가지로 전 남편은 술로인해 크고작은 해프닝이 있었고
작년 술에 취해 온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이혼과정도 순탄치 않았어요
상대방이 이혼을 반대하며 잠수를 타는 바람에 이혼소송을 했고
얼마전 조정일에 그사람을 1년만에 만났네요
그동안 냈던 생활비로 준 돈을 모두 내놓으라 맞소송을 낸 그.
물론 정식 재판으로 가려면 할 수 있었겠지만
빨리 털어내고 싶은 마음에 변호사와 상의 끝에
집을 난장판으로 만든것과 생활비 등등이 참작되어
500만원을 돌려주고 간신히 이혼이 성립되었습니다.
조정기일 전에도 제 모든 전화는 다 차단되고
기일에도 그는 아이 이야기는 단 한번도 한적 없습니다.
조정서에 써있는대로 얼마 전 그는 아이를 갑작스럽게 만나야겠다 전해왔고
보고싶었단 듯 애틋하게 아이를 끌어안는 모습에 정말 치가 떨립니다.
사실 아이를 보내기 전까지는 온갖 불안에 잠도 못 자고
아이를 재우겠단 그사람말에 싫다 했지만 거절하는거냐며 되려 갑질아닌 갑질 하는 그.
생각보다 처음으로 찾아온 자유에 혼자 술집에 가서 술도 마셔봤네요
그렇게 정확히 3시간 뒤. 잔뜩 화가난 목소리로 갑자기 아이를 데려가라고 하더군요.
그럼그렇지 혼자 애를 본 적 없는 사람이 애를 어떻게 보냐고
마시던 술잔을 놓고 아이를 데리러 갔습니다.
그렇게 한달 여 지났네요.
아직까지 그는 연락없고 제 일상을 보냈습니다.
어제 갑자기 문득 카톡 목록을 보다 우연히 그의 카톡 프사를 보게됐죠.
그의 손과 다정하게 포개어져 있는 여자의 손.
그걸 보자마자 아..이제 아이를 보자고 하지 않겠구나..하며 안도했고
그 즉시 알수없는 짜증감이 밀려오는군요.
왜일까요
왜 짜증이 날까요 밤새 이 생각을 하느라 잠도 한숨 못잤습니다.
그렇게 꼴도 보기 싫었던 그 사람인데 그 사람 치워준다는데
기쁘지 않고 왜 이렇게 전 예민한걸까요.
혹시나 그 여성과 함께 아이를 만나거나 한다면
그 생각을 하는것만으로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글을 어찌 마무리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도 못할 이야기라 익명의 힘을 빌려 적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라도 털어놓으니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