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른 여자에요. 올 해는 유독 사람과 헤어질 일이 많았어요. 겨울부터 봄 여름 계절마다 그냥 지나친 적이 없네요. 모두 이성 간에 헤어짐은 아니었지만. 힘들 때 마다 헤다판 들어오면서 많이 위로 받았어요 이런 저런 연애 이야기들을 읽으며 이런 상황도 있고 이런 연애 이런 이별도 있구나 읽으면서 같이 화가 날 때도 있고 이해가 되기도 하고 울고 웃으며 보냈네요. 감정 폭풍이 너무 심하게 일어나 숨이 안쉬어지고 일상생활이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감정의 소용돌이를 가라 앉히려는 의지 입니다. 1. 공책과 필기구를 준비하세요. 그냥 지금 마음에 소용돌이치고 있는 모든 감정을 적어내리세요. 헤어진 상대방에게 하고싶은 말도 상관 없어요. 낙서하듯이 마음에 떠도는 수백가지 생각을 그냥 적어내려요. 저는 이렇게 글로 적고 나면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얼추 정리가 되더라구요. 2. 목차를 만드세요. 예를 들자면 -헤어지자고 한 이유(상대 or 나) 홧김에. 욱해서. 지쳐서. 거짓말을 해서. 등 -다시 만나고 싶은 이유 그래도 그 마음만은 진심이었다고 생각하니까 아직도 웃는 모습이 보고싶으니까 -다시 만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서로의 진심 어린 사과 오해를 풀어야 함 -다시 만났을 때 우려되는 점 예전 같지 않을까봐. 뭐 이런식으로 핸드폰 메모장이든 공책이든 정리를 해보는 거에요. 여기까지만 해도 감정 동요는 많이 가라앉습니다. 3. 이 사람과 헤어지고나서 만날 수 있을 무궁무진한 인연. 사실 지금은 이사람 아니면 안될 것 같고 세상에 이성이라곤 이사람 하나인 것 처럼 느껴지실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재회는 유턴이지만 헤어짐은 직선 입니다. 이 사람과 만나기 전에 나는 어떻게 살았던가 생각해보세요. 재회는 다시 왓던 길을 돌아가야 해요. 하지만 이대로 이별할 수 있다면 우린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받아드리기 힘들겠지만 자꾸 곱씹어서 생각해보세요. 객관적으로 정말 진심으로 혼또니 이사람 아니면 안되는 건지. 4. 안좋았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지금은 헤어지고 기억이 미화되어 좋았던 날들만 생각나겠지만 우리 마냥 좋지 않았잖아요. 어려웠던 문제를 자꾸 떠올려보세요. 다시 만나면 정말로 그 문제들이 한번에 뿅하고 마술처럼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5. 정답은 없다. 사람들 대부분 한번 깨진 그릇은 다시 붙여도 작은 바람에 쉽게 다시 깨진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부러진 뼈는 다시 붙으면 더 강하게 붙습니다. 이 사람과 나의 관계가 깨진 그릇인지 강하게 붙을 뼈인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너무 비관적인 생각만 하시지 마세요. 너무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도 마시구요.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집중하세요. 6. 감정 강요 하지 마세요. 헤어지자고 한 그 사람에게 감정에 소호하면서 나는 아직 정리가 안되니까 제발 돌아오라며 매달리지 마세요. 그 사람 마음은 그 사람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진심을 전하는 정도'가 전부 입니다. 나는 아직 널 너무 사랑하니까 헤어지지 말자. 돌아와. 재회를 강요하면 안되요. 더 멀어집니다. 그저 나는 너를 만나면서 이러이러한 점들이 행복했고 그래서 너를 많이 사랑하게 된 것 같다. 헤어지자는 너의 말을 존중하지만 받아드리기엔 너무 슬프다. 다만 나는 아직 마음이 이렇게 많이 남았기에 남김없이 적어보내니 부담은 갖지 않았으면 한다. 정도가 좋을거라 생각 됩니다. 상대방도 이런 연락이라면 스스로도 생각이란 걸 하겠죠. 강요하는 순간 무조건 싫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이가 더 멀어질 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적어 문장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이별로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적고 싶은데 생각이나질 않아 이쯤에서 줄여요. 그래도 힘드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인생에는 언제나 굴곡이 있고 사계가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에도 폭풍이 지나고나면 화창한 날씨가 다시 돌아올 거에요. 반드시. 우리 힘내요. 지금은 성장하는 중 입니다.9
이별 후유증 가라앉히는 법 공유해요
올 해는 유독 사람과 헤어질 일이 많았어요.
겨울부터 봄 여름 계절마다 그냥 지나친 적이 없네요.
모두 이성 간에 헤어짐은 아니었지만.
힘들 때 마다 헤다판 들어오면서 많이 위로 받았어요
이런 저런 연애 이야기들을 읽으며 이런 상황도 있고
이런 연애 이런 이별도 있구나
읽으면서 같이 화가 날 때도 있고
이해가 되기도 하고
울고 웃으며 보냈네요.
감정 폭풍이 너무 심하게 일어나 숨이 안쉬어지고
일상생활이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건 감정의 소용돌이를 가라 앉히려는
의지 입니다.
1. 공책과 필기구를 준비하세요.
그냥 지금 마음에 소용돌이치고 있는 모든 감정을
적어내리세요. 헤어진 상대방에게 하고싶은 말도 상관 없어요.
낙서하듯이 마음에 떠도는 수백가지 생각을 그냥 적어내려요.
저는 이렇게 글로 적고 나면 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얼추 정리가 되더라구요.
2. 목차를 만드세요.
예를 들자면
-헤어지자고 한 이유(상대 or 나)
홧김에. 욱해서. 지쳐서. 거짓말을 해서. 등
-다시 만나고 싶은 이유
그래도 그 마음만은 진심이었다고 생각하니까
아직도 웃는 모습이 보고싶으니까
-다시 만나기 위해 필요한 것들
서로의 진심 어린 사과
오해를 풀어야 함
-다시 만났을 때 우려되는 점
예전 같지 않을까봐.
뭐 이런식으로 핸드폰 메모장이든 공책이든
정리를 해보는 거에요.
여기까지만 해도 감정 동요는 많이 가라앉습니다.
3. 이 사람과 헤어지고나서 만날 수 있을 무궁무진한 인연.
사실 지금은 이사람 아니면 안될 것 같고 세상에 이성이라곤
이사람 하나인 것 처럼 느껴지실거에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재회는 유턴이지만 헤어짐은 직선 입니다.
이 사람과 만나기 전에 나는 어떻게 살았던가 생각해보세요.
재회는 다시 왓던 길을 돌아가야 해요.
하지만 이대로 이별할 수 있다면 우린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받아드리기 힘들겠지만 자꾸 곱씹어서 생각해보세요.
객관적으로
정말 진심으로 혼또니 이사람 아니면 안되는 건지.
4. 안좋았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지금은 헤어지고 기억이 미화되어 좋았던 날들만 생각나겠지만
우리 마냥 좋지 않았잖아요.
어려웠던 문제를 자꾸 떠올려보세요.
다시 만나면 정말로 그 문제들이 한번에 뿅하고 마술처럼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5. 정답은 없다.
사람들 대부분 한번 깨진 그릇은 다시 붙여도 작은 바람에
쉽게 다시 깨진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부러진 뼈는 다시 붙으면 더 강하게 붙습니다.
이 사람과 나의 관계가 깨진 그릇인지 강하게 붙을 뼈인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너무 비관적인 생각만 하시지 마세요.
너무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지도 마시구요.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집중하세요.
6. 감정 강요 하지 마세요.
헤어지자고 한 그 사람에게 감정에 소호하면서
나는 아직 정리가 안되니까 제발 돌아오라며 매달리지 마세요.
그 사람 마음은 그 사람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진심을 전하는 정도'가 전부 입니다.
나는 아직 널 너무 사랑하니까 헤어지지 말자. 돌아와.
재회를 강요하면 안되요. 더 멀어집니다.
그저 나는 너를 만나면서 이러이러한 점들이 행복했고
그래서 너를 많이 사랑하게 된 것 같다.
헤어지자는 너의 말을 존중하지만 받아드리기엔 너무 슬프다.
다만 나는 아직 마음이 이렇게 많이 남았기에
남김없이 적어보내니 부담은 갖지 않았으면 한다.
정도가 좋을거라 생각 됩니다.
상대방도 이런 연락이라면 스스로도 생각이란 걸 하겠죠.
강요하는 순간 무조건 싫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이가 더 멀어질 수 있습니다.
핸드폰으로 적어 문장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이별로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적고 싶은데 생각이나질 않아 이쯤에서 줄여요.
그래도 힘드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인생에는 언제나 굴곡이 있고 사계가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에도 폭풍이 지나고나면 화창한 날씨가 다시 돌아올 거에요. 반드시.
우리 힘내요. 지금은 성장하는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