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결정은 제 몫이지만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생각정리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저는 현재 베트남에 있고, 제조업체는 아닙니다. 제 생각에도 향수병이 온 것 같아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제 미래를 신중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모쪼록 저처럼 해외 또는 한국에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께 올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원 글***************************************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만 29살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졸업 후 인턴 1년 하고 집에 빚이 조금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저금하기 쉬운 해외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2년차 근무 중이에요.
직장은 국내 대기업 해외법인이며, 영업관리직에 있습니다.
1년 동안 악착같이 3,000만원 모아서 급한 빚들은 대충 다 갚고 조금 숨통이 트여서 제 미래를 다시 생각했는데... 제가 해외 생활을 계속 하고 싶은게 아니라 한국으로 들어가고 싶거든요.
다만, 애매한 나이인지라 지금 당장 들어가서 다시 신입으로 준비해야하는지 아니면 해외법인 경력도 경력으로 인정되어 조금 더 일하다가 들어가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해외법인 상주 한국인 근로자들은 일당백 역할을 해야 하기에 영업과 직간접적인 부분까지 제가 다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 업무가 영업이긴 하지만, 제가 있는 국가만 이러는지 아니면 해외사업 특성 상 변수가 너무 많아 부 업무 때문에 본의 아니게 계속 야근을 하는 실정이네요.
사실 급여도 해외 근무 대비 많지는 않지만 월 200~250씩 적금해도 생활이 가능한 정도며, 인턴 제외 직장생활도 처음이다보니 아직 배울게 많다고 느껴져서 업무도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해외사업 특성때문인지 매일매일 다른 이슈가 발생해서 하나씩 해결하다보니 제 나이 대비 상황 대응력이 넓어진 것 같아 좋더라구요.
다만, 가슴 속 응어리였던 빚을 어느정도 청산하다보니 그 동안 빡빡하게 살아서 지쳤는지 해외생활을 오래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한국 취업 시장이 어렵고 특히, 제 나이가 애매하다고 생각되어 언제 복귀를 해야 하는지 판단이 빨리 들지 않네요 ㅜㅜ제 스펙도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편이 아니여서 오히려 더 망설여지는 것 같습니다.
그만두고 다시 신입으로 도전해야 하나요?
결정은 제 몫이지만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의 의견을 토대로 생각정리의 좋은 밑거름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나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저는 현재 베트남에 있고, 제조업체는 아닙니다.
제 생각에도 향수병이 온 것 같아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제 미래를 신중히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모쪼록 저처럼 해외 또는 한국에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께 올 한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합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원 글***************************************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만 29살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졸업 후 인턴 1년 하고 집에 빚이 조금 많아져서 상대적으로 저금하기 쉬운 해외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2년차 근무 중이에요.
직장은 국내 대기업 해외법인이며, 영업관리직에 있습니다.
1년 동안 악착같이 3,000만원 모아서 급한 빚들은 대충 다 갚고 조금 숨통이 트여서 제 미래를 다시 생각했는데... 제가 해외 생활을 계속 하고 싶은게 아니라 한국으로 들어가고 싶거든요.
다만, 애매한 나이인지라 지금 당장 들어가서 다시 신입으로 준비해야하는지 아니면 해외법인 경력도 경력으로 인정되어 조금 더 일하다가 들어가야 하는지 고민이네요 ...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해외법인 상주 한국인 근로자들은 일당백 역할을 해야 하기에 영업과 직간접적인 부분까지 제가 다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 업무가 영업이긴 하지만, 제가 있는 국가만 이러는지 아니면 해외사업 특성 상 변수가 너무 많아 부 업무 때문에 본의 아니게 계속 야근을 하는 실정이네요.
사실 급여도 해외 근무 대비 많지는 않지만 월 200~250씩 적금해도 생활이 가능한 정도며, 인턴 제외 직장생활도 처음이다보니 아직 배울게 많다고 느껴져서 업무도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해외사업 특성때문인지 매일매일 다른 이슈가 발생해서 하나씩 해결하다보니 제 나이 대비 상황 대응력이 넓어진 것 같아 좋더라구요.
다만, 가슴 속 응어리였던 빚을 어느정도 청산하다보니 그 동안 빡빡하게 살아서 지쳤는지 해외생활을 오래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한국 취업 시장이 어렵고 특히, 제 나이가 애매하다고 생각되어 언제 복귀를 해야 하는지 판단이 빨리 들지 않네요 ㅜㅜ제 스펙도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편이 아니여서 오히려 더 망설여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할 지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