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나 종교, 사기에 당하시는 걸까요?

궁금해요2019.07.26
조회95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물어볼 곳도 없어 이곳에 물어봅니다.

저희 아빠는 종교가 없으셨어요.

엄마는 불교신데, 부처님오신날에 등도 달러 다니시고 스님께 점? 같은 것도 보러 다니세요.

아빠는 그런 엄마를 보고 미신이라며 타박하는 편이셨는데요.

한달? 쯤 전부터 백일기도 다닌다는 둥, 걱정거리때문에 매일 기도를 하러 어딜 가세요;

퇴근도 7시쯤으로 늦는데도 평일엔 춘천쪽? 으로 가시고,
주말에는 충북쪽으로 갔다고 하시고, 인천으로도 갔다고 하세요;

처음에는 여자문제인가 싶었지만 그것도 아니고요.
(다녀와서 늘 모습을 보면 식사도 안하고 다니시고 점점 야위어가는 것처럼 보여요ㅠㅠ )

직접적으로 물어보면 기도하러 다닌다, 내가 알아서 한다는둥 역정내기 일쑤예요. 그래서 엄마와의 다툼도 잦아졌구요.

그러면 안되지만 아빠휴대폰을 몰래 봐서 하나의 연락처와, 그분과의 대화창을 봤어요.

연락처는 ㅇㅇ스님이라고 저장되어 있고 카톡내용은 별다른 것 없이 주소가 적혀있고 여기라는 내용이 전부였어요.

주소지에 직접 가보진 못하고 로드뷰와 위성으로 확인해봤는데 그냥 일반 건물이고 간판같은건 별로 없었어요. 번화가는 아니고 골목에 있는 3-4층? 짜리 건물이었어요.

간판이 없으니 뭐하는 곳인지 감도 안오고, 직접 찾아가보자니 미행했다는 죄책감에 들 것같아, 아빠에게 미안하기도 하구요.

그런 미신에 빠지실 분이 아닌데
뭐가 그리 힘들어서 다른 무언가에 의지하실까요..

전 출가외인이라 자세히 물어보진 못했지만 가끔 물어보면 회피하셔서.. 아직 심도깊은 대화를 할 기회는 없었지만 물어봐도 대답 안해주실 것 같아요...

혹시 불교쪽으로도 돈을 많이 내거나,
이렇게 다단계처럼 빠져들게 한다거나 하는게 있나요?

도움 좀 주세요.... ㅠㅠ
아빠를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픈 큰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