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못하는 신입 어떻게하나요?

ㅇㅈㅇㅈㅇ2019.07.27
조회7,874
제 밑으로 신입직원을 뽑은지 6개월이 되어갑니다.
신입이라서 많은걸 바라진 않았습니다.

저도 회사 두곳에서 신입생활 할때
좋은 팀원들 만났고 서로 친하고 사수랑도 친하게 지냈어요. 아직까지 연락하고요.
저도 이렇게 지내고 싶었습니다.

첫 한두달은 적응기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수해도 잘못해도 친절하게 알려줬죠.
이럴땐 이렇게하면된다 저렇게 하면된다
어려운게 있는지도 물어보고
제 나름대로 신입을 위해서 많은걸 해줬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몇달이 흐르고 지금 여섯달째인데
제가 여태 강조한것들을 하나도 지키지 않습니다.
직무가 약간 특수한쪽이라 세세하게 적지는 않습니다만
예를들면 파일명은 이렇게 적어라 하면
꼭 그렇게 적지를 않고

외부로 나가는 중요한 보고서는 꼼꼼히 체크해라 해도
오타남발에 띄어쓰기 다 틀립니다.
매번 저한테 지적당하기 일상이다 보니
이제는 저도 지쳐서 점점 언성이 높아지고
신입도 나름대로 스트레스인지 더 실수가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신입한테 뭐라 하면 할수록
더 실수가 많아지는데.. 그렇다고 제가 보살처럼
매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도 웃으면서 대할수가 없어요.

그냥 차라리 제가 다시 하는게 나을정도로
일에 하나 도움이 되지는 않고
오히려 스트레스만 너무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알려줘도 그대로 하지않고 매번 까먹어서
저한테 매일같이 지적받고 한소리듣고선
꽁해져서 쭈구리처럼 있습니다.
제가 지적을 하지 말까요?

짜르라는 조언은.. 받지 않을게요 ㅠㅠ 제 마음대로 짜를수도 없고요 ㅠㅠ 휴
정말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