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추가입니다.
3일째 지켜보는 중인데요 너무 힘드네요.
오늘은 아기 갖자는 대화까지 합니다.
보는 순간 펑펑 울었습니다.
내일 당장 변호사 사무실 찾아갈겁니다.
수많은 대화들 캡쳐하고 내보내기해서 메일로 보냈어요.
ㅁㅌ 현장만 잡으면 되겠더군요.
이후 글은 서류 다 준비하고 터트리고 쓰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부디 제가 잘 이겨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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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추가입니다.
남편 몰래 pc로그인 알림오는거 해제했구요.
남편은 pc버전 쓰지 않습니다.
어찌하는지도 모를겁니다.
많은 분들의 우려도 있고 톡선에도 올라 혹시 모르니
스샷첨부는 삭제하겠습니다.
참고로 남편은 오늘 출근하는 날이라 출근했습니다.
남편 나가자마자 pc버전으로 열심히 보고 있어요.
역시나 그 여자와 바로 알콩달콩한 톡을 주고 받네요.
뽀뽀를 해버리고 싶네, 안아주고싶네 등등 별 얘기를 다 하네요.
컴터 배경화면이 웨딩사진이예요.
처음엔 눈물도 안 났는데 저것들의 애정행각을 보고
웨딩사진 한 번 보니 눈물이 터지네요.
카톡내용내보내기 해놨구요.
변호사 상담 받으러 가서 자세히 물어보고 상담 받으려합니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스릴을 즐기고 있을 저것들 생각에
오늘은 잠이 안 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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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댓글 하나 하나 다 읽어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서 아무렇지 않은 척 평소대로
행동했고 계획되어있던 실내동물원도 다녀왔어요.
(늦은 아침밥을 먹고 느닷없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러 가겠다며 한 손엔 재활용쓰레기, 한 손엔
음식물쓰레기를 들고 신발을 신더니 갑자기
핸드폰을 찾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정말.
무슨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면서 핸펀을 찾냐고
핸드폰 들 손도 없는데 그냥 빨리 갔다오라고 하고
보냈어요. 그리고 남편폰을 봤습니다.
갤러리에 그 여자 사진이 저장되어 있었어요.
저장된 시간은 새벽 5시26분.
할 말이 없네요)
실내동물원을 가기 위해 차를 탔는데 남편은 항상
차를 타면 핸드폰거치대에 핸드폰을 둡니다.
근데 오늘은 차 문 손잡이 쪽 공간에 두거나
한 손에 잡고 있거나 다리 사이 의자에 두더군요.
도착해서도 핸드폰은 항상 자기 주머니에 뒀어요.
원래는 핸드폰 주머니에 넣으면 불편해하면서
제 가방에 넣어두고 신경도 안 쓰던 사람이였어요.
그리고 자가용은 한 대인데 평일에는 제가 쓰고
남편은 회사버스를 이용합니다.
오후에 집에 와서 잠깐 남편이 화장실을 간 틈을 타
핸펀을 봤어요. 톡이 3개 와있더군요.
남편이 읽지않은 상태라서 대화방을 누르진 못하고
대화방 목록이 있는 그 화면에서 마지막 톡만 읽었어요.
역시 말 끝에는 하트가 붙어있었습니다.
우선은 제 계정으로 pc로그인 미리 연습해보고
이따 남편걸로 해보려합니다.
제발 비번이 맞아야할텐데..기도 중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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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매우 몸이 떨리고 속이 부글부글 끓습니다.
두 돌 안 된 아이 하나 키우는 주부입니다.
안방에서 아기를 재우고 맥주 한 캔하고 자려고
거실로 나오니 남편이 거실에서 티비보다 잠 들어있더라구요.
몸을 건들어서 깨우면 버럭 화를 내는 사람이라
옆에 가서 '자?자는거야?잘거야?' 라고 물어봐도
안 깨더라구요.
그래서 혼자라도 맥주 마시고 자려고 맥주 한 캔
꺼내와서 불 끄고 티비만 켜놓고 자고 있는 남편
옆에 앉았어요.
원래 남편 핸펀 신경 안 쓰는데 유독 아까는
알림불빛이 깜빡거리는게 신경 쓰이더라구요.
오후에도 집에서 핸펀을 붙잡고 있고 계속 톡을
하는 듯은 모양새가 이상하긴 했지만 그냥 넘겼거든요.
뭔지 모를 이상한 느낌에 남편 폰 잠금패턴을 풀었어요.
서로 패턴 알고 있고 남편은 제 폰을 자주 봅니다.
(제 갤러리에 아이 사진과 동영상, 인스타를 구경하려고 자주 보더라구요. 남편은 sns 아예 안하구요.)
잠금을 풀었더니 톡이 하나 와 있었어요.
톡을 들어가보니 여자사진에 이름은 회사이름에 직원이름(예를 들어 남편 회사가 삼성이라고 하면 '삼성 순희' 이런식으로 저장돼있었어요.)
뭔가 와있는 톡이..대화하다가 대화방 나간 느낌?
어떻게해야할지 잠시 고민하다가 남편인 척 제가 대신 톡을 했어요.
대화 내용은 사진 첨부합니다.
남편이 평소에 저 여직원과 어떤 말투로 톡을
나눴을지 몰라서 저정도로 끝내버렸어요..
근데 마지막 여직원의 인사에 하트가 붙어있네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저희 아기가 잘 자는지
물어보고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와이프는?'
이라고 물어보는데 정말 손이 덜덜덜 떨려요.
일단 저 대화는 사진 찍어놨고 대화방 나갔는데
이 다음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 여직원과 직접 톡하는 걸 잡아야하니 모르는척
기다려야 할까요.
(추가)(추가)(추가)남편인척 톡을 했어요.
ㅁㅊ2019.07.28
조회603,270
댓글 221
ㅇㅇ오래 전
Best했네, 했어. ㅅㅂ 처자식 놔두고 저럴일이냐? 년도 미쳤지. 처자식 있는 유부남인지 알고도 저 ㅈㄹ. 모른척하고 계속 증거 모아요. 섣불리 건들면 발뺌만 할거요.
ㅇㅇ오래 전
Best떠봐요 사랑해라던지 보고싶다라던지 이런거 하나만 보내도 충분함 베댓처럼 마지막으로할때 어쩌고는 오바고ㅋㅋ
ㅇㅇ오래 전
Best일단 바람은 맞는듯. 못해도 썸이고. 무튼 확실한거 잡으세요.
ㅇ오래 전
응원하겠습니다
ㅇㅇ오래 전
그래도 증거 순조롭게 모여 다행이네요 꼭 후기주세요
아줌오래 전
후기가 궁금합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현장은 잡으셨어요?
ㅇㅇ오래 전
후기는요? ㅠㅠ
아줌오래 전
후기가 궁금하네요
ㅇㅇ오래 전
잘 마무리 되셨나요
ㅇㅇ오래 전
후기는 이제없나요ㅠㅠ
ㅇㅇ오래 전
ㅡㅡ
ㅇㅇ오래 전
애도있는넘이 부성애도 없냐 개쓰레기들은 쓰레기통에 쳐박혀서 쓰레기만 먹게 해야함 아오
ㅇ오래 전
언제 돌아오시나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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