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가정폭력인가요?

ㅂㅎ2019.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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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학교3학년 16살 여자학생입니다. 막상 적으려니 적을게 많아서 길어질수도있고 필력도 안좋을수도있습니다
우선 초등학교때 이야기부터 하자면 본격적으로 가정폭력이라고 느낀건 초등학교3학년인거같습니다. 아빠가 초3때 바람을 피우셔서 어머님과 많이 다퉜는데 책상 엎고 소리지르고 서로 싸우다가 결국 이혼하시고 저는 아빠와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빠와 단둘이서 생활했는데 아빠가 일 때문에 바쁘시다면서 집에 안오는 날이 많았고 길면 3~4일?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제가 초등학교4학년이였던거 같았는데 아빠가 안오는 동안 저는 혼자서 자거나 집에 먹을것도 없어서 밥이랑 김치만 먹고 아빠가 용돈 3000원이라도 주고가셨을때에는 빵이랑 우유를 먹어서 하루만에 다 써버렸습니다. 씻는 방법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더럽다는걸 인지하지 못해 항상 똑같은 옷을 입고 학교를 가거나 더러운 모습으로 학교를 가서 왕따를 당하곤했습니다. 그게 초5까지 이어지다가 새어머니랑 새어머니의 딸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아빠는 집에 잘 들어오게 되셨고 저는 그게 행복한줄 알았습니다. 동생이 오고난 후 생에 가보지도 못했던 영화관도 가보고 이곳 저곳 다 가보고 그 경험이 너무 행복했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저를 차별하고 계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렇게 느껴진 계기는 그때 당시에는 제가 동생이랑 사이가 많이 안좋았습니다. 많이 다투곤 했고 그럴때마다 저는 새어머니한테 혼나거나 협박을 당했습니다 " 내가 이 집에 온거는 너 아빠 때문이고 너가 같이 산다고 했으면은 동생은 잘 챙겨줘야하는거 아니니? 너네 아빠는 내 편인거 알지? 내가 여기 집 나간다고 하면 넌 큰일나는거야 " 이렇게 협박을 당한 후 저는 동생과 아무말도 없이 지내고 아빠한테도 안 말하고 있다가 분이 너무 안풀려서 아빠한테 직접 얘기했습니다. 그러자 아빠 반응은 너가 언니인데 동생한테 잘해줘야하지않느냐 이런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때는 왕따도 당하고 가정에서도 제가 너무 소외 받는기분이여서 너무 죽고싶었습니다 그리고 새엄마가 와서도 매일 다투는건 다름이 없었습니다 돈문제때문에 다투고 남자문제때문에 다투다가 새엄마랑 새동생이 집을 나가면 하루종일 집에서 술을 마시거나 저를 근처에도 못오게했습니다. ( 아 그리고 적다가 생각난건데 초3때 아빠가 저희 어머니랑 다투셨을때 저한테 술을 사오라고 시키곤 했습니다 ) 그렇게 새엄마랑 아빠가 화해를 한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새어머니랑 새동생이 저희 집으로 놀러왔습니다. 아빠는 당연히 좋아서 신나게 새어머니랑 이야기하셨고 저는 아빠한테 어리광을 부리고싶어서 아빠 무릎에 누워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다가 아빠랑 다투게 됬습니다. 아마 아빠가 무릎에서 내려오라고 하다가 다툰거같은데 새어머니랑 새동생은 그 광경이 보기싫었는지 그냥 나와버리셨고 저는 아빠한테 너는 왜이리 쓸모가없냐면서 욕먹고는 머리를 쎄게 맞았습니다 그리고 아빠는 계속 왜 너 같은 애가 태어났냐면서 절 원망하셨고 그 날은 눈물로 보냈던거같습니다.. 그래놓고서 새엄마랑 싸웠을때는 난 내 딸 편이라면서 제 편 들어주는척 엄청나게 하셨어요..ㅎㅎ 초등학교때는 여기까지만 생각나는거같고, 결국 새어머니는 아빠랑 맞지않아서 그냥 집을 나오시고 새동생만 저희집에서 같이 삽니다. ( 학교 문제 때문에 )
요즘은 그나마 조금 나아진편인거같지만 제가 중학생이 되고나서 친구가 생기고 학교생활에는 그닥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춘기를 겪고  아빠한테 화를 내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냥 아빠랑 좋게 이야기하고싶어서 다가갈때도 항상 싸우기만하고 그럴때마다 아빠는 주변에 있는 물건을 저한테 던졌습니다. 맥주병이라거나 휴지라거나 이것저것.. 종종 눈 앞에서 뭔갈 부셔서 저한테 던지기도 하셨구요 하지만 제가 소리치고 아빠한테 ( __ , 지가 뭐라고 , 지랄 ) 같은 말을 했으니 아빠가 화나셔서 그런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동생과 저의 차별이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고 아빠 방이 거실에 있는데 아빠 공간은 커튼을 쳐놨습니다. 근데 제가 종종 아빠랑 말붙혀볼려고 커튼을 열면 바로 화내시면서 가라고 하시고 아빠가 혼자 밥드실때도 고기 한개만 먹어도 돼냐고 하면 저한테 욕하면서 소리를 치시곤 합니다. 그 외 이 부분은 사소하지만 저한테만 설거지 하라는등 화내는것도 저한테만 화내시고 동생이 설거지 안하고 들어가면 아무소리도 안하시지만 제가 설거지를 안하고 들어가면 화내시거나 방에 들어와서 설거지하라고 소리치시곤 합니다. 제가 반항하면 어떻게든 설거지 시키려고 하시고 설거지 다 하고 방에 들어가려고 하면 쓰레기도 버리고 오라는등 저한테 주먹까지 들면서 말하십니다. 이런게 반복되고 스트레스 받다보니 중학교2학년때 자해를 하였고 그때는 우울증이 더 심해지고 심장질환으로 착각하고있었는데 공황장애인것을 알았습니다.. 게다가 중학교2학년때도 아빠랑 말싸움이 빈번했는데 아빠가 티비를 보면 어떤 배우분께 아 저 여자는 너무 못생겼다 ~ 오 저 여자 몸매죽이는데 이러면 "아니 아빠 왜 얼굴이랑 몸매를 봐 " 이렇게 대꾸했는데 이런것도 횟수가 많아지니 아빠가 참다 참다가 터졌나봅니다. 제가 혼자 방에서 게임을 하고있었는데 아빠가 오셔서 장난으로 제 몸을 주먹으로 때리는 시늉?을 했는데 저는 그때 게임중이여서 아빠보고 가라고 했었는데.. 그 아빠가 자꾸 폰을 가져가시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제가 결국 화나서 아빠한테 소리치면서 뭐하냐고 달라고 이러다가 아빠한테 ( __ ) 이란 말을 써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아빠가 화가 머리 끝까지 나셔서 방을 다 엎고 이것저것 다 던지고 컴퓨터 부시고 키보드 부시고 다 부시셔서 그때 생리중이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루종일 아빠랑 싸우고 방 엎어지다가 뒤처리를 혼자 다했습니다. ( 하지만 싸우고나서 아빠가 치킨을 사주시기는 했습니다 ) 친척분들은 항상 아빠는 불쌍한 사람이라고 너를 이렇게 혼자 키웠다고 아빠한테 잘하라고 너를 위해 돈번다고 이렇게 애기하시지만 저는 납득이 안갔습니다. 저한테는 폭력아빠로 느껴지기만 하는데 어떻게 납득이가요.  
그리고 지금 현재까지도 동생이랑 저와 차별 두는게 너무 심합니다. 동생한테는 항상 말이 나긋하고 친절한데 저한테는 날카롭고 아빠한테 가려고하면 가라고 하는둥 에어컨 바람 쐬려고 거실에 오면 오지말라고 소리치시는등 그냥 거실에서 밥을 먹어도 화내십니다 여기서 밥먹지말고 방에들어가서 밥먹으라고말이예요.. ( 아 그래도 요새는 반찬이랑 그런걸 잘 사다주시는 편입니다 ) 하지만 동생이 올때에는 아무말 없고 오히려 둘이 재밌게 대화를하거나 동생이 매정하게 굴어도 아빠는 계속 이야기를 붙히려고 합니다. 아직도 설거지 문제는 저한테 소리치시고.. 동생은 안하고 들어가도 그냥 아무말 없으십니다. 게다가 동생이 집에없을때에는 저한테 소리 엄청 지르시고 제가 아빠한테 말실수해서 방으로 들어가면은 동생이 있을때는 참으시지만 저랑만 있을때에는 소리 지르시고 욕하시면서 방에 들어오려하시고 제가 방 문을 온몸으로 막자 방문을 쎄게 차면서 고함을 지르십니다. 왜 너같은 년이 태어나서 이 지랄이냐는 식으로요.. 음 그리고 요즘에는 아빠가 농담으로라도 말하시는거같지만 " (동생)이랑 있으면 좋은데 니가 있으면 싫다 " " ( 동생)이랑 이야기하는건 재밌는데 너랑 이야기하면 진짜 너무 싫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구요. 방금도 설거지 투쟁을 벌이고 오는길입니다 ㅎㅎ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제가 이번에 아빠랑 확실히 선을 긋고싶더라구요 계속 아빠는 욕하고 저한테 정주고싶어하지 않는거같은데 아빠가 그냥 싸우고나서 조금이라도 다정하게 굴어주면 제가 또 아빠를 미워하지않게되고 계속 애정을 갈구하는거같고 애정결핍인지 아닌진 모르겠지만 더 이상 이러는게 너무 괴로워서요. 
너무 제 이야기를 적기만했나요..ㅎㅎ? 근데 이렇게라도 풀고싶었어요..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 지식인에 올렸는데 네이트판?에도 한번 물어봅니다. 제 이야기는 다른이야기에 비해 아무것도 아닌거같아 신고도 하지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신고하면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