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결시친에 쓸내용은 아니지만 마음이 너무 불안하고 답답하여 여기서는 조언을 얻을수 있지 않을까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혹시 오타와 띄어쓰기가 틀리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6 여자이구요 저희 엄마는 일찍 저를 낳아 46세 이십니다. 제가 고등학교시절 부모님은 이혼하셨고 지금 하고자하는 얘기와 상관은 없어 이혼사유는 자세히 안쓰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제가 22 살때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토요일 저녁 응급실에 환자가 많이 밀려있는상황이라 의식없는상태로 3시간 대기후 급히 다른병원으로 옮겨 기적적으로 수술에 성공한케이스 입니다. 골든타임이 한참 지나 코마 (혼수상태) 직전상태에 수술을해 의사선생님도 지금 이렇게 살고 말하고 듣는건 기적이라 회복속도가 많이 빠른거라며 담당의사선생님이 요번년도 검진 받았을때 말씀하시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은 회복이 정말 빠르다고 하셨지만 수술한지 4년이란 시간이 흘렀고 수술휴유증으로 왼쪽 손발 마비 상태로 혼자 거동이 안되십니다 지금껏 가족 모두가 버텨온거죠. 버텨왔다는것에대한 설명을 드리자면 20살때부터 만나오던 나이차가 많이나는 제 남자친구덕에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2년간의 간병비 (한달 300만원 조금 안팎)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생활비 2 병원비 등등 저에관한것도,감사하게도 아직까지 저는 잘만나고 있습니다. 엄마 이혼후 새롭게 만나던 남자친구분이 작년까지 함께해주셨고요 아프고 난뒤 자연스레 멀어지셔서 엄마가 많이 외로워 햇으나 작년 일월에 끝난걸로 저는 알고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더바랄것이 없는 좋은분이셨습니다. 그리고 말이 작년까지지 환자4년을 돌봐주신거죠. 그렇지만 당사자인 엄마는 한동안 많이 가슴아파했습니다. 많이 의지하셨을테니까요. 간병인을2년만 쓴 이유는 오빠 사업이 많이 힘들어지고 사기를 당해 빛더미에 쌓여 생계유지도 힘들정도로 안좋은 상황으로 급하락하여 간병인을 더이상 쓰지 못했습니다. 그래하여 오빠랑저는 투잡으로 쉴세없이 일해 빛을갚아가며 생활을 하고있는데 외할머니가 하루도 쉬지 못하고 엄마 병원에서 2년동안 간병을 하니 가족끼리도 많이 예민한 상태입니다.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스트레스가 있는거 같아요 엄마가 아프기전 저희오빠는 엄마에게 여행도 명품선물도 많은걸 제가 해줄수도 없는걸 그이상으로 해준 사람이에요 고마운 사람이고 지금도 힘든 본인상황에서도 저의 옆을지켜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엄마뿐아니라 저희가족사에 많은 크고작은 일들을 같이 의논합니다. 처음 엄마가 수술할때는 사업도하고 있고 재활운동하고 어느정도 몸이 원상으로 돌아갈수 있을때쯤에는 저희가 모시고 살려햇습니다. 그런데 상황이 그렇지 않으니 아마 퇴원후에는 외가집에 들어가야 될꺼같습니다 둘다 일하고 돈버느라 정신이없어 저희집에 혼자 놔둘순없어서... 외할머니 외할아버니는 연세가 있으셔서 일을 못하시거든요. 엄마는 본인이 자꾸 짐이되고 부담이 되는거같아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상황설명과 심정을 글로 두서있게 간략히 정리하지 못하여 올린거같아글이 길어졌습니다 이제본론입니다. 엄마가 네이버 밴드? 라는 모임어플? 인지 모르겠으나 그런걸 어렸을적 친구분과 함께 하는것 같았습니다. 알고있었으나 병원생활이 고립되고 외로워서 소통하려 하나보다라고 별생각 없이 지내던 요즘 새로 만나고 싶은분이 있다고 말을조심스레 꺼내시는데... 얼굴은 아직 한번도 못봣고 통화 문자 만 하시는 상태인걸 언뜩 접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당시 그냥 연락만 하나보다 했었거든요 저희 엄마가 아프시기 전에는 엄청난 미인이셨고 길거리에 지나가도 다 쳐다보실정도로 연예인 못지 않은 외모였습니다. 그러나 수술후 마비가 온뒤로 재활운동은 하나 ,거의 누워계신 기간이 길어 체중이30kg 이상 찌셨거든요 외모도 많이 변형됬구요. 물론 제눈엔 저희엄마 예전모습이 남아있고 딸이니 이쁘지만 주변지인들은 많이 놀랄정도로 변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연락하시는 남자분이 결혼하고 책임지시겠다는 소릴 자주하신답니다. 퇴원후 자기가 집딸린 조그만 장사를 하며 거동이 안되 휠체어를 타고 지내셔야되는 엄마를요. (지금 외적으로 변하신걸 아는상태) 알고연락한지 불과 몇개월 안됬고 아직은 얼굴을 한번도 못본분이신데 저는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냥 하는말이라기엔 너무 구체적인것과 자세한것들 말도안되는 현실에선 불가능할법한 말들을 엄마에게 하시는거 같습니다. 물론 연락만하고 지내면서 그런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말뿐이라도 감사하죠 저희엄마는 재활운동을3년이 넘도록하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인데 희망이생겨 지금보다 더욱더 의지적으로 빨리나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시는분이니까요 엄마에게로 전해들은 말은 이분은 논현동에 개인집 세준게 있으시다 하시고 본사발령으로 부산에서 일을 보신다고 하는데 8월15일 부터 휴가를 받아 오신답니다. 엄마가 바깥구경을 명절에만 했으니 많이 답답해서 얘기했는지 휴가때 영화와 여행 계획을 가지고 오신답니다. 그날이 엄마와 그분 처음 뵙는날인데 할머니 할아버지 저도 못본사람을 그날 첫만남에 무슨말을 어떡해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데이트로 끝날사이가 아니라 구체적 미래계획과 ,저는 아버지가 살아계시지만 인연을 끊고 사는데 되신 아버지가 되겠다는 소리와 등등 너무 많은 앞선 미래들을 얼굴도 안본상태에서 이런 많은 말들이 오갔다는게 저는 너무 충격이고 무섭습니다. 저는 전에 하도 나쁜사람을 많이 봤엇고, 사기꾼 보험사기 등등 제지인은 아니지만 건너건너 살인자까지... 엄마는 지금 연락하시는 분이 평생 책임지겠다는 그 달콤한 소리에 많이 의지하고 믿고있습니다. 어디서 부터 엄마랑 얘기를해야 할지 엄두가 안납니다... 오빠도 그날 같이 보러가자 했습니다 남성분 나이가 52세인데 한번도 안본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책임지고 결혼해 살겠다는데 제걱정이 너무 앞서는건가요? 제가 너무 삐뚫어진 시선으로만 이상황을 직시 하는건지 혼란이옵니다... 오빠도 걱정을 많이 하는거 같아보이지만 어린제앞에서 섣불리 말했다가는 제마음만 요란칠까봐 말을 아끼는거 같아보이거든요 제눈엔 험한생활 너무 어릴때부터 많은걸 봐서 제가 미처 좋은분을 못알아보는걸까요... 오빠는 일단 얼굴보고 대화하고 예기하자고 하는데 저는 계속 걱정이 떠나질 않아 글을 올립니다.. 아그리고 밴드 가입한 엄마친구분은 제가 이모라 칭합니다 제가 오빠한테 이모한테 상의하고 말을 잘해달라고 부탁해볼까 하니 오빠가 이모분은 말주변이 없으시고 ,엄마 건강하실때 이모와같이 어울려 놀면서 외적으로 비교를 주변에서많이해서 이모가 진심으로 조언하고 충고해줘도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실꺼랍니다. 오빠는 이모와 엄마 사이가 좋지만 가끔 미묘한 신경전을 전에 엄마에게 많이 들었나봐요 저는 좀 무뚝뚝한딸이여서 그런건 미쳐 몰랐는데 그래서 조언을구하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애인 엄마 새로운남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