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대화가 안맞는 남친

2019.07.29
조회10,421
남친이 저를 좋다고 먼저 잘해주고, 고백하고 따라다녔어요.
근데 시간지나고 제가 좋아하는 시점부터 조금씩 달라졌고 맘이 커지니깐 오히려 자기가 회피하더라구요.
아무튼...남친 장난도 정말 유치합니다. 얼굴구겨서 보여주거나 장난이라고 이상한 드립이나 치고...재미도없는데 웃어주다가 재미없다고하면 기분 상해하고 잠깐 안하고 ..ㅋㅋ
오늘은 무슨 군대드립을 치는데 뭔소리몰라서 '군대소리인가? 뭔소리야 ㅋㅋ' 했더니 ' 아~ 너 군대안갔지.' 이러더라구요.
 (이 대화전에 계속 '나 예전에 기억이 점점사라져 ~, 너가 나 쫓아다녔다, 너가 나한테 한 눈에 반했잖아~ 그렇다고 해줘~' 이러길래 ' 무슨소리야 ㅋㅋ'해도 계속 너가 날 참 쫓아다녔지 이러니깐 재미도 없고 맞춰주기도 싫어서 가만있었구요) 
뭔가 빈정대는 거 같은데 넘어갔어요 . '아~ 군대부심~!! ㅋㅋㅋ' 하면서 받아쳤더니 무슨 군대부심이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니 내가 당연히 안갔으니깐 뭔 드립인지모르지 ㅋㅋ군부심이야 진짜 ! 개빡쳐!ㅋㅋ' '여자도 군대갈수있지~ 여군있는데 여군무시해?'라고하는데 어이가 없어서 내가 언제 무시했냐고 이상한 사람만들지말라니깐, 왜 소리높히고 넌 너무 감정적으로 빡친다고하고 포커페이스 할 수 있는 일에도 왜그렇게 표현하냐 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트집잡고 너가 이상하다, 나는 안그랬는데 너가 이상하다 하니깐, '아 그래ㅎㅎ 하..ㅎㅎ 화나려그래.. 그만좀하자고' 해도 계속 트집트집...와중에 너가 마지막에 트집잡으니깐 계속 그렇고 내 말 무시한다 하는데 너무 안맞아요...당장 못헤어지고 헤어짐을 인정하는 게 힘든데....솔직히 끝내고싶어요. 즐겁지않아요..
대화만 잠깐해도 많이 싸웁니다. 별것도 아닌 대화에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