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만 읽어주세요.

ㅇㅇ2019.07.29
조회191

특히 남성분들 의견 묻고 싶습니다...
착하고 순진한 그저 귀엽고 예쁜 아이랑 사귀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반대로 갑작스래 연락이 전부 끊기고 아예 만나지 못하게 다른 곳으로 보냈습니다.
전 밥 먹지 못하고 잠도 못자고 제 인생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뭐라고 쓰는지 모르겠어요.
얼마전 프로필에 저와 관련된 얘기를 올리고 제 프로필에 올려놓은 것들을 따라하고 제 상메에 답하는듯 상메를 올리고... 보내놓은 장문의 카톡을 며칠만에 읽었기에 조심스래 카톡을 남겼더니 몰래 톡이 되는지 연락이 와서 기다려줄 수 있냐고 그 애가 그랬습니다.

저는 기다려줄 수 있는데 그때 제 친구가 폰을 뺏어서 딱딱하게 말해버렸고 그 애는 잊으라며 자기 좋아하지 말라고 한 뒤 다시 연락이 끊겼습니다.

다른 친구를 통해 아니라고 연락했을때 말 전해줘서 고맙다고 왔고, 예전에 그 친구를 통해 못잊겠다 힘들다 하니 자기도 너무 힘들다고 왔어요.
힘들다는 말은 저랑 싸워가며 제발 말좀 해달라고 할정도로 안하는 아이인데... 친구가 연락이 잘 안돼서 금요일에 답 온걸 어제서야 말해줬네요.
힘들면 오라고 안아주겠다고 미안하다고 말 전해달랬는데 다시 친구랑도 연락이 안돼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애는 1년넘게 절 짝사랑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옆에서 지켜준다 했던 아이이기에 이런 상황에 왔다는게 너무 힘들어서 제 삶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너무 사랑하고 못 잊겠고.. 제 핸드폰을 뺏어가서 기다려달라는 아이에게 안좋게 카톡을 보낸 친구를 정말 너무... 싫어하게 될거 같습니다.

프로필에 남아있던 제 사진들도 내려가고 아이콘?들도 내려가고 상메도 올라오지 않고.. 롤만 하루에 7,8판씩 하는거 같아요.

어제 친구랑 얘기했는데 구질구질할땐 구질구질해야한다며 카톡보내라고 너 힘든거 쟤도 알지 않아야하지 않냐고 해서 고민끝에 너 없으면 안될거 같다고 다시 생각해달라 보냈습니다.

그 애는 누구 상처받는거 힘든거 너무 싫어해서 자기 혼자 자책하고 자기 잘못이라고 하는 애고 제가 다른 일 때문에 힘들어해도 자기가 미안하다며 자기 때문인거 같다고 저보다 더 힘들어하는 애에요.
부모님에게 대들고 연락하고 보고싶어도 저한테 몇번 피해가 온적이 있기도 하고 그때 제가 너무 힘들어했고 그렇기에 싫어한다는걸 알기에 그 애는 주저할거고 제가 힘들까봐 연락하지 못할거예요. 찾아오는것도...

못해준 것들만 생각나고 하기로 했던것들만 생각나고... 이별이 얘가 처음이 아닌데 미치겠습니다. 살려주세요. 이렇게 살다가는 사람 사는거 같지 않을거 같습니다.

이번주에 어떻게 잘하면 얼굴 볼 기회가 2번정도 있는데 꿈에서 그 아이가 절 혐오스럽게 보는 표정이 너무 생생해 잊혀지지 않습니다.

이별할때 이렇게 슬픈적이 없는데, 정말 다 놔버릴것 같아요...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