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동갑부부 조언 부탁드립니다

힘듭니다2019.07.30
조회7,478
인생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번 보기만 하다 처음으로 판에 글을 써봅니다

모바일로 글을쓰는거라 양해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중립적인 관점으로 작성하려고 노력 했으며

나중에 와이프도 보여주려고 하니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극에 치닫을려고 하는것이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해결하기위해 글을 쓰는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저는 IT회사 개발자이며 와이프는 직장을 대략 10년정도 다니고 둘째 출산후 전업주부를 하고있습니다

회사는 강남에있고 9시 출근 6시 퇴근입니다
평균적으로 6시 30분정도에 퇴근하고 주 5일입니다

월,화,수,금 평균 6시 30분에 퇴근하고 목요일은 양심상 야근을 합니다

집은 경기도 지역이라 ..퇴근시간이 대략 1시간이 넘게 소요됩니다 .. 집에오면 7시40~50분

평균적으로 육아는 6:4비율을 참여하고 평일의경우
퇴근후 집에가면 애들이 씻었으면 같이놀고 재운뒤 설겆이를 합니다 안씻었으면 제가 씻기고 재웁니다

주말은 온전히 육아에 100%참여합니다

담배는 금연한지 5년이 넘었으며 술은 1년에 전체 1병 먹을정도입니다 아예 안먹기도 합니다

제나름대로 가장의 역활을 충실히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위에 말씀드린대로 퇴근이 1시간 이상소요됩니다

가끔 낮에 와이프가 오늘 칼퇴하냐고 물으면 칼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통의 직장다니시는분과 직위가있으신분들은 6시 딱 퇴근하기가 어렵습니다

대충 눈치를 보고 퇴근을 합니다 . 또한 칼퇴를 한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갑작스런 업무때매 15분이나 20분에 퇴근하는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럴때마다 와이프는 괜히 기대했다 ., 또는 남편의 입방정 등 .. 불쾌한 말들을 합니다. 매번은 아니지만 칼퇴기준릐 10분 정도 늦은게 .. 거지말 쟁이가 된거같은.....

오죽 스트레스가 받아 출근을 1시간 빨리하고 점심에도 일을해서 칼퇴에 조금이라도 덜눈치볼려고 회사생활을 합니다.

이런제 노력이 너무 인정받지못하는거같아 억울하고 답답합니다(말만 조금만 부드럽게 해줬다면 이정도까지 오지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또다른 사건은 이렇습니다...
저희집은 제사를 지내지않습니다 넉넉하게 결혼하지않았으며 시부모님(저희부모님)은 시집살이를 시키지않습니다
(와이프도 인정 합니다 ) 양가 부모님이 가까운거리라 저녁을 먹으러 가끔 가는데 그날따라 오전일정이 커피숍을 가고 와이프가 저희집을 가는것을 껴려한 상태였습니다

저도 저희집 갈때 반찬만 받고 금방일어나겠다 하였지만 반찬만 딱받고 나갈수있는건 사실상 어려웠습니다

손주를 보며 기뻐하시고 그러는데 바로 일어날수없었습니다

그때 와이프는 선풍기앞에서 서서 둘째를 안고 있었는데

제 눈에는 무표정이 썩은 표정처럼 보여졌나봅니다 (나쁘게 본건 저도 인정합니다 와이프는 더워서 그랬다고 하고 갠히 제가 나쁘게 봤을수도있습니다)

돌아오는길에 제가 와이프에게 한소리 하고 조금다툼이있었고 집에서 에어컨을 키게되었는데 거실 창문이 열리고 제가 깜빡하고 닫지 않았나봅니다

와이프 말로는 매번 같은 잔소리라 하는데 덤벙거리는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때 제가 월급도 쥐꼬리만큼벌어오면서 라고 하는데 너무나 어이가 없고.. 너무 상처가 컷습니다..

그날 다툰후 4일동안 말도 안했습니다 결국은 어영부영 풀었지만 저 상처같은말에는 사과를 못받았습니다...

와이프 말로는 그날 저희집에서 자기를 나쁜년으로 생각해서 그랬다는데 저는 그게 같은 범위냐라고 말했지만 결국은 제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30대 중반에 연봉이 5천입니다..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산다생각하는데 이렇게 다투면 의견차가 너무 벌어지고 절대 미안하다고 안하는 와이프가 서운합니다

이글을 쓰면서도 와이프는 넌 맨날 나만 나쁜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겠지만 제 나름 최대한 있었던 일과 중립적인 생각으로 작성했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정리도 안되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런 대화로 다툼이있습니다....

어떻게 관계를 풀어가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