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소개팅 받을랜다.

ㅇㅇ2019.07.30
조회3,201
생각해보니

나 싫다고 떠난 여자인데

나만 이렇게 궁상 떠는 게 억울하네.

더 좋아한 게 무슨 죄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사귀면서 노력을 안한 것도 아닌데.

내가 그렇게 힘들 때 잔인하게 버림받은 것도 억울한데

나 혼자 못 잊고 궁상 떨고 있어봤자 내 인생에 뭐가 도움이 될까 싶다.

세상에 여자가 너 하나밖에 없는 것도 아닌데.

내 젊음이 아깝잖아.

소개팅이나 받을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