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9월에 결혼합니다.
어렸을때 고모 따라 미국으로 유학가서 살다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부모님 생각도 나고 쉴겸 한국으로 와서
부모님과 지내고 있는데 제가 꾸미는 것에 관심도 없고
잘 몰라 이 나이 되도록 괜찮은 가방 하나 없었는데
엄마는 그게 싫었는지 결혼하면 괜찮은 가방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오늘 가방을 사자고 잠실로 갔습니다.
엄마와 한참을 돌아다니고 둘러보다 디올 매장이 보여
들어가 가방구경 하는데 한 직원분이 앞을 가로막고
디올 매장을 설명합니다. 직원분께 웃으며 호응해주고
다시 가방 보려고 하는데 다시 앞을 막습니다.
매장이 처음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처음이라 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재차 이 매장이 처음인지 디올을 처음 써보시는 건지 재차 물어봅니다.
두 질문 모두 처음이라 하니 표정이 굳더군요.
서로 눈을 쳐다보며 기싸움 하는 것도 싫어 그냥 무시하고 가방을 보려고 했는데 다시 앞을 막으며 무슨 용도의 가방을 보는지 다른 브랜드 가방을 사용해본것은 있는지 물어봅니다. 어이가 없더라구요. 웃음이 나왔습니다. 필사적으로 가방을 못만지게 하는 그 직원분의 노력이 눈치가 없어도 그렇게 직설적으로 하시는데 알겠더라구요 저희 상대하기 싫은거.
엄마가 손짓하며 그냥 다른곳 가자고 합니다.
살 것 같지도 않은 저희가 가방 한번 만지면 장갑도 끼시고 유리관에서 빼고 닦고 귀찮으시겠지요.
제가 가방을 사러가는데 옷을 너무 편하게 입고 가서 얕보였을까요? 엄마랑 정말 오랫만에 돌아다닌거였는데 괜히 딸 가방 사주려고 하다가 마음만 상해서 오신건 아닌지 괜히 미안하고 답답해서 괜히 여기에 긁적여봅니다.
엄마가 가방을 사준다고합니다
어렸을때 고모 따라 미국으로 유학가서 살다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부모님 생각도 나고 쉴겸 한국으로 와서
부모님과 지내고 있는데 제가 꾸미는 것에 관심도 없고
잘 몰라 이 나이 되도록 괜찮은 가방 하나 없었는데
엄마는 그게 싫었는지 결혼하면 괜찮은 가방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오늘 가방을 사자고 잠실로 갔습니다.
엄마와 한참을 돌아다니고 둘러보다 디올 매장이 보여
들어가 가방구경 하는데 한 직원분이 앞을 가로막고
디올 매장을 설명합니다. 직원분께 웃으며 호응해주고
다시 가방 보려고 하는데 다시 앞을 막습니다.
매장이 처음이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처음이라 했습니다.
직원분께서 재차 이 매장이 처음인지 디올을 처음 써보시는 건지 재차 물어봅니다.
두 질문 모두 처음이라 하니 표정이 굳더군요.
서로 눈을 쳐다보며 기싸움 하는 것도 싫어 그냥 무시하고 가방을 보려고 했는데 다시 앞을 막으며 무슨 용도의 가방을 보는지 다른 브랜드 가방을 사용해본것은 있는지 물어봅니다. 어이가 없더라구요. 웃음이 나왔습니다. 필사적으로 가방을 못만지게 하는 그 직원분의 노력이 눈치가 없어도 그렇게 직설적으로 하시는데 알겠더라구요 저희 상대하기 싫은거.
엄마가 손짓하며 그냥 다른곳 가자고 합니다.
살 것 같지도 않은 저희가 가방 한번 만지면 장갑도 끼시고 유리관에서 빼고 닦고 귀찮으시겠지요.
제가 가방을 사러가는데 옷을 너무 편하게 입고 가서 얕보였을까요? 엄마랑 정말 오랫만에 돌아다닌거였는데 괜히 딸 가방 사주려고 하다가 마음만 상해서 오신건 아닌지 괜히 미안하고 답답해서 괜히 여기에 긁적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