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같은고민을 가지고 있을까요?

ㅇㅇ2019.07.31
조회40,659

30대 초반 미혼녀입니다.

 

요새들어 자주 드는 생각인데,

저만 힘들고 저만 피곤하고 저만 괴로운 회사생활을 하고있는건가 해서요

 

처음 지금 직장에 취직했을때는,

경력이 없는 직종이였기때문에 상사의 모진말과 자존감을 깍아내리는말도 다 감수했습니다.

내가 모르니깐, 난 잘모르니깐..

어느새 이 직종에서 4년을 몸담고 있는데

아직도 그런 말을 들어요

 

살면서 들어본적없는 말들이요

목소리는 이렇게 해라, 옷은 좀 이렇게 입어라

이 브랜드 가방을 드는게 어떠냐.. 싸구려 입지마라 등등

 

저도 압니다.

저 보세옷 좋아해요, 브랜드 옷은 사이즈도 안맞을 뿐더러

중요한 행사에만 입을 몇개만 갖고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평상시에도 그렇게 입으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당하곤 합니다.

그렇다고 제 직종이 오피스사무실? 아닙니다.

공장이에요

공장옆 공간에서 공장업무 봐주는 .. 이건 절대 비하가 아닙니다!ㅠㅠ

왜 다른 부서 직원은 청바지에 티셔츠 입는데

왜 우리팀(상사&저 단둘)은 오피스룩만 중시하는건지.. 그리고 브랜드는 왜이렇게 따지는건지..

 

그런이야기 들을때마다 반성한적도있고, 흘려들은적도 있습니다.

근데 요새는 자꾸 반발심아닌 반발심이 생기네요

나 이렇게 하고 있는데 왜 그러냐며 몇일전에 몇년만에 딱 한번 했더니

말대꾸 말랍니다

그 말 듣고 정말 할말을 ..하..

 

주변에 하소연하면 그만두랍니다,

저도 알아요 그만두면 편한거 .. 편해지는거

그래도 목표한 내년까지 다니고 싶은데,

더 다니는게 미련한건지.. 제가 지금 진짜 제 시간과 청춘을 버려가며 지내고 있는건지

 

다들 이렇게 직장생활을 하고 계시는건지..

궁금한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