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의 불매운동 나만 이해안가나

파나2019.07.31
조회230

요새 일본 불매운동으로 안산다. 안간다 등 말 많은데,

불매운동 할수있지. 반일감정 지금 상황에서 충분히 생길수 있고 그런거 이해못하는거 아닌데.

왜 그걸 남한테 강요하고 그걸로 멀쩡한 사람을 매국노로 몰고 인간관계를 끊지?

 

우리 누나 유니클로에서 매니저로 일하는데

지금 일본과 현 상황 터지기 전에도 난 유니클로 옷 잘입고 다녔음.

옷에 돈을 그리 쓰는편도 아니고 가족중 한명이 그곳에서 일을하다보니까

나도 편해서 유니클로 옷 입었고 지금도 거기가서 구매하고 입고 그래.

근데 이걸로 매국노 취급하는 사람이있더라?

가격 싸다고 이상황에 그 옷을 산다는 둥, 가격 싸다고 나라를 그값에 판다는둥 ㅋㅋ

싸니까 일본가서 방사능먹고 죽어라. 뭐 이런 글들 허다해.. 이게 정상인거야?

 

물론 유니클로 대체할 브랜드들 있지. 근데 입어오던게 이거고 굳이 바꿀 필요성을 못느끼는데

굳이 바꿔야해? 안바꾸면 나도 매국노야?

 

아니;; 옷한벌 샀다가 누가 아주 나라 사고판줄 알겠어.

진짜 오바아니냐 ㅋㅋㅋ

 

그리고 현시점에서 일본여행 하는 사람들 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기들이 안가는거 좋다 이거야. 근데 가겠다는 사람들을 굳이 욕하는건 뭐야?

 

우리회사에 내 동기 3개월 전부터 일본여행 계획했고,

내일이면 일본으로 친구들이랑 여행가는데 회사에서 눈치 엄청주더라.

다른사람들 다 취소했는데 넌 이 시국에 꼭 그걸가야 하냐고.

근데 그걸 왜 강요해?

 

취소하면 취소비용 대주나? 그리고 그사람이 3개월전부터 친구들이랑 설레면서 계획했던

일정들 시간들 다 보상해주나?

물론 취소하고 안가고 불매할수도 있지. 나도 그런사람들 의사 존중해.

근데 거기서 멈춰야지. 그걸 남한테 강요해서는 안되지.

이러면 그깟 취소비용에 또 나라를 팔았다는둥 별 개소리 다하는놈들 있을텐데 그만 좀 냅두면 안되나..

 

나도 한국사람이지만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자기 생각들을 강요해.

솔직히 요새 일본경비 싼데 기존에 가고싶었던 사람들 가는것도 개인적으로 별 문제없는건데

자기들 불매하니까 너도 해라. 안하면 매국노다 이러고 있어.

자기들만 진짜 애국자인줄 알아.

 

불매운동을 하려면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조용히 하면되지.

왜 그걸 남한테 강요를 하고 자기 뜻이랑 안맞는다고 사람을 매국노로 몰지?

저게 진정한 애국자고 진짜 성숙한 불매운동인지 궁금하네.

 

그럼 유니클로에서 일하는 우리 누나도 매국노인가? 당장 직장 때려쳐야 하나?

그럼 그 사람 생계는 누가 책임지지? 불매운동하는 당신네들이 책임져주나?

 

또 어제 친구랑 술집가서 술먹다가 뒤에 자기 친구가 일본맥주 먹길래 손절했다고,

인간관계 이럴때 자연스럽게 걸러져서 다행이라고. 앞으로 일본여행 가는 지인들 다 거를거라고 신나게 자랑인듯마냥 떠드는 무리있던데...

그거야 그런방식으로 불매운동하는 당신네들 의사겠다만;

친구라던 당사자들은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ㅋㅋ

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빨리 손절해주기를 바란다. 피해주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