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자분들 읽어주세요

WoW2019.07.31
조회2,601
남편은 직업군인입니다
여러번 거짓말하고 술마시러 나갔다가 걸렸구요
(제가 정말 아팠던날 일찍 들어와달라 머리가 너무 아파서 애보는것도 힘들다 했더니 선임때문에 어쩔수없이 2차가야될꺼같다고 빨리 들어오겠다 해놓고 알고보니 선임은 커녕 후임들과 본인과의 2차 술자리,친누나가 멀리서 왔는데 누나와 저녁먹자했더니 후임전속문제로 꼭 나가야한다하더니 알고보니 또 그후임은 없고 그냥 나가고싶어 거짓말하고 나갔던 사적인 술자리,결국 저랑 아이랑 시댁가서 식사했어요.또 이자카야에서 간단하게 술먹고왔다더니 알고보니 헌팅술집에서 먹고왔던 일 등등)
그래서 전 신뢰가 점점 무너졌죠
앞으론 사적인 술자리 보내주지않겠다 거짓말에 지친다 했더니 알겠다고 대답하고선 시간 좀 지나면 보내달라~ 은근슬쩍 말하고. 전화잘받겠다 하며 나가곤 했어요. 근데 전화도 잘 안받더라구요 진동못느꼈다 벨소리 못들었다~ 핑계대가면서요~
너무 구속하는거 아니냐구요? 아니요 거짓말하는걸 들키기전까진 회식보내준적 많구요 회식보내주고 나서 전화도 한번정도 언제오냐 묻는게 끝이었어요. 근데 한번 거짓말한걸 알고 나서부턴 왜케 의심이 드는지 보내주기가 싫더라구요.

문제는 오늘입니다.
제가 타지역에 있는 친정에 와있는데 오늘 일끝나고 회식을 또 간대요 선임들이 몇명 껴있더라구요. 그래 선임들이 일케 많은데 뭐 딴짓하겠어? 오히려 편한 맘으로 다녀오라했어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전화를 했더니 아이구 또안받네요~~세통째 부재중 남겨놨습니다. 좀있다 전화오더라구요 노래방이었다구
그래서 전 별생각없이 노래방들어가서 영통해봐~했는데 우물쭈물하더니 아가씨들을 불러 놀고있다네요
전 어릴적 아빠의 외도로 엄마가 많이 힘든삶을 보내며 생활하신걸 보며 자란터라 여자문제에 아주 예민해요.. 제 신랑도 그런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전 누누이 얘기했어요. 살면서 여자문제로 속썩이는일은 제발 없게해달라고.
근데 오늘 이런일이 일어났고, 선임들때문에 어쩔수없이 부른거다 난 여자랑 놀지도 않았다 하는데 제가 안봤는데 그걸 믿겠나요? 전적도 있는데요? (앞서말한 이자카야에서 놀다왔다 해놓고 헌팅술집간거- 제가 떳떳하면 헌팅술집갔던 내역 보여달랬더니 현금계산해서 없다, 아그럼 가서 현금계산한 영수증 다시 떼달라해봐 그럼 믿을께 그리고 내가 사과할께 했더니 왜그렇게까지하냐며 끝까지 저에게 증명해주지 못했어요 술마시면 마사지받으러 가는걸 종종 봐왔어서 혹시 술집이 아니라 밤에 마사지받으러간건아닐까 하는생각에 영수증요구했지만 죽어도아니라고 하면서 영수증은 또 못떼온다네요)
군대생활,사회생활 네 이해합니다 하지만 안그런 남자들은 그럼 어떻게 생활하나요? 제친구 역시 같은 군인과 살지만 이런문제로 속한번 썩인적 없다해요
난 이런문제에 아주 민감하니까 앞으로 사적인회식 절대 안보내주겠다 내가 의심해도 상관없으면 계속 가랬더니 자기가 잘못은 했지만 잘못한건 없다네요 뭔소린지..
본인이 뻘짓하고 놀았으면 솔직하게 얘길했겠냐고 하는데
첨부터 아가씨들 불렀을때 얘길하는게 솔직한거지 노래방안에 들어가서 영통해봐 했더니 걸릴까봐 우물쭈물하며 얘기하는게 솔직한건가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제가 사회생활하며 선배들때매 어쩔수없이 남자불렀어~ 하면 제 신랑도 이해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