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언니 정상인가요?

이제어쩔래2019.08.01
조회232

나름 큰 회사에서 3교대로 일하고 있는 23살 여자입니다.직장 초년생이구...여기가 첨이라 여기와서 사람 참 많이 만났는데요.같이 일하는 언니가 정상인가? 나도 저렇게 되려나? 궁금해서 처음 글올려봅니다.
저희 일하는 구역에 저보다 한살만은 언니 1명, 12살 많은 언니ㄴ 1명 해서저까지 3명이서 일하는데요. 문제는 저 12살 많은 언니에요.전 제 나이에 비해 꽤 괜찮은 월급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입사하고 씀씀이도 제법 커졌는데, 월급의 2/3정도는 저축하고 있거든요.
근데 이 언니는 1년에 해외여행을 두번, 그것도 가장 바쁠때 골라서 갔다오고...(원래 3명이서 하던일을 2명이서 하는데...특히 야간조때 휴가가면 힘들어 죽어요ㅠ)차는 잘몰라서 신경안썼는데 거의 1억 가까이 되는 A?? (뒤에 숫자는 기억이 안나요;;) 타고 다니구요. 얼마전에 집에 놀러갔는데 옷장에 이름만 들어도 비쌀것 같은 옷이며 백이 가득하더라구요..
근데 놀라운건 집은 원룸이더라구요...그리고 항상 돈이 없데요...가끔 회식하면 돈도 제일 늦게 입금해주고...이야기 안하면 안줄것 같아서 매번 찾아가서 '언니 지난번 회식...' 해야 그때야 월급들어오면 주겠다고....



이번주에도 일이 있었어요...그 ㄴ...언니가 이번주에도 야간조에 이틀을 휴가갔는데...힘들어 죽을뻔 했거든요ㅠㅠㅠㅠ그리고 아침조로 바뀌고 첫날에 셋이서 같이 일하다가 메신저로 같은 회사 오빠한테 하소연을 했는데, 힘내라며 저녁에 그 언니 빼고 세명이서 술이나 한잔하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점심시간 지나고 이 ㄴ...언니가 어떻게 알았는지 너희들끼리 술마시러 가냐며.....따로 그 오빠한테 메신저 보내서 자기고 같이 가겠다고 한거에요;;; 어이가 없없지만 뭐....하루이틀 볼사이도 아니고 해서 저희 셋에 오빠까지 해서 저녁에 술을 마시러 나왔습니다.
1차는 삼겹살(1/n), 2차는 맥주집(오빠가 쏨), 3차는 노래방(오빠가 계산만 하고 집에감;;)에서 놀다가 집에 잘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 점심무렵에 오빠한테 카톡이 왔어요. 저희 34살 언니랑 점심시간에 싸웠다고...왜 싸웠냐고 물어봤는데...
저랑 작은언니는 다 입금했는데, 그 언니만 입금을 안했더라고...그리고 마침 점심시간 둘이 우연히 만나서 웃으면서 "입금해줘요~" 했는데, 그뇬이 돈이 없다면서 1차도 오빠가 쏜걸로 하고 입금안하면 안되냐고 물어봤더랍니다.그걸 듣고 오빠도 빡쳐서 "니가 돈 없는게 해외여행 다니고 외제차 끌고 다녀서 없는거 아니냐 나머지 두명은 입금했고 니가 걔들보다 월급을 받아도 120번 더 받았을거다. 빨리 입금해라" 고 했고, 그뇬도 빡쳐서 알겠다고 했답니다....
덕분에 내일 출근하면 분위기 살벌하겠네요ㅠㅠㅠㅠㅠㅠ너무 주저리 주러리 썼는데.....아무튼 이뇬 정상인가요?직장생활하다보면 그뇬처럼 될까봐 무섭네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