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충격적인 판 기사들만 받아봤던 사람으로서, 별일이 다있구나 별별 쓰레기가 다 있네 하고 보기만 했던 사람으로서 이걸 쓸 일이 다 있네요..
2주전 일요일에 뜬금없이 인스타 다이렉트가 왔습니다 그 다이렉트를 본 순간.. 손이 떨리고.. 다리가 떨리더라구요..? 처음에는 대답도 안하고 상대방이 보내는 글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상대는 바로 바람녀...
바람녀라고 말하기에도 애매하긴 하지만.. 그 여자도 물론 여자친구 있는걸 모르고 만났으니까
여튼, 그 바람녀는 인스타를 안했는데 우연히 가입하고 연락처 동기화를 하니까 남자친구 인스타를 발견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본 남자친구 인스타에는 저랑 함께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었기에 여자친구 있었다는걸 알고 놀라서 저한테 연락을 한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바람녀는 저에게 아주 디테일하게 말을 해주더라구요? 몸을 섞었다느니 피임을 안해서 무섭다느니... 이런 말을 아주 거침없이 저에게 다 쏟아냈습니다.. 참고로 저는 3년 사귄 여자친구고, 그 바람녀는 3개월 만난 여자분이구요.
바람녀는 4월 중순부터 제 남자친구에게 PT를 받으면서 연락하게 됐고, 사귀는 것처럼 행동한건 5월말부터라고 하더라구요.. 즉, 3개월간 바람을 피웠더라구요.... 그걸 듣는데 순간 너무 소름이 끼쳐서....
참고로 저는 4월말부터 7월까지 한창 회사에서 해외 출장이 많았던 터라.. 더더욱 이 배신감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한테 5월부터인가 우울증이 왔다고 했었고, 우울증으로 인해 답답하고 힘들다고.. 저는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몰랐고 걱정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답답하기도 했구요.. 그런 와중에 남자친구가 다니고 있던 병원에서(분당 서울대병원 정신과)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걸 추천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남자친구를 위해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7월 둘째주부터는 시간을 갖기로 했었어요. 그러고나서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고.. 괜히 더 안쓰럽고 속상하고 미안한 맘에 저는 바보 등신같이... 우울증에 좋을 만한 힐링 도서들을 찾아 택배도 보내고 했었죠.... 하..
그래서 제가 더 충격과 배신감, 분노가 가득 차더라구요... 한창 출장 다니던 그 기간에,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해서 시간 갖기로 한 기간에.. !! 게다가 그 남자친구란 사람은 저한테 변명을 늘어 놓는데.... 가관이었어요..
호기심이 갔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잠깐 몇번 만나려다 말려고 했다 게다가 병원에서도 답답한 마음이 잠깐 없어지고 하는 그런 사람이 생겼다고 하니까, 그럼 편하게 만나보라고 했다는데.. 치유의 목적으로 만났다고 하는데.. 이걸 참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오네요 ( 걸린 이후로는, 남자친구 열심히 저를 붙잡는 중입니다.. 한번만 믿어달라고.. 평생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갚겠다고..)
지금 이걸 쓰면서도 다시 한번 나쁜 기억들을 되뇌이는게 너무 싫지만.. 이렇게라도 답답한 마음을 쓰고, 조언을 얻고 싶어서 올립니다..
아 참고로, 저는 30살 여자 입니다.
바람녀는 P사 에서 외주직으로 근무하는 20대후반 여자고 바람 핀 동갑 남자친구는, 바람녀와 같은 P사 안에 있는 외주업체 대표에요.. 그러니까 둘이 사내 연애랍시고.. 비밀연애를 하니까 안 걸릴줄 알았던거겠죠?
솔직히 저는 바람핀 증거들을 그 남자친구 회사 사람들한테도 뿌릴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남자의 친구들은 물론, 가족들한테까지 알려야 겠다고 생각했죠..
제 주변에서는 그렇게까지 해서 얻는게 뭐가 있냐.. 그냥 그딴 새끼 꺼지라고 하라고.. 내치라고 하는데.. 그럼 제가 보냈던 3년이란 시간이 너무 억울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가족들 주변 지인들 다 공유했던 게 너무 화가나서..
하지만 저한테 득이 될것도 없고, 그렇지만 실이 될것도 없을거 같아서 저는 이 사실을 알리고 싶은데.. 저도 사람인지라 고민이 되긴 하네요..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제 맘이 그나마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정말 누가봐도 착실한 그런 사람인줄 알았기에, 더 놀랍고 소름돋고 분한데 제가 앞으로 누군가를 믿고 만날 수 있긴 할까요..
결혼 전제로 만났던 남친의 바람녀에게 연락이 왔어요..
친구들한테 충격적인 판 기사들만 받아봤던 사람으로서,
별일이 다있구나 별별 쓰레기가 다 있네 하고 보기만 했던 사람으로서
이걸 쓸 일이 다 있네요..
2주전 일요일에 뜬금없이 인스타 다이렉트가 왔습니다
그 다이렉트를 본 순간.. 손이 떨리고.. 다리가 떨리더라구요..?
처음에는 대답도 안하고 상대방이 보내는 글만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 상대는 바로 바람녀...
바람녀라고 말하기에도 애매하긴 하지만.. 그 여자도 물론 여자친구 있는걸 모르고 만났으니까
여튼, 그 바람녀는 인스타를 안했는데 우연히 가입하고 연락처 동기화를 하니까
남자친구 인스타를 발견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본 남자친구 인스타에는 저랑 함께 찍은 사진이 대부분이었기에
여자친구 있었다는걸 알고 놀라서 저한테 연락을 한거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바람녀는 저에게 아주 디테일하게 말을 해주더라구요?
몸을 섞었다느니 피임을 안해서 무섭다느니... 이런 말을 아주 거침없이 저에게 다 쏟아냈습니다..
참고로 저는 3년 사귄 여자친구고,
그 바람녀는 3개월 만난 여자분이구요.
바람녀는 4월 중순부터 제 남자친구에게 PT를 받으면서 연락하게 됐고,
사귀는 것처럼 행동한건 5월말부터라고 하더라구요..
즉, 3개월간 바람을 피웠더라구요.... 그걸 듣는데 순간 너무 소름이 끼쳐서....
참고로 저는 4월말부터 7월까지 한창 회사에서 해외 출장이 많았던 터라..
더더욱 이 배신감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저한테 5월부터인가 우울증이 왔다고 했었고, 우울증으로 인해 답답하고 힘들다고..
저는 어떻게 해줘야 할지도 몰랐고 걱정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답답하기도 했구요..
그런 와중에 남자친구가 다니고 있던 병원에서(분당 서울대병원 정신과)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걸 추천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남자친구를 위해 오로지 혼자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7월 둘째주부터는 시간을 갖기로 했었어요.
그러고나서 해 줄 수 있는 것도 없고.. 괜히 더 안쓰럽고 속상하고 미안한 맘에
저는 바보 등신같이... 우울증에 좋을 만한 힐링 도서들을 찾아 택배도 보내고 했었죠.... 하..
그래서 제가 더 충격과 배신감, 분노가 가득 차더라구요...
한창 출장 다니던 그 기간에,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해서 시간 갖기로 한 기간에.. !!
게다가 그 남자친구란 사람은 저한테 변명을 늘어 놓는데....
가관이었어요..
호기심이 갔던 건 사실이다. 그래서 잠깐 몇번 만나려다 말려고 했다
게다가 병원에서도 답답한 마음이 잠깐 없어지고 하는 그런 사람이 생겼다고 하니까, 그럼 편하게 만나보라고 했다는데..
치유의 목적으로 만났다고 하는데.. 이걸 참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기가 차서 말도 안나오네요
( 걸린 이후로는, 남자친구 열심히 저를 붙잡는 중입니다.. 한번만 믿어달라고.. 평생 행동으로 보여주면서 갚겠다고..)
지금 이걸 쓰면서도 다시 한번 나쁜 기억들을 되뇌이는게 너무 싫지만..
이렇게라도 답답한 마음을 쓰고, 조언을 얻고 싶어서 올립니다..
아 참고로, 저는 30살 여자 입니다.
바람녀는 P사 에서 외주직으로 근무하는 20대후반 여자고
바람 핀 동갑 남자친구는, 바람녀와 같은 P사 안에 있는 외주업체 대표에요..
그러니까 둘이 사내 연애랍시고.. 비밀연애를 하니까 안 걸릴줄 알았던거겠죠?
솔직히 저는 바람핀 증거들을 그 남자친구 회사 사람들한테도 뿌릴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남자의 친구들은 물론, 가족들한테까지 알려야 겠다고 생각했죠..
제 주변에서는 그렇게까지 해서 얻는게 뭐가 있냐.. 그냥 그딴 새끼 꺼지라고 하라고.. 내치라고 하는데..
그럼 제가 보냈던 3년이란 시간이 너무 억울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가족들 주변 지인들 다 공유했던 게 너무 화가나서..
하지만 저한테 득이 될것도 없고, 그렇지만 실이 될것도 없을거 같아서 저는 이 사실을 알리고 싶은데..
저도 사람인지라 고민이 되긴 하네요..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제 맘이 그나마 편안해질 수 있을까요..
정말 누가봐도 착실한 그런 사람인줄 알았기에, 더 놀랍고 소름돋고 분한데 제가 앞으로 누군가를 믿고 만날 수 있긴 할까요..
조만간 그 남자 지인, 친구들한테는 알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