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30살이 되다보니, 결혼 생각도 들고, 현재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많아요그런데 여친이 가끔 페미 커뮤니티에서 하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결혼이 조금 고민이 되요이 문제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결혼해야겠다 생각한 부분]사귀면서 제일 중요한게 다툼을 어떻게 해결하냐인거 같아요다툼이 생기면 "내가 화난걸 너가 이미 알고있어야지" 서로 이런 성향은 아니고요서로가" 나는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런 행동을 봤을 때 이런 감정을 느꼈어" 라면서 다툼이 생겨도 잘 이야기 하는 편인거 같아요다퉜을 때 이야기로 잘 해결해나가는 부분이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거 같다고 생각해서 이 점만으로도 여자친구랑 결혼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친이 저한테 양보를 많이 해주는 부분도 있고 뭔가 일을 시작했을 때 꾸준히 하는 멋있는 모습도 있어요특히 꾸준히 하는 모습은 저한테 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여친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멋있어요 결혼은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벌이도 서로 비슷하고, 서로 저축도 잘하고 있고, 양가 부모님 노후 대비도 어느정도 되있으셔서 양가 도움 안받아도 저희 둘이서 1억정도 모았고, 앞으로도 둘이 저축 합하면 1년에 4,000~5,000만원정도씩 저축이 가능해요(제가 1년에 최소 2,400만원씩 저축하고있고 여자친구도 1년에 최소 1,800만원씩 저축하고 있어요) 여자친구도 결혼해도 일은 계속 해야할거 같다고 이야기하고, 맞벌이 하니까 집안일은 함께하고, 집안일 자체를 줄이기위해 반찬은 시켜먹는 다거나 이런 생각도 비슷합니다아이 낳으면 서로 육아휴직도 하기로했고요육아휴직 다 쓰면 제가 아기를 좋아해서, 육아를 제가 하고, 집안일을 여친이 해주는걸로 이야기 했어요 또 아기를 낳더라도 서로 개인시간 중요하니까 한달 중에 하루 정도는 집안일, 육아 신경 아예 안쓰고 한명이 아기보면, 다른 한명이 친구도 만나고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로 했어요 여친과 저 2년 육아휴직이 끝나고 애기가 3살되면 회사 어린이집에 같이 데리고 다닐 생각이고요어린이집 다니기에 너무 어리다고 생각되면, 저희 어머니께 일정 비용 드리고 1~2년 정도 회사 근무시간동안 육아를 부탁드릴 생각이에요아기는 한명만 낳아야하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들도 미리 많이 했어요
[조금.. 생각하게 되는 부분]장난이라는건 알지만 여자친구가 가끔남자는 3일에 한 번씩 때려줘야 한다던가 한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이 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이기주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시선이 별로 좋지 않았거든요(현재 사회에서 여성이 좀 더 차별받는다는 부분은 동의합니다다만, 여성도 분명히 차별받는 부분이 있듯이, 남성도 분명히 차별받는 부분 있는데, 성 평등이라면 둘 다 해결하려고 노력해야죠.. 페미니즘에서 남성이 이런부분 차별받으니까 이런 것도 고쳐나갑시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없어서 페미니즘은 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이기주의라고 생각했어요페미니스트 분들과 이야기해봐도 내가 남성까지 왜 챙겨줘야하냐? 이런 반응이었고요..남성이 차별받는 점은 전혀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미러링이야 감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평소 여혐 표현도 싫어하고 쓴 적도 없는데, 남혐 표현 보니까 더 싫더라구요.. 여친한테는 커뮤니티처럼 심한 이야기들은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저런 이야기를 했을 때 기분이 좀 안좋기는 했어요
3년이나 사귀었으면, 여친의 성격도 어느정도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요저런 이야기 들을 때 마다 혹시 내가 모르는 모습이 있는건 아닐까?결혼하고 확 바뀌는건 아닐까? 하고 결혼 하는 것 자체가 무서워져요이런 생각이 심해지는 날에는 혼자 사는데 부족함 없는데 연애만하고 비혼주의로 살까 생각도 들게되고요.. 물론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제가 제일 잘 알겠죠지금은 혼자살까 생각 들어도 32살, 33살쯤 되면 또 결혼하고 싶어질 수도 있고요 결국 선택은 제가 지금까지 봐온 여자친구 모습 여자친구가 지금까지 봐온 제 모습둘 다 상호 신뢰가 갈 때 저희가 직접 선택할 거 같아요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이 문제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여친이 다 좋은데 가끔 페미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단어를 사용해요
곧 3주년 맞이하는 커플인데요
내년에 30살이 되다보니, 결혼 생각도 들고, 현재 여자친구랑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많아요그런데 여친이 가끔 페미 커뮤니티에서 하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결혼이 조금 고민이 되요이 문제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결혼해야겠다 생각한 부분]사귀면서 제일 중요한게 다툼을 어떻게 해결하냐인거 같아요다툼이 생기면 "내가 화난걸 너가 이미 알고있어야지" 서로 이런 성향은 아니고요서로가" 나는 그 말을 들었을 때, 그런 행동을 봤을 때 이런 감정을 느꼈어" 라면서 다툼이 생겨도 잘 이야기 하는 편인거 같아요다퉜을 때 이야기로 잘 해결해나가는 부분이 결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거 같다고 생각해서 이 점만으로도 여자친구랑 결혼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친이 저한테 양보를 많이 해주는 부분도 있고 뭔가 일을 시작했을 때 꾸준히 하는 멋있는 모습도 있어요특히 꾸준히 하는 모습은 저한테 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는 여친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멋있어요
결혼은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벌이도 서로 비슷하고, 서로 저축도 잘하고 있고, 양가 부모님 노후 대비도 어느정도 되있으셔서 양가 도움 안받아도 저희 둘이서 1억정도 모았고, 앞으로도 둘이 저축 합하면 1년에 4,000~5,000만원정도씩 저축이 가능해요(제가 1년에 최소 2,400만원씩 저축하고있고 여자친구도 1년에 최소 1,800만원씩 저축하고 있어요)
여자친구도 결혼해도 일은 계속 해야할거 같다고 이야기하고, 맞벌이 하니까 집안일은 함께하고, 집안일 자체를 줄이기위해 반찬은 시켜먹는 다거나 이런 생각도 비슷합니다아이 낳으면 서로 육아휴직도 하기로했고요육아휴직 다 쓰면 제가 아기를 좋아해서, 육아를 제가 하고, 집안일을 여친이 해주는걸로 이야기 했어요
또 아기를 낳더라도 서로 개인시간 중요하니까 한달 중에 하루 정도는 집안일, 육아 신경 아예 안쓰고 한명이 아기보면, 다른 한명이 친구도 만나고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로 했어요
여친과 저 2년 육아휴직이 끝나고 애기가 3살되면 회사 어린이집에 같이 데리고 다닐 생각이고요어린이집 다니기에 너무 어리다고 생각되면, 저희 어머니께 일정 비용 드리고 1~2년 정도 회사 근무시간동안 육아를 부탁드릴 생각이에요아기는 한명만 낳아야하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들도 미리 많이 했어요
[조금.. 생각하게 되는 부분]장난이라는건 알지만 여자친구가 가끔남자는 3일에 한 번씩 때려줘야 한다던가 한남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페미니즘이 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이기주의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페미니즘에 대한 시선이 별로 좋지 않았거든요(현재 사회에서 여성이 좀 더 차별받는다는 부분은 동의합니다다만, 여성도 분명히 차별받는 부분이 있듯이, 남성도 분명히 차별받는 부분 있는데, 성 평등이라면 둘 다 해결하려고 노력해야죠.. 페미니즘에서 남성이 이런부분 차별받으니까 이런 것도 고쳐나갑시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없어서 페미니즘은 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이기주의라고 생각했어요페미니스트 분들과 이야기해봐도 내가 남성까지 왜 챙겨줘야하냐? 이런 반응이었고요..남성이 차별받는 점은 전혀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으시더라고요..)
미러링이야 감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평소 여혐 표현도 싫어하고 쓴 적도 없는데, 남혐 표현 보니까 더 싫더라구요.. 여친한테는 커뮤니티처럼 심한 이야기들은 아니지만, 여자친구가 저런 이야기를 했을 때 기분이 좀 안좋기는 했어요
3년이나 사귀었으면, 여친의 성격도 어느정도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하고,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데요저런 이야기 들을 때 마다 혹시 내가 모르는 모습이 있는건 아닐까?결혼하고 확 바뀌는건 아닐까? 하고 결혼 하는 것 자체가 무서워져요이런 생각이 심해지는 날에는 혼자 사는데 부족함 없는데 연애만하고 비혼주의로 살까 생각도 들게되고요..
물론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제가 제일 잘 알겠죠지금은 혼자살까 생각 들어도 32살, 33살쯤 되면 또 결혼하고 싶어질 수도 있고요
결국 선택은 제가 지금까지 봐온 여자친구 모습
여자친구가 지금까지 봐온 제 모습둘 다 상호 신뢰가 갈 때 저희가 직접 선택할 거 같아요
그럼에도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이 문제에 대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