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보고 울다가 추가 합니다
익명 공간이라고 말 함부러 하시는 분들! 그렇게 살지 마세요
그 말들 다 본인과 본인 가족에게 돌아갑니다
추가를 좀 하자면 이성에게 인기가 좀 있긴 했어요
그냥저냥 외모는 뛰어나지 않고 제가 보기엔 평범거 같구요
첫인상 차갑다 도도하다 이런 얘기 들을 정도로
이성에게 흘리거나 건덕지 주는 스타일 아닙니다
근데도 고백하면 제가 칼같이 쳐내고
얼굴도 확 굳습니다
근데도 기다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가다 있어요
근데 그게 제가 남자에 환장하고 미친여자 소리를 들을 이유가 되나요?
27년 살면서 썸남 딱 두번 있어봤어요
20살 새내기때 한번 그리고 27살인 현재 한번이요
남자랑 만나본적 없고 데이트? 썸? 제대로 된것도
이번이 첨이네요
20살땐 암것도 몰라서 그냥 톡만 몇개 주고 받은게 답니다
남자에게 얻어먹고 다닌다는 추리는 왜 하세요?
글 어디에도 안나와있는걸요?
저 돈도 어느정도 벌고 제법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또래보다 많이 버는 편이고요
썸남이 개인 사업을 해서 저보다 많이 버는거 같긴 하지만
절대 저 얻어먹을만큼 없이 사는 사람 아니에요
살면서 이성에게 뿐 아니라 동성에게도 그냥 얻어먹어본적
없고 오히려 더 베풀며 살았네요
댁들은 남자들한테 얻어먹고 연애도 많이 하며
댁들이 말하는 소위 남자에 미친 여자처럼 사셔서
제가 걱정되시는거라면 본인들이나 잘하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가하자면
썸남이랑은 이번 주말 진지하게 얘기 나눠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마음이 많이 뜨긴 했으나 후회없이 얘기는 나눠보려고요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셨는데 정말 감사해요
몇몇 악플 다신 분들은 본인 인생이 그러리라 믿겠습니다
저보고 그렇게 살면 칼 맞는다고 하신 분!
본인에게 꼭 돌아가길 바랄게요
태어나서 이런 악담은 저도 처음 해보고 들어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밑에가 본문입니다. 글은 곧 내릴게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제목은, 제가 며칠전 썸남(?)에게 들은 말입니다
저는 그말이 너무 기분 상해서 앞으로 연락하기 힘들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썸남은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며 억울하다며 울기까지 하네요
원래 잘 우는 애가 아니라 놀라긴 했는데...
상황 설명 같이 할게요
제가 자존감이 좀 낮아서 연애를 두려워하고 멀리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27살 이나이까지 모솔로 살아왔고
부끄럽지만 대쉬는 많이 받아본 편이에요
최근에도 좋다고 저에게 진지하게 고백하신 분이
두분 정도 있고요
아직까지 자신이 없어서 그냥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두분 다 제 마음이 열릴때까지 기다린다고 하셨어요
저는 기다리지 말라고 또 얘기를 했지만요
아무튼...
현재 이 썸남(?) 과는 알고 지낸지는 좀 됐지만 서로 얼굴만 아는정도고 말도 한번 안해보다 최근 두달 사이에 친해져서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가 됐어요
그러다 썸남이 저에게 고백을 했고 저는 역시 거절을 했어요
근데 썸남도 다른 남자들과 똑같이 기다린다 하더라고요
앞선 두분한테는 거절하면서 정말 아무런 감정도 안들었는데
이 썸남한테는 거절하면서 좀 아쉽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린다고 하기에
나도 노력하겠다고 일단은 친구로 시작하자고 얘기를 했고
용기내서 연락도 하고 주말에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건전하게 잘 만나는 사이가 됐어요
여기까진 문제가 없었는데 며칠전 처음으로 같이 가볍게 술 마시며
얘기를 하다가 썸남이 그러더라고요
"누나는 언제 내마음 받아줄거야? 나 이렇게 누구한테 매달려보고 기다려본거 처음이야"
(썸남은 한살 연하에요)
라고 하길래 좀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어장관리를 하고 있는건가 싶어서 마음도 무겁고 여러 감정이 들어서 일단 사과를 했어요
난 아직 연애할 준비도 안됐고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어서 이 상태로 연애하면 너한테 상처줄거 같다. 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놨는데요
썸남이 또 그러네요.
"누나 나는 이때까지 여자 얼굴만 보고 연애했어. 그래서 그런가 다들 예뻤는데 성격은 아니더라고. 그래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연애 기간도 길지 않았어. 근데 누나는 아니야. 난 누나 마음만 보고 좋아하는거야. 누나처럼 순수하고 착한 사람음 처음이거든. 이제 외모 따지는 연애 안할거야"
또 "누나는 진짜 착하니까 내가 좋아하는거고 내 마음을 의심하지마"
라고 했어요
저는 이 말을 듣고 뭔가 좀 묘 하더라고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근데 술 먹어서 제가 판단력이 좀 흐려져서 그날은 아무말 안하고 그대로 헤어졌는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뭔가, 저는 이렇게 이해를 했어요ㅠㅠ
누나는 얼굴은 별로지만 착해서 좋아! 난 이제 얼굴은 많이 안따질거니까 괜찮아!
누나는 못생겼지만 마음씨는 고우니까 내가 좋아하는거야!
이런 느낌...?
썸남은 그런 뜻으로 얘기한게 아니라고 하네요
전 여자친구들이 다들 화려하게 예쁜데 성격도 그만큼 까칠했어서 앞으로는 얼굴보다 사람 됨됨이와 마음씨를 더 많이 보기로 했다 라는 뜻이래요
절대 제가 못생겼다는 의도로 말한거 아니고, 전여친들과 다르게 얼굴보다 마음이 더 예쁘다는 뜻으로 한 얘기라고 하는데
[원본지킴이] 27년간 모쏠녀인 이유(feat.답정너)
댓글 보고 울다가 추가 합니다
익명 공간이라고 말 함부러 하시는 분들! 그렇게 살지 마세요
그 말들 다 본인과 본인 가족에게 돌아갑니다
추가를 좀 하자면 이성에게 인기가 좀 있긴 했어요
그냥저냥 외모는 뛰어나지 않고 제가 보기엔 평범거 같구요
첫인상 차갑다 도도하다 이런 얘기 들을 정도로
이성에게 흘리거나 건덕지 주는 스타일 아닙니다
근데도 고백하면 제가 칼같이 쳐내고
얼굴도 확 굳습니다
근데도 기다린다고 하시는 분들이 간혹가다 있어요
근데 그게 제가 남자에 환장하고 미친여자 소리를 들을 이유가 되나요?
27년 살면서 썸남 딱 두번 있어봤어요
20살 새내기때 한번 그리고 27살인 현재 한번이요
남자랑 만나본적 없고 데이트? 썸? 제대로 된것도
이번이 첨이네요
20살땐 암것도 몰라서 그냥 톡만 몇개 주고 받은게 답니다
남자에게 얻어먹고 다닌다는 추리는 왜 하세요?
글 어디에도 안나와있는걸요?
저 돈도 어느정도 벌고 제법 능력 있는 사람입니다
또래보다 많이 버는 편이고요
썸남이 개인 사업을 해서 저보다 많이 버는거 같긴 하지만
절대 저 얻어먹을만큼 없이 사는 사람 아니에요
살면서 이성에게 뿐 아니라 동성에게도 그냥 얻어먹어본적
없고 오히려 더 베풀며 살았네요
댁들은 남자들한테 얻어먹고 연애도 많이 하며
댁들이 말하는 소위 남자에 미친 여자처럼 사셔서
제가 걱정되시는거라면 본인들이나 잘하라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추가하자면
썸남이랑은 이번 주말 진지하게 얘기 나눠보고 결정하기로 했어요
마음이 많이 뜨긴 했으나 후회없이 얘기는 나눠보려고요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셨는데 정말 감사해요
몇몇 악플 다신 분들은 본인 인생이 그러리라 믿겠습니다
저보고 그렇게 살면 칼 맞는다고 하신 분!
본인에게 꼭 돌아가길 바랄게요
태어나서 이런 악담은 저도 처음 해보고 들어보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밑에가 본문입니다. 글은 곧 내릴게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제목은, 제가 며칠전 썸남(?)에게 들은 말입니다
저는 그말이 너무 기분 상해서 앞으로 연락하기 힘들거 같다고 얘기했는데
썸남은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라며 억울하다며 울기까지 하네요
원래 잘 우는 애가 아니라 놀라긴 했는데...
상황 설명 같이 할게요
제가 자존감이 좀 낮아서 연애를 두려워하고 멀리하고 싶어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27살 이나이까지 모솔로 살아왔고
부끄럽지만 대쉬는 많이 받아본 편이에요
최근에도 좋다고 저에게 진지하게 고백하신 분이
두분 정도 있고요
아직까지 자신이 없어서 그냥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두분 다 제 마음이 열릴때까지 기다린다고 하셨어요
저는 기다리지 말라고 또 얘기를 했지만요
아무튼...
현재 이 썸남(?) 과는 알고 지낸지는 좀 됐지만 서로 얼굴만 아는정도고 말도 한번 안해보다 최근 두달 사이에 친해져서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가 됐어요
그러다 썸남이 저에게 고백을 했고 저는 역시 거절을 했어요
근데 썸남도 다른 남자들과 똑같이 기다린다 하더라고요
앞선 두분한테는 거절하면서 정말 아무런 감정도 안들었는데
이 썸남한테는 거절하면서 좀 아쉽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린다고 하기에
나도 노력하겠다고 일단은 친구로 시작하자고 얘기를 했고
용기내서 연락도 하고 주말에 커피도 마시고 영화도 보고
건전하게 잘 만나는 사이가 됐어요
여기까진 문제가 없었는데 며칠전 처음으로 같이 가볍게 술 마시며
얘기를 하다가 썸남이 그러더라고요
"누나는 언제 내마음 받아줄거야? 나 이렇게 누구한테 매달려보고 기다려본거 처음이야"
(썸남은 한살 연하에요)
라고 하길래 좀 미안하기도 하고 내가 어장관리를 하고 있는건가 싶어서 마음도 무겁고 여러 감정이 들어서 일단 사과를 했어요
난 아직 연애할 준비도 안됐고 스스로에게 확신이 없어서 이 상태로 연애하면 너한테 상처줄거 같다. 고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놨는데요
썸남이 또 그러네요.
"누나 나는 이때까지 여자 얼굴만 보고 연애했어. 그래서 그런가 다들 예뻤는데 성격은 아니더라고. 그래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고 연애 기간도 길지 않았어. 근데 누나는 아니야. 난 누나 마음만 보고 좋아하는거야. 누나처럼 순수하고 착한 사람음 처음이거든. 이제 외모 따지는 연애 안할거야"
또 "누나는 진짜 착하니까 내가 좋아하는거고 내 마음을 의심하지마"
라고 했어요
저는 이 말을 듣고 뭔가 좀 묘 하더라고요.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근데 술 먹어서 제가 판단력이 좀 흐려져서 그날은 아무말 안하고 그대로 헤어졌는데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요?
뭔가, 저는 이렇게 이해를 했어요ㅠㅠ
누나는 얼굴은 별로지만 착해서 좋아! 난 이제 얼굴은 많이 안따질거니까 괜찮아!
누나는 못생겼지만 마음씨는 고우니까 내가 좋아하는거야!
이런 느낌...?
썸남은 그런 뜻으로 얘기한게 아니라고 하네요
전 여자친구들이 다들 화려하게 예쁜데 성격도 그만큼 까칠했어서 앞으로는 얼굴보다 사람 됨됨이와 마음씨를 더 많이 보기로 했다 라는 뜻이래요
절대 제가 못생겼다는 의도로 말한거 아니고, 전여친들과 다르게 얼굴보다 마음이 더 예쁘다는 뜻으로 한 얘기라고 하는데
저는 좀 묘하네요
썸타는 사이에 굳이 저런 얘기를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마음이 식는거 같은데 ㅠㅠ
한편으로는 내가 이래서 모솔이구나 싶기도 하고
자괴감도 좀 드네요
글 쓰다보니 제가 예민한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네요
너무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