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반을 만났습니다. 집도 가까웠고 만나면 눈만봐도 서로가 웃겼고 제 인생에 이렇게 웃음코드가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그사람 직업 특성상 너무 바빴고 저는 그에 반에 갓 졸업한 취준생이였죠. 그 바쁨에 저는 혼자 힘들어하고 그사람은 저의 그런 모습에 매번 미안해했습니다. 헤어지기엔 이미 그 사람도, 저도 너무 좋아했기에 버틴 거 같아요. ‘내가 취업하면, 나도 취업하면 서로가 정신이 없을테니 이 힘듦이 덜해지진 않을까?’ 하고요. 처음엔 그랬어요. 저도 직장을 다니니 바빠지기 시작했고 연애 중간엔 그사람의 직종은 그대로지만 새로 생긴 직장으로 옮겨 그나마 연락 할 수 있는 시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널널했습니다. 일주일에 네번은 절 불러서 퇴근 하고 서울시내로 데이트를 즐겼으니까요. 하지만 그사람이 비전있는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기시작하고서 전 보다 많이 바빠졌어요. 쉬는 날도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했고 연락은 직업 특성상 잘 안됐을 뿐더러 서로 회사일이 끝나고 주로 일주일에 한 번 저녁에만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저는 저대로 남자친구가 안쓰럽고 힘든 기색 보면 마음 아프면서도 연락이 안되어 가는 것에 답답함과 섭섭함이 쌓여갔고 그사람은 그사람대로 저에게 미안한 감정만 쌓여갔습니다. 그렇게 인연을 이어가다 한 달 전.. 제가 만나자했어요. 그사람도 눈치를챘는지 그러자했고 저희 집 앞으로 왔습니다. 저도 그렇고 그사람도 그렇고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 게 맞지 않냐는 얘기가 오고 갔고 그사람이 먼저 울더라고요. 2년 반을 사귀면서 우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깜짝 놀랬어요.. 그러고나서 너무 미안하다고.. 너도 친구들처럼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하고 싶고 불꽃놀이도, 한강에서 놀고도 싶을텐데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나를 온전히 신경써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누구봐도 이쁘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엔 서로 안아주고 저 먼저 집 가은 거 보고 헤어졌네요... 집에 오고나서 마지막 카톡을 했습니다. 그동안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20살 넘어서 처음 제대로 해본 연애였다고요. 그러더니 십여분 뒤에 답장이 오더라고요. 본인이 제대로 된 연애의 상대라 미안하다면서요. 저에게 틈을 주지 않아서 너무 미안했고 본인이 처한 상황에 본인 스스로 위로하고 무심히 넘겨버린것도 미안하다고요.. 그러면서 2년동안 표현은 못했지만 본인 마음에 안식처가 되어둬서 너무 고맙다네요.. 좋은사람 만나서 이쁜연애 했으면 좋겠다고 넌 꼭 그래야 한다고.. 2년여의 연애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그후 이틀 뒤에 차단 확인을 해봤는데 차단 한 거 같더라고요. 그 사람이 했던 말들은 다 진심이었을까요.. 차단의 의미는 뭘까요
그사람은 진심이었을까요
집도 가까웠고 만나면 눈만봐도 서로가 웃겼고
제 인생에 이렇게 웃음코드가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그사람 직업 특성상 너무 바빴고
저는 그에 반에 갓 졸업한 취준생이였죠.
그 바쁨에 저는 혼자 힘들어하고 그사람은 저의 그런 모습에
매번 미안해했습니다.
헤어지기엔 이미 그 사람도, 저도 너무 좋아했기에
버틴 거 같아요.
‘내가 취업하면, 나도 취업하면 서로가 정신이 없을테니
이 힘듦이 덜해지진 않을까?’ 하고요.
처음엔 그랬어요.
저도 직장을 다니니 바빠지기 시작했고
연애 중간엔 그사람의 직종은 그대로지만
새로 생긴 직장으로 옮겨 그나마 연락 할 수 있는 시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널널했습니다.
일주일에 네번은 절 불러서 퇴근 하고 서울시내로
데이트를 즐겼으니까요.
하지만 그사람이 비전있는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기시작하고서
전 보다 많이 바빠졌어요.
쉬는 날도 한 달에 한 번 있을까 말까했고
연락은 직업 특성상 잘 안됐을 뿐더러
서로 회사일이 끝나고 주로 일주일에 한 번
저녁에만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저는 저대로 남자친구가 안쓰럽고 힘든 기색 보면
마음 아프면서도
연락이 안되어 가는 것에 답답함과 섭섭함이 쌓여갔고
그사람은 그사람대로 저에게 미안한 감정만 쌓여갔습니다.
그렇게 인연을 이어가다 한 달 전.. 제가 만나자했어요.
그사람도 눈치를챘는지 그러자했고 저희 집 앞으로 왔습니다.
저도 그렇고 그사람도 그렇고 서로를 위해서 헤어지는 게
맞지 않냐는 얘기가 오고 갔고
그사람이 먼저 울더라고요.
2년 반을 사귀면서 우는 모습을 처음 봤습니다..
깜짝 놀랬어요.. 그러고나서
너무 미안하다고.. 너도 친구들처럼 데이트다운 데이트도 하고 싶고
불꽃놀이도, 한강에서 놀고도 싶을텐데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나를 온전히 신경써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누구봐도 이쁘게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엔 서로 안아주고 저 먼저 집 가은 거 보고
헤어졌네요...
집에 오고나서 마지막 카톡을 했습니다.
그동안 좋아해줘서 너무 고마웠고 20살 넘어서 처음 제대로 해본
연애였다고요.
그러더니 십여분 뒤에 답장이 오더라고요.
본인이 제대로 된 연애의 상대라 미안하다면서요.
저에게 틈을 주지 않아서 너무 미안했고
본인이 처한 상황에 본인 스스로 위로하고
무심히 넘겨버린것도 미안하다고요..
그러면서 2년동안 표현은 못했지만
본인 마음에 안식처가 되어둬서 너무 고맙다네요..
좋은사람 만나서 이쁜연애 했으면 좋겠다고
넌 꼭 그래야 한다고..
2년여의 연애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그후 이틀 뒤에 차단 확인을 해봤는데 차단 한 거 같더라고요.
그 사람이 했던 말들은 다 진심이었을까요..
차단의 의미는 뭘까요